-는데요
참고 : ‘있다’, ‘없다’, ‘계시다’,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1. 1. -neundeyo
    (두루높임으로) 의외라 느껴지는 어떤 사실을 감탄하여 말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tell an unexpected fact with wonder.
    • 이 집 갈비 정말 맛있는데요.
    • 이 책 생각보다 재미있는데요.
    • 내일은 날씨가 굉장히 춥겠는데요.
    • 가: 무슨 일이 있나?
    • 나: 그러게요. 사람들이 굉장히 몰려 있는데요.
  2. 2. -neundeyo
    (두루높임으로) 듣는 사람에게 어떤 대답을 요구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demand an answer from the listener.
    • 언제쯤 끝나는데요?
    •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데요?
    • 내일 모임에 누구누구 오는데요?
    • 가: 우리 이번 휴가에 다 같이 여행갈 건데 너도 갈래?
    • 나: 어디로 가는데요?
    • ※ 주로 '어디', '언제', '누구', '무엇' 등의 의문사와 함께 쓴다.
    • 참고어 -ㄴ데요, -은데요
  3. 3. -neundeyo
    (두루높임으로) 어떤 상황을 전달하여 듣는 사람의 반응을 기대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tell a situation, expecting a response from the listener.
    •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 아버지, 손님이 오셨는데요.
    • 형님, 아버님께서 찾으시는데요.
    • 가: 사장님 사무실에 계신가?
    • 나: 방금 퇴근하셨는데요.
-는도다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neundoda
    (옛 말투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주저하지 않고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one says something that one wants to say without hesitation.
    • 도를 얻으려는 이는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는도다.
    • 그는 위대한 왕이시며 모든 미약한 자들 위에 군림하시는도다.
    • 사람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손과 재화가 쓸데없음을 아는도다.
    • 그들은 여러 성인을 찾고 부처를 구하되 자신의 마음은 보지 않는도다.
    • ※ 장중한 느낌이 있다.
  2. 2. -neundoda
    (옛 말투로) 어떤 사실을 감탄하듯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saying something as if admiring a certain fact.
    • 꽃이 피고 봄이 오는도다.
    • 드디어 반가운 비가 내리는도다.
    • 이 아름다운 선율에 천지가 감동하는도다.
    • 그의 밝은 얼굴을 보니 내 마음이 떨리는도다.
    • ※ 주로 구어에서 혼잣말로 쓴다.
-는 도중에
-neun dojung-e
앞의 말이 나타내는 어떤 행동을 하는 중이거나 그러한 기회에 뒤의 행동을 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is the process of doing a certain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or doing the following act while utilizing this opportunity.
  • 대전에서 서울로 오는 도중에 버스가 고장이 났다.
  •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는 도중에 우연히 친구를 만났다.
  • 산 정상으로 오르는 도중에 경치가 좋아 잠시 멈추어 사진을 찍었다.
  • 가: 너는 왜 면도를 하다 말았냐?
  • 나: 아침에 면도를 하는 도중에 정전이 됐지 뭐야.
  • ※ ‘있다’, ‘계시다’,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는 동시에
-neun dongsie
앞에 오는 말과 뒤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상태가 함께 일어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 certain act or stat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and following statement happens at the same time.
  • 수업 종이 울리는 동시에 아이들은 교실 밖으로 뛰어나갔다.
  • 우리는 건강한 생을 살아야 하는 동시에 희망적인 생을 살아야 한다.
  • 승규는 영어를 공부하는 동시에 견문을 넓히고자 어학연수를 떠났다.
  • 가: 요새 아르바이트하느라 힘들지 않니?
  • 나: 아니에요. 아르바이트를 하면 경험을 쌓는 동시에 돈도 벌 수 있어서 좋아요.
-는 동안
-neun dong-an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상태가 계속되는 시간 만큼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e time, for which the act or stat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lasts.
  • 내가 책을 읽는 동안 엄마는 뜨개질을 하셨다.
  • 우리는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여러 관광지를 돌아보았다.
  • 그의 연주가 계속되는 동안 사람들은 모두 음악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 사람들이 요리의 맛을 음미하는 동안 요리사는 긴장된 표정으로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 가: 저는 청소를 할게요.
  • 나: 그럼 지수 씨가 청소하는 동안 제가 장을 보러 다녀올게요.
  • ※ ‘있다’, ‘없다’, ‘계시다’, 동사 뒤에 붙여 쓴다.
-는 둥 마는 둥
-neun dung maneun dung
어떤 행동을 제대로 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does not do a certain act properly.
  • 민준이는 수업 시간에 조느라 선생님 말씀을 듣는 둥 마는 둥이었다.
  • 할머니께서는 신발도 신는 둥 마는 둥 하며 우리를 맞이하러 대문까지 나오셨다.
  • 그는 인사를 받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 가: 너 지금 이것도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내 얘기를 제대로 듣고는 있는 거야?
  • 나: 물론이지. 다 보고 듣고 있었다고.
  • ※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는 듯
참고 : ‘있다’, ‘없다’, ‘계시다’, 동사 또는 ‘-으시-’, ‘-겠-’ 뒤에 붙여 쓴다.
  1. 1. -neun deut
    뒤에 오는 말의 내용과 관련하여 짐작할 수 있거나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나 상황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at something said might be similar to the preceding state or situation.
    • 갑자기 배가 찌르는 듯 아팠다.
    • 지수는 아무 일도 없는 듯 태연한 얼굴이었다.
    • 삼촌은 더 이상 못 참겠는 듯 크게 고함을 질렀다.
    • 광고에서는 인기 스타가 정말 맛있는 듯 과자를 먹고 있었다.
    • 가: 승규는 어디 갔어?
    • 나: 글쎄. 급한 일이 있는 듯 뛰어가더라.
  2. 2. -neun deut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in a state which could be one of two possibilities.
    • 가랑비가 옷을 적시는 듯 마는 듯 그렇게 내린다.
    • 승규는 인사를 하는 듯 마는 듯 그냥 지나가 버렸다.
    •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는 듯 마는 듯 어정쩡하게 대답했다.
-는 듯싶다
-neun deutsipda
앞에 오는 말의 내용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 다들 주무시는 듯싶어서 나는 발소리를 죽였다.
  • 조용한 게 집 안에 아무도 없는 듯싶네요.
  • 항상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민준이는 타인에 대한 배려도 모르는 듯싶다.
  • 영수가 우물쭈물하는 걸 보니 아마 답을 모르겠는 듯싶다.
  • 가: 평소 같지 않게 지수가 표정이 어둡네.
  • 나: 그러게. 지수에게 안 좋은 일이 있는 듯싶어.
-는 듯하다
-neun deutada
앞에 오는 말의 내용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 승규가 흠뻑 젖어서 온 걸 보니 아직도 비가 오는 듯하다.
  • 아직 이 일은 아무도 모르는 듯하니 드러내지 말고 그냥 덮어 두자.
  • 지수의 표정이 어두운 걸 보니 안 좋은 일이 있는 듯하다.
  • 가: 엄마, 어디서 타는 듯한 냄새가 나요.
  • 나: 어머! 냄비를 불에 올려놓고 깜빡 잊어버렸네!
-는 마당에
-neun madang-e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일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나 처지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is in a situation or position where something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has already occurred.
  • 하루하루 늙어 가는 마당에 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 내 할 일도 너무 많아서 쩔쩔매는 마당에 내가 누구를 돕겠어?
  • 생활비도 모자라는 마당에 저축이 다 뭔가?
  • 가: 자네, 해외로 이민을 가서 고향에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던데 정말인가?
  • 나: 그렇네. 떠나는 마당에 더 이상 무슨 미련이 있겠는가.
  • ※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겠-'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ㄴ 마당에, -은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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