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1
발음 : [니은 ]
명사 Noun
n
한글 자모의 둘째 글자. 이름은 ‘니은’으로 소리를 낼 때 혀끝이 윗잇몸에 붙는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이다.
The second consonant of the Korean alphabet pronounced nieun, the sound of which is created by imitating the tip of the tongue reaching the upper gum.
ㄴ2
조사 Postpositional Particle
- 1. n어떤 대상이 다른 것과 대조됨을 나타내는 조사.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that a certain subject contrasts with something else.
- 바나난 괜찮은데 포돈 씨가 있어서 먹기 불편해.
- 주말엔 백화점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 영화관에선 핸드폰을 끄는 게 좋아요.
- 가: 4월에 갑자기 눈이 오다니 요즘 날씨가 참 이상해.
- 나: 거기 어제 눈 왔어? 우리 동네엔 비 왔는데.
- 2. n문장 속에서 어떤 대상이 화제임을 나타내는 조사.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that a certain subject is the topic of a sentence.
- 승균 오늘 피곤해서 일찍 집에 간대.
- 난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다.
- 우린 내일 일찍 만나기로 했어요.
- 가: 우리 저 식당에서 점심 먹을까?
- 나: 거긴 가격에 비해 맛이 별로야.
- 3. n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A postpositional particle referring to an emphasis.
- 일을 그렇게 급하게 처리해선 안 돼.
- 오늘은 바쁘니깐 간단히 빵 먹자.
- 지수는 편지를 남기곤 떠나 버렸어요.
- 가: 승규 씨는 좀 무뚝뚝한 사람인 것 같아요.
- 나: 사람을 한번 보곤 어떻게 아니?
-ㄴ2
어미 Ending of a Word
-n
(아주낮춤으로) 친근하게 명령할 때 쓰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ordering in a friendly manner.
- 까꿍! 어서 온.
- 나비야, 이리 날아온.
- 아가야, 이리 온.
- 야옹아, 천천히 내려온.
- 지수야, 빨리 돌아온.
- ※ 구어에서 어른이 아이나 크기가 작은 동물에게 말할 때 쓰고, ‘오다’나 ‘오다’가 붙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ㄴ3
어미 Ending of a Word
- 1. -n앞의 말이 관형어의 기능을 하게 만들고 사건이나 동작이 과거에 일어났음을 나타내는 어미.An ending of a word that makes the preceding statement function as an adnominal phrase and indicates an event or action having occurred in the past.
- 어제 본 영화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 어릴 적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내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 이 스웨터는 내가 털실로 직접 짠 것이다.
- 가: 이 옷은 처음 보는데 새로 샀니?
- 나: 아니. 작년에 산 건데 아껴서 가끔씩만 입었거든.
- 2. -n앞의 말이 관형어의 기능을 하게 만들고 사건이나 동작이 완료되어 그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어미.An ending of a word that makes the preceding statement function as an adnominal phrase and indicates that an event or action has been completed and its state continues.
- 밤새 쌓인 눈 때문에 길이 막혔다.
- 안경을 쓴 아이가 손을 들고 질문을 했다.
- 전화벨이 울리자 어머니는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전화를 받으셨다.
- 나는 남편과 결혼한 지가 벌써 십년이 되었다.
- 가: 우리가 내릴 정류장이 이미 지난 것 아닌가요?
- 나: 맞아요. 우리가 탄 버스가 방금 정류장을 지나쳐 버렸어요.
- 3. -n앞의 말이 관형어의 기능을 하게 만들고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어미.An ending of a word that makes the preceding statement function as an adnominal phrase and refers to the present state.
- 지수는 미소가 예쁜 소녀였다.
- 나는 선생님이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 승규는 큰 키에 출중한 외모를 가졌다.
- 민준이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항상 노력한다.
- 가: 너 눈이 왜 이렇게 부었어?
- 나: 어제 슬픈 영화를 보다가 잤거든. 너무 슬퍼서 잠자리에 누워서도 계속 울었어.
-ㄴ-1
어미 Ending of a Word
-n-
어떤 일이나 동작이 현재 일어남을 나타내는 어미.
An ending of a word referring to an event or action occurring in the present.
- 아버지는 아침에 항상 운동을 하신다.
- 지수는 요즘 취미로 비누를 만든다고 했다.
- 나는 친구가 외국어 학원에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가: 언니는 언제 온대요?
- 나: 아까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던데 잘 모르겠어.
-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다른 어미 앞에 붙여 쓰고, 주로 ‘-ㄴ다’, ‘-ㄴ다고’, ‘-ㄴ다나’ 등으로 쓴다.
- 참고어 -는-¹
-ㄴ가
참고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 1. -n-ga(예사 낮춤으로) 현재의 사실에 대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referring to a question about a fact of the present.
- 요즘도 많이 바쁜가?
- 자네는 어디가 아픈가?
-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이 사실인가?
- 가: 여보게, 새로 시작한 일이 힘든가?
- 나: 음.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
- 2. -n-ga말하는 사람이 스스로에게 묻거나 추측할 때 쓰는 종결 어미.A sentence-final ending used by the speaker when questioning himself/herself or guessing.
- 민준이가 요즘 연락이 뜸한 걸 보니 많이 바쁜가 보네.
- 난 네가 시험이 끝났다고 하길래 이제 좀 한가한가 했지.
- 누나의 결혼 문제는 먼저 부모님께 알려 드리는 게 순서가 아닌가 싶어.
- 가: 승규가 얼굴이 많이 안 좋던데.
- 나: 어디가 아픈가 보다.
-ㄴ가 보다
-n-ga boda
앞의 말이 나타내는 사실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about a f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 어머, 딸인가 봐요. 엄마랑 많이 닮았네.
- 모두들 연락이 뜸한 걸 보니 바쁜가 보다.
- 며칠째 학교에도 못 나오는 걸 보니 지수가 많이 아픈가 봐.
- 가: 이 식당은 무지 화려하기는 한데 맛은 별로네요.
- 나: 그러게요. 비싸다고 다 맛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ㄴ감
참고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ㄴ걸
참고 : 주로 구어에서, '이다', '아니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 1. -n-geol(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감탄하듯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says a newly learned fact with admiration.
- 할머니께서 벌써 도착하시다니 정말 빨리 오신걸.
- 거리가 여기에서 상당히 먼걸.
- 이제 보니 유민이 그림 솜씨가 보통이 아닌걸.
- 가: 엄마 나 수학 경시 대회에서 우수상 받았어요.
- 나: 와! 우리 민준이 정말 대단한걸?
- 2. -n-geol(두루낮춤으로)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설명하듯 말하거나 그 근거를 댈 때 쓰는 종결 어미.(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explain one's thought or argument, or give a reason for it.
- 시험을 앞두고 떨리기는 우리도 마찬가진걸.
- 민준이가 사과는 했지만 나는 아직도 기분이 나쁜걸.
- 아팠던 기억은 이미 내 마음 속에서 지운걸.
- 커다란 자동차도 얼마 가지도 못하고 눈길에 멈춘걸.
- 가: 민준아,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 나: 괜찮아. 이제는 다 끝난걸.
-ㄴ걸요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나 형용사 어간, '이다', '아니다' 어간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1. -n-geolyo(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감탄하듯이 말함을 나타내는 표현.(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the speaker says a newly learned fact with admiration.
- 이 약은 너무 쓴걸요.
- 그건 제 물건이 아닌걸요.
- 난로를 끄니까 사무실 안이 꽤 추운걸요.
- 가: 너 왜 그렇게 울고 있니?
- 나: 이 드라마 정말 슬픈걸요.
- 2. -n-geolyo(두루높임으로)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설명하듯 말하거나 그 근거를 댈 때 쓰는 표현.(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explain one's thought or argument, or give a reason for it.
- 시청은 걸어가기에 좀 먼걸요.
- 저는 어른이 아니라 학생인걸요.
- 아침을 안 먹었더니 벌써 배가 고픈걸요.
- 가: 걷기 힘들어요?
- 나: 새 구두를 신었더니 발이 좀 아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