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¹
속담 코가 어디 붙은지 모른다
not know where someone's nose is attached to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
To not know what a person looks like because he/she is an utter stranger.
  • 갑자기 코가 어디 붙은지 모르는 사람과 일을 하라니 한숨이 나와.
  • 가: 너 승규랑 아는 사이지?
  • 나: 아니 누군데? 난 그 사람 코가 어디 붙은지 모르는데.
속담 코를 잡아도 모르겠다
not know even if one's nose is held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를 정도로 매우 어두운 것을 뜻하는 말.
For a place to be very dark to such an extent that one cannot notice what happens.
  • 이런 깊은 밤에는 코를 잡아도 모르겠어.
  • 가: 너무 캄캄해서 하나도 안 보여.
  • 나: 응. 누가 바로 앞에서 코를 잡아도 모르겠어.
속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1. 1. It is a nose ring if it is hung on the nose, and an earring if it is hung on the ear
    자신에게 유리하게 근거를 아무렇게나 갖다 대는 것을 뜻하는 말.
    An expression to describe the attitude of making use of any grounds or excuses for one's own advantage.
    • 법이 엄격하고 정확하지 않으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
    • 가: 이번에 통과된 법안에는 예외 조항이 많다며?
    • 나: 응. 잣대가 유동적인 탓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법이라고들 해.
  2. 2. It is a nose ring if it is hung on the nose, and an earring if it is hung on the ear; Different people call it different things
    입장에 따라 다양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경우를 뜻하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describe a situation where the same thing can be explained or interpreted in different ways depending on who explains or interpretes it.
    •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이번 일은 사람들마다 말이 달라.
    • 가: 어제 내가 죽는 꿈을 꿨어. 어떡하지?
    • 나: 꿈 해몽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야. 좋은 꿈일 수도 있어.
큰물
속담 큰물에 큰 고기 논다
Big fish play in the big water
활동하는 장소가 크고 넓어야 큰 사람도 모이고 자신도 클 수 있다.
You should have a wide sphere of action to build relationships with influential and successful people and make yourself influential and successful too.
  • 가: 큰물에 큰 고기가 논다고 우리 사업도 작은 구멍가게 수준에 머물지 말자.
  • 나: 그래. 초기 투자를 많이 해서라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가자.
키¹
속담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No tall person is not insipid
보통 키가 큰 사람은 행동이나 말이 야무지지 못하고 부족한 데가 많다.
A tall person tends to act or speak in a sloppy and lax manner, and have a lot of shortcomings.
  • 요즘처럼 키가 큰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는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린 듯하다.
  • 가: 저기. 선생님 부탁드릴 말씀이, 아, 아닙니다.
  • 나: 뭔가?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더니 어서 말을 해 보게.
  • 가: 이 꽃은 키만 크고 싱싱하지가 않네.
  • 나: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더니 딱 그 말이 맞네.
타고나다
속담 타고난 팔자
a destiny that one is born with; an accident of birth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어 평생 영향을 미치는 좋거나 나쁜 운명.
A good or bad destiny that one is born with and therefore has an impact on one's whole life.
  • 점쟁이는 관상이 변하면 타고난 팔자도 바뀐다고 말했다.
  • 재산이 많은 부자를 보고 사람들은 그가 타고난 팔자가 좋다고 생각했다.
토끼
속담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You will lose two rabbits all together if you try to catch both of them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 하면 모두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You cannot achieve anything if you try to deal with many things at the same time.
  • 가: 시험 준비 중인데 연애를 해도 괜찮을까?
  • 나: 글쎄,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티끌
속담 티끌 모아 태산
Gathering dirt to make a big mountain; Many a mickle makes a muckle; Many drops make a shower; Little and often fills the purse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이고 모이면 나중에 큰 덩어리가 됨을 뜻하는 말.
An expression meaning even very small things can become huge if they accumulate.
  • 티끌 모아 태산이라더니 십 원짜리 모은 것이 십만 원이 넘는다.
  • 가: 나 하나 에너지 절약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 나: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절약하는 사람 한둘이 모이면 큰 힘이 되는 거야.
팔¹
속담 팔이 안으로 굽는다
Arms bend inwardly; Men are blind in their own cause
자신에게 가까운 사람 또는 관계된 일에 유리하게 편드는 것을 이르는 말.
To side with someone who is close to oneself or favor something which is related to oneself to one's own advantage.
  •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며느리보다는 딸이 더 애틋한 게 어머니의 마음이다.
  •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미국에 사는 언니는 같은 종류의 제품이면 한국 상품을 사서 쓴다.
  • 가: 이번 일은 누가 봐도 유민이가 잘못했는데, 어떻게 지수만 그렇게 탓할 수 있니?
  • 나: 자기 아들이니까 팔이 안으로 굽는 건 당연한 거잖아.
평안²
속담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It can't be helped if someone does not want to become the ruler of Pyeongan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당사자가 좋아하지 않으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
You cannot force someone to do something against his/her will even if it is a good thing.
  • 가: 너희 상사는 본부로 발령하겠다는 제의를 거절했다면서?
  • 나: 응. 고향을 떠나는 게 싫다던데.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지 뭐.
폭풍
속담 폭풍 전의 고요
silence before a storm
안 좋은 일이 터지기 전의 조용함.
Silence before something bad breaks out.
  • 가: 민준이가 웬일인지 말썽도 피우지 않고 조용하더라구요.
  • 나: 왠지 폭풍 전의 고요 같아서 불안해.
  • 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방 전쟁이 날 것 같았는데 지금은 평온하네요.
  • 나: 폭풍 전의 고요라고 하잖아. 안심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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