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속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1. 1. be slapped across the face in Jongno, give a sidelong scowl in Hangang River; go home and kick the dog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뒤에 가서 불평한다.
    To not immediately react to the humiliation from someone and grumble behind him/her afterwards.
    • 가: 아까 김 대리가 박 부장 욕하는 거 들었어?
    • 나: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고 부장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면서 웃긴다.
  2. 2. be slapped across the face in Jongno, and give a sidelong scowl in Hangang River; go home and kick the dog
    자신의 노여움을 관계가 없는 다른 곳에서 푼다.
    To vent one's resentment toward someone or something on someone else or something else that is irrelevant.
    • 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더니 승규는 왜 우리한테 화풀이야?
    • 나: 그러게. 선생님한테 꾸중 들은 게 우리 탓도 아닌데 말이야.
좋다
속담 좋은 노래도 세 번 들으면 귀가 싫어한다
Your ears will be fed up with a good song if it is repeated three times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지루하게 끌거나 자꾸 반복하면 싫어진다.
Even something good will feel wearisome if prolonged or repeated.
  • 가: 우리 이 놀이 기구 한 번만 더 타자.
  • 나: 벌써 몇 번째인데 또 타자고? 좋은 노래도 세 번 들으면 귀가 싫어하는 법이야.
속담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다
Strangers when a good thing happens, and relatives when a bad thing happens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일가친척을 찾지 않다가 궂은일이 있으면 찾는다.
An expression used to describe a situation where a person contacts his/her relatives only when things go wrong while being neglectful of them when things go well.
  • 가: 여보, 어제 친척 중에 한 분이 돈을 좀 빌려줄 수 없겠냐며 연락을 해 왔어요.
  • 나: 일이 잘 될 때는 연락 한 번 없더니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구나.
속담 좋은 일은 맞지 않아도 나쁜 일은 잘 맞는다
Positive expectations tend to miss the mark while negative expectations tend to hit the mark
점을 치거나 어떤 예감이 들 때 좋은 일은 틀려도 나쁜 일은 다 들어맞는 것 같이 느껴진다.
An expression used to describe a feeling that a positive divination sign or hunch will prove wrong while a negative one will prove correct.
  • 오늘 어쩐지 아침부터 기분이 영 찜찜하더라니 교통사고까지 나고 좋은 일은 맞지 않아도 나쁜 일은 잘 맞는다니까.
죄짓다
속담 죄짓고 못 산다
You cannot live with a guilty conscience
죄를 지으면 마음이 불편하므로 죄를 짓지 말고, 이미 지은 죄는 용서를 받아야 한다는 말.
An expression meaning you should not commit a crime or sin because the sense of guilt will distress you and make you ask forgiveness for what you have already done.
  • 가: 어제 내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서 한숨도 못 잤어.
  • 나: 이래서 죄 짓고 못 산다니까.
주다¹
속담 주는 떡도 못 받아먹는다
be unable to eat tteok, rice cake, that falls into one's lap
자기 몫의 어떤 것을 멍청하게 놓치다.
To lose something that one deserves as one is foolish.
  • 가: 나 서류 준비를 제대로 못해서 받아야 될 돈을 못 받았어.
  • 나: 너는 주는 떡도 못 받아먹으면 어떻게 하니?
주머니
속담 주머니 털어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다
Dust will be found in everyone's pocket if brushed off; Everyone has a skeleton in his closet
아무리 깨끗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숨겨진 허점은 있다.
Even a man of integrity has hidden flaws.
  • 가: 그렇게 청렴해 보이던 김 사장이 회사 돈을 빼돌린 게 들통 났어요.
  • 나: 정말요? 주머니 털어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요.
주먹
속담 주먹이 운다[울다]
One's fists are crying
겨우 참고 있지만 매우 분해서 치거나 때리고 싶다.
To barely suppress one's rage, but feel like hitting or beating someone.
  • 그가 날 속이면서 통쾌해 했을 것을 생각하니 정말 주먹이 운다.
주사위
속담 주사위는 던져졌다
A dice was already thrown
어떤 일이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계속 진행해 나가거나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You have nothing but proceed or wait for the result because something has already happened and cannot be reversed.
  • 가: 면접에서 아무래도 대답을 이상하게 한 것 같아.
  • 나: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결과를 기다려 보자.
  • 시합에 나가기로 한 이상 주사위는 던져졌고 이제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았다.
죽²
속담 죽 쑤어 개 준다
cook juk, porridge, and give it to a dog
애써 한 일을 남에게 빼앗기거나, 의도하지 않은 사람에게 이로운 일을 하다.
For one's achievement to be taken by someone or to do favor for the wrong person.
  • 가: 내가 거의 성사시켜 놓은 계약을 박 대리가 중간에 가로챘어!
  • 나: 죽 쑤어 개 준 꼴이구나.
쥐구멍
속담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A sun will shine into a mouse hole
몹시 고생을 하는 생활에도 좋은 일이 생기는 날이 있다.
Good things happen even when you are going through severe hardships.
  • 가: 이것 봐! 우리가 복권에 당첨되었어!
  • 나: 정말?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더니 이제 우리 생활도 좀 나아지겠구나.

+ Recent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