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¹
속담 오는 날이 장날
One's coming day is a market day
어떤 일을 하려고 하자 뜻하지 않은 일을 우연히 당함.
Just when one is about to do a certain thing, something unexpected occurs by chance.
  • 바쁜 일들을 끝내고 좀 쉬려고 하는데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버지께서 편찮으시다는 연락이 왔다.
속담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One talks nicely to others so that in turn they will do the same to them;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남이 나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하면 나도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한다.
A person tends to speak or act nicely to others, if they do the same to him/her.
  •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고운 법인데 네가 나를 안 좋게 말하니까 나도 널 안 좋게 말할 수밖에 없어.
속담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One gives love to others, if they love one first
남이 나를 대접하는 만큼 나도 남을 대접하게 마련이다.
A person tends to love or care for others as much as they care or love for them.
  • 내가 널 좋아하려면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지 않겠어?
속담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One is not invited anywhere but still has many places to go
자기를 알아주거나 불러 주는 데는 없어도 스스로 가야 할 데나 해야 할 일이 많다.
One has a lot of places to go or things to do even if one is not invited or acknowledged.
  • 내가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아서 여기에 며칠 동안이나 머무를 수가 없어.
오입쟁이
속담 오입쟁이 제 욕심 채우듯
as if a womanizer satisfies his own desire
다른 사람의 처지는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경우.
An attitude of a person who does only what he/she wants without considering other's situation.
  • 그는 오입쟁이 제 욕심 채우듯 자기 이익 챙기기에만 바빠 남을 배려하지 않았다.
  • 오입쟁이 제 욕심 채우듯 편한 일만 하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신입 사원이 들어왔다.
  • 가: 저기. 혹시 이것 좀 나 대신 해 줄 수 있어?
  • 나: 너 정말 오입쟁이 제 욕심 채우듯 굴래? 그런 일이면 너도 할 수 있잖아.
옥¹
속담 옥에 티
dust in the jade; flaw in the crystal
다 훌륭하고 좋은데 안타깝게도 있는 작은 흠.
A small flaw in something with everything else being great.
  • 불안했던 수비는 승리를 거둔 우리 팀의 옥에 티였다.
  • 가: 이 차는 디자인, 연비, 승차감 등 다 좋은데 소음이 좀 들려요.
  • 나: 옥에 티군요.
속담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Good clothes are those that are new, and good people are those who one has known for a long time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오래 사귀어 서로를 잘 알고 친밀한 사람이 좋다는 말.
An expression meaning when it comes to a product, a new one is good, but when it comes to a person, an old, familiar and close one is good.
  • 가: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고 난 너희들이 너무 좋다.
  • 나: 그래. 오래된 친구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겠어?
속담 옷이 날개라
Clothes are wings
옷이 좋으면 사람이 돋보인다는 말.
An expression to describe a situation where a good outfit makes one stand out.
  • 가: 옷이 날개라고 너 그 옷 입으니까 너무 멋져 보인다.
  • 나: 고마워. 오늘 신경 좀 썼어.
우물
속담 우물 안 개구리[고기]
a frog[fish] in a well; a babe in the woods
넓은 세상을 알지 못하거나 보는 눈이 좁아서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사람.
A person who is full of self-conceit as he/she has a limited or narrow view of the world.
  • 가: 이번 방학 때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갈 계획이라면서?
  • 나: 응, 세상 구경도 좀 하고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벗어나야지.
  • 가: 이야, 도시에는 이렇게 크고 높은 건물이 많구나!
  • 나: 시골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으니, 신기하기는 하겠다.
속담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seek sungnyung, scorched-rice water, from a well
모든 일에는 질서와 차례가 있는 법인데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
To rush into something recklessly without following the appropriate order and procedure.
  • 가: 이번 주까지 건물 설계를 완성해 주실 수 있으시죠? 제가 좀 급해서요.
  • 나: 지금 우물에 가 숭늉 찾으시네요. 아직 현장에 가서 둘러보지도 않았는데요.
  • 가: 아저씨, 제 자전거 다 고치셨죠?
  • 나: 원, 녀석. 우물에 가 숭늉 찾겠구나. 조금 전에 맡겨 놓고는 벌써 찾으러 왔어?
속담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You should dig a single well
일을 너무 벌여 놓거나 하던 일을 자꾸 바꾸면 아무런 성과가 없으니 어떤 일이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
It is advised that one should stick to something until he/she successfully concludes it because juggling too many things or frequently changing the course is unlikely to help achieve a desirable outcome.
  • 가: 이번에 플루트를 배워 볼까?
  • 나: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고, 전에 배우던 기타나 끝까지 배워 보지 그래?
우물가
속담 우물가에 애 보낸 것 같다
feel like having sent a child to the place around a well
누군가가 매우 걱정이 되어 마음이 불안하다.
To feel anxious due to worrying about someone.
  • 어린아이를 혼자 심부름을 보냈더니 우물가에 애 보낸 것 같아 불안하다.
  • 가: 승규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기숙사에 들어갔다면서요?
  • 나: 네, 아직 어린데 기숙사에서 혼자 지내게 하려니 우물가에 애 보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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