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배관
electron multiplier
입사한 전자의 수를 증배시켜 출력하는 것으로 방사선 검출기나 미약관 검출분야에서 입사한 광자로 생긴 1차 전자를 증배하는 데 사용된다. 그림에 나타낸 것은 채널형 전자 증배관이며 양 끝에 전압을 걸어 내부에 전위구배를 마련하고 있다. 1차 전자가 벽면에 부딪치면 다시 2차 전자가 방출된다.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전자의 수를 늘려 나간다.
전자펄스전리함
electron pulse chamber
방사선에 의해 생성된 정이온 및 전자 중전자만에 의한 신호를 펄스로 한 전리함을 말한다. 즉 계수회로의 미분시정수를 전자의 수집시간과 같은 정도나 혹은 조금 크게 한 경우의 전리함을 말하며 빠른 계수가 가능하게 된다. 단, 펄스는 전자의 이동만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전리전자가 발생한 위치 및 방향에 의해 출력신호의 크기가 변화한다. 이 점을 개량한 것에 격자부전리함이 있다.
☞ ion pulse chamber
전자포획
electron capture
방사성 핵종의 붕괴형식의 일종으로 원자핵 내의 양성자가 핵외전자 1개를 흡수하여 중성자로 변하면서 동시에 뉴트리노(전기적으로 중성이며 전자질량의 1/1.000이하인 매우 작은 안정한 소립자)가 방출되는 것. 즉 p+e-→m+v의 반응으로 β붕괴와 같은 상호작용으로 생긴다. 포획되는 전자의 궤도준위에 따라 K전자 포획, L전자 포획 등으로 구별된다. 또 이때 포획전자의 준위를 메우기 위하여 천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특성 X선이 발생되거나 더 바깥쪽에 있는 궤도전자가 방출(Auger전자)된다. 이 전자포획이라는 용어는 좀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전전리
total ionization
직접 전리입자에 의해 생성된 이온쌍의 총수. 예를 들면 β선은 흡수물질과 충돌에 의해 전리가 생성되나 이 과정(1차 전리)에서 방출되는 전자는 큰 에너지를 가지는 경우가 많고(δ선), 다시 2차 전리를 생성한다. 1차 전리 및 2차 전리의 총합계가 전 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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