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보다
-na boda
앞의 말이 나타내는 사실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about a f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 승규가 전화를 안 받아. 벌써 자나 봐.
  • 매일 매진인 걸 보니 이 영화가 정말 재미있나 봐.
  • 열이 나고 추운 걸 보니 감기에 걸렸나 보다.
  • 가: 나도 이제 늙었나 봐. 계단 오르는 것도 힘들어.
  • 나: 그건 운동 부족 때문이에요. 운동하세요.
  • ※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나부끼다
발음 : [나부끼다 ]
활용 : 나부끼어[나부끼어/ 나부끼여], 나부끼니
동사 Verb
flutter
가벼운 물건이 바람을 받아 날리어 움직이다. 또는 그렇게 하다.
For a light object to move in the wind; to do such an action.
  • 깃발이 나부끼다.
  • 머리카락이 나부끼다.
  • 빨래가 나부끼다.
  • 긴 소매를 나부끼다.
  • 깃발을 나부끼다.
  • See More
  • 그녀의 머리가 바람에 나부끼어 엉망진창으로 헝클어져 있었다.
  • 검은색 자동차는 자동차에 달린 태극기를 나부끼며 힘차게 달렸다.
  • 그는 거친 바람에 옷자락을 나부끼면서 저 멀리서부터 걸어오고 있었다.
  • 황량한 들판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만이 바람에 힘없이 나부끼고 있었다.
  • 가: 사진 잘 나왔어?
  • 나: 아니.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이 얼굴을 다 가렸어.
  • 문형 : 1이 (2를) 나부끼다
나부대다
발음 : [나부대다 ]
활용 : 나부대어, 나부대니
동사 Verb
fidget
얌전히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다.
To keep moving, not being able to stay still.
  • 아이가 나부대다.
  • 주위에서 나부대다.
  • 계속해서 나부대다.
  • 아까부터 파리 한 마리가 내 주변을 맴돌며 나부대고 있다.
  • 그는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나부댔다.
  • 아이는 어머니의 말을 듣지 못했는지 계속해서 나부대며 방을 돌아다녔다.
  • 우리는 아침부터 나부대며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이미 지칠 대로 지쳤다.
  • 얘야, 그만 나부대고 좀 얌전히 앉아 있어라.
  • 문형 : 1이 나부대다
나부랭이
발음 : [나부랭이 ]
명사 Noun
  1. 1. piece; scrap; strip
    헝겊이나 종이 등의 작은 조각.
    A small piece of cloth, paper, etc.
    • 비닐 나부랭이.
    • 신문지 나부랭이.
    • 종이 나부랭이.
    • 헝겊 나부랭이.
    • 휴지 나부랭이.
    • 그는 땅에 떨어진 종이나 신문 나부랭이를 주워 팔아서 겨우 끼니를 잇고 살았다.
    • 어머니는 일을 하고 남은 헝겊 나부랭이를 기워 옷을 만들어 주곤 하셨다.
    • 관중들이 떠난 경기장에는 관중이 버린 신문 나부랭이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
    • 가: 어제 유민이 집에 놀러 갔었다며?
    • 나: 응. 방이 어찌나 지저분하던지 방 안이 휴지 나부랭이로 가득해서 발 디딜 틈이 없더라.
  2. 2. petty one
    (낮잡아 이르는 말로)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는 어떤 종류의 사람이나 물건.
    (disparaging) A type of person or object that is considered unimportant.
    • 거짓 나부랭이.
    • 과자 나부랭이.
    • 선생 나부랭이.
    • 소설 나부랭이.
    • 유행가 나부랭이.
    • 그가 지금까지 내게 했던 말은 전부 거짓 나부랭이였다.
    • 그따위 소설 나부랭이 볼 시간이 있으면 공부나 좀 더 하렴.
    • 아직 신인 나부랭이인 그가 설 수 있는 무대는 아무 데도 없었다.
    • 그렇게 하루 종일 이상한 그림 나부랭이만 그리려면 당장 미술을 그만둬.
    • 그래도 승규는 한때 문학 나부랭이를 한답시고 소설도 쓰고 시도 쓰고 했다.
    • 나 같은 선생 나부랭이가 그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위로밖에 없었다.
    • 가: 저는 주인공 아니면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습니다.
    • 나: 신인 나부랭이가 거만하군.
나불거리다1
발음 : [나불거리다 ]
동사 Verb
flutter
얇고 가벼운 물체가 바람에 날리어 자꾸 흔들리다. 또는 그렇게 하다.
For a thin, light object to keep fluttering in the wind; to do such an action.
  • 깃발이 나불거리다.
  • 꽃잎이 나불거리다.
  • 나뭇잎이 나불거리다.
  • 옷깃이 나불거리다.
  • 촛불이 나불거리다.
  • See More
  • 빨갛게 피어난 꽃잎이 바람에 나불거리며 떨어지고 있었다.
  • 바람에 계속해서 나불거리던 촛불이 결국 꺼져서 사방이 깜깜해졌다.
  • 거센 바람이 불자 그녀는 옷깃이 나불거리지 못하게 옷깃을 단단히 쥐었다.
나불거리다2
발음 : [나불거리다 ]
동사 Verb
rattle; chatter
(속된 말로) 조심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말하다.
(slang) To talk carelessly.
  • 거짓말을 나불거리다.
  • 입을 나불거리다.
  • 주둥이를 나불거리다.
  • 혀를 나불거리다.
  • 계속해서 나불거리다.
  • See More
  • 그렇게 함부로 혀를 나불거리다가는 큰코다칠 줄 알아!
  • 너 또 거짓말 하려면 그 입 나불거리지 말고 가만히 있어.
  • 그는 쉴 새 없이 주둥이를 나불거리며 친구들의 험담을 하였다.
  • 그녀가 함부로 입을 나불거리는 바람에 우리의 비밀이 들통이 나고 말았다.
  • 승규는 사람들에게 아무렇게나 그녀의 비밀을 나불거리고 다니며 소문을 냈다.
  • 가: 유민이가 그렇게 입이 가볍다며?
  • 나: 응. 친구들에게 쓸데없이 입을 나불거리기 때문에 절대 유민이에게 비밀 이야기를 하면 안 돼.
나불나불1
발음 : [나불라불 ]
부사 Adverb
waveringly; flutteringly
얇고 가벼운 물체가 바람에 날리어 자꾸 흔들리는 모양.
A word describing the motion of a thin object swaying lightly and repeatedly in the wind.
  • 나불나불 나부끼다.
  • 나불나불 나붓거리다.
  • 나불나불 날리다.
  • 나불나불 펄럭이다.
  • 나불나불 흔들리다.
  • 나불나불 흔들리는 커튼 사이로 바람이 솔솔 들어왔다.
  • 나비 한 마리가 가볍게 부는 바람을 타고 나불나불 날고 있었다.
  • 열려 있는 창문 틈 사이로 바람이 불어 종잇조각이 방 안으로 나불나불 날아들었다.
  • 가: 오늘 날씨 어때?
  • 나: 깃발이 나불나불 펄럭이는 걸로 봐서 바람이 조금 부는 것 같아.
나불나불2
발음 : [나불라불 ]
부사 Adverb
chatteringly
(속된 말로) 조심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말을 하는 모양.
(slang) In the manner of speaking flippantly.
  • 나불나불 말을 하다.
  • 나불나불 이야기하다.
  • 나불나불 입을 놀리다.
  • 나불나불 주둥이를 놀리다.
  • 나불나불 털어놓다.
  • 그는 아버지에게 형이 아버지를 속였던 일을 나불나불 이야기했다.
  • 그는 입도 안 아픈지 자기의 사정을 두 시간 넘게 나불나불 털어 놓았다.
  • 그렇게 나불나불 함부로 주둥이를 놀렸다가 나중에 큰일이라도 나면 어떻게 해?
  • 승규가 철없이 나불나불 입을 놀리는 바람에 그에 대한 소문이 다 퍼져 버렸다.
  • 그녀는 친구들과 모였다 하면 나불나불 이런저런 얘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 가: 내가 이직한다는 걸 온 회사 사람들이 다 알고 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어.
  • 나: 아마 남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승규가 나불나불 입을 놀렸을 거야.
나불나불하다1
발음 : [나불라불하다 ]
동사 Verb
flutter
얇고 가벼운 물체가 바람에 날리어 자꾸 흔들리다. 또는 그렇게 하다.
For a thin, light object to keep fluttering in the wind; to do such an action.
  • 깃발이 나불나불하다.
  • 옷깃이 나불나불하다.
  • 머리카락을 나불나불하다.
  • 깃대에 걸린 태극기가 바람에 나불나불했다.
  • 어머니는 한복 자락을 나불나불하며 사뿐히 걸어오셨다.
  • 가: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려서 나불나불하네.
  • 나: 머리를 뒤로 묶으면 되잖아.
나불나불하다2
발음 : [나불라불하다 ]
동사 Verb
rattle; chatter
(속된 말로) 조심하지 않고 자꾸 아무렇게나 말을 하다.
(slang) To talk carelessly over and over.
  • 나불나불하며 말을 뱉다.
  • 입을 나불나불하다.
  • 지수는 늘 남의 흉을 보느라고 입을 나불나불했다.
  • 승규는 입을 나불나불하며 내 비밀을 퍼뜨리고 다녔다.
  • 가: 아까 부장님께 김 대리가 꾸중 듣는 거 봤어? 심하게 혼나더라.
  • 나: 김 대리가 입을 나불나불하면서 말대꾸를 하다가 더 혼난 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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