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이
참고 : 받침 있는 형용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eu-i
(예사 낮춤으로) 상태나 느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express a state or feeling.
- 이번 일만큼은 자네가 옳으이.
- 당신 말이라면 더 이상 듣기도 싫으이.
- 음식이 나올 때는 몰랐는데 먹다 보니 양이 좀 적으이.
- 가: 이제 그만 마을로 내려오는 것이 어떤가?
- 나: 나는 이렇게 산속에서 조용히 혼자 지내는 것이 좋으이.
- 참고어 -이¹
-으키-
참고 : 동사 ‘일다’의 어간에 붙는다.
접사 Affix
-euki-
‘사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A suffix used to mean causation.
- 일으키다
-은1
어미 Ending of a Word
- 1. -eun앞의 말이 관형어의 기능을 하게 만들고 사건이나 동작이 과거에 일어났음을 나타내는 어미.An ending of a word that makes the preceding word function as an adnominal phrase and indicates an event or action having occurred in the past.
- 지수는 밥을 먹은 뒤에 양치를 했다.
- 나는 채소들을 씻은 후 다듬어 두었다.
- 승규는 잡은 물고기들을 도로 놓아주었다.
- 가: 이 책, 재미있는데 빌려줄까?
- 나: 벌써 읽은 거야. 다른 책은 없어?
- 2. -eun앞의 말이 관형어의 기능을 하게 만들고 사건이나 동작이 완료되어 그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어미.An ending of word that makes the preceding word function as an adnominal phrase and implies that an action has been completed and its state continues.
- 승규는 피곤했는지 앉은 채로 졸고 있다.
- 나는 먹다 남은 반찬들을 넣고 비빔밥을 해 먹었다.
- 구두를 신은 여자가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걸어간다.
- 하교 시간이라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버스에 가득했다.
- 3. -eun앞의 말이 관형어의 기능을 하게 만들고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어미.An ending of a word that makes the preceding word function as an adnominal phrase and refers to the present state.
- 산 정상에는 키가 작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 넓은 바다를 보니 가슴까지 확 트이는 것 같았다.
- 주말이라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 가: 와, 정말 높다. 대체 몇 층이야?
- 나: 이 빌딩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래.
-은가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형용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 1. -eun-ga(예사 낮춤으로) 현재의 사실에 대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about a present fact.
- 그대가 받은 돈이 적은가?
- 자네 얼굴은 왜 그리 붉은가?
- 자네가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가?
- 가: 여기에 모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 나: 대략 서른 명 정도 됩니다.
- 2. -eun-ga말하는 사람이 스스로에게 묻거나 추측할 때 쓰는 종결 어미.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asks himself/herself or guesses.
- 지수가 여기를 떠나고 싶은가 보군요.
- 집의 상태가 좋은가 하면 집값이 비쌌다.
- 자꾸 실수를 하는 것을 보니 마치 내가 그 일에 적합하지 않은가 싶었다.
- 가: 민준이는 바닷가가 싫은가 본데.
- 나: 그러게. 모래사장에도 안 들어오네.
으음
발음 : [으음 ]
감탄사 Interjection
- 1. mhm; uh-huh마음에 들어 긍정할 때 내는 소리.An exclamation uttered when the speaker agrees with and affirms something.
- 으음, 그래.
- 으음, 알았어.
- 으음, 그렇게 합시다.
- 으음, 역시 엄마가 한 음식이 최고야.
- 가: 여행은 바다로 갈까?
- 나: 으음, 그러자.
- 2. hm; nah마음에 들지 않을 때 내는 소리.An exclamation uttered when the speaker does not agree with something.
- 으음, 그건 아니지.
- 으음, 그러면 안 되지.
- 으음, 좀 고치는 게 낫겠네요.
- 으음, 그냥 다른 걸 먹는 게 좋겠어요.
- 가: 내가 직접 만든 옷인데 어때?
- 나: 으음, 색깔이 너무 화려한 것 같아.
- 3. ow; ouch아프거나 고통스러울 때 내는 소리.An exclamation uttered when the speaker feels a pain or ache.
- 으음, 너무 아파요.
- 으음, 충치가 있나.
- 으음, 약을 먹어야겠다.
- 가: 치료를 시작하겠습니다. 아프면 말하세요.
- 나: 으음, 좀 살살 해 주세요.
으응
발음 : [으응 ]
감탄사 Interjection
- 1. mhm; uh-huh; yes질문에 되묻거나 옳다고 인정할 때 하는 말.An exclamation as a way of asking the addressee to repeat his/her question or replying affirmatively to a question.
- 으응, 괜찮아.
- 으응, 자네 말이 맞네.
- 으응, 지금 뭐라고 그랬어?
- 으응, 다시 한번 말해 줄래?
- 가: 우리 일요일에 영화 보러 갈래?
- 나: 으응, 좋아. 내가 예매해 놓을게.
- 가: 우리 서점에 다녀오자.
- 나: 으응, 뭐 읽고 싶은 책이라도 있어?
- 가: 많이 아팠다고 들었는데 이제 괜찮으십니까?
- 나: 으응, 약 먹고 푹 쉬었더니 다 나았네.
- ※ 주로 나이가 비슷한 사람이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 2. hm마음에 들지 않거나 짜증이 날 때 하는 말.An exclamation uttered when the speaker feels irritated or the speaker does not like something.
- 으응, 나는 싫은데.
- 으응, 기분이 별로야.
- 으응, 지금은 말할 기분이 아니야.
- 으응, 아무와도 만나고 싶지 않네.
- 으응, 다 귀찮으니 그냥 돌아가게.
- 가: 내가 뭘 잘못했다고 계속 화를 내니?
- 나: 으응, 너의 그런 태도가 가장 문제야.
- 가: 이런, 제가 또 늦었습니다.
- 나: 으응, 자네는 지각하는 버릇을 좀 고쳐야 하네.
으하하
발음 : [으하하 ]
부사 Adverb
with a laughter
입을 크게 벌리고 크게 웃는 소리. 또는 그 모양.
A word imitating the sound made when one laughs out loud with one's mouth wide open, or a word describing the scene.
- 으하하 소리가 들리다.
- 으하하 소리를 내다.
- 으하하 웃다.
- 으하하! 가소롭구나.
- 승규는 으하하 하고 크게 웃었다.
- 지수의 농담에 사람들은 으하하 하며 웃었다.
- 재밌는 이야기 중인지 방에서 으하하 소리가 들렸다.
- 가: 기분 좋은 일이 있어? 아까 통화하다가 으하하 하고 웃던데.
- 나: 아, 유민이가 정말 재밌는 이야기를 했거든.
- 큰말 으허허
으허허
발음 : [으허허 ]
부사 Adverb
with a laughter
입을 약간 크게 벌리고 크게 웃는 소리. 또는 그 모양.
A word imitating the sound made when one laughs out loud with one's mouth open a little, or a word describing the scene.
- 으허허 소리가 들리다.
- 으허허 소리를 내다.
- 으허허 웃다.
- 아저씨는 기분이 좋은 듯이 으허허 하고 웃었다.
- 재밌는 농담에 사람들 모두 으허허 하며 웃었다.
- 가: 무슨 좋은 일이 있나 봐요? 으허허 소리가 들리던데요?
- 나: 너희 아버지가 경품에 당첨이 됐대.
- 작은말 으하하
으흐흐
발음 : [으흐흐 ]
부사 Adverb
- 1. heh heh; fu fu엉큼하게 웃는 소리. 또는 그 모양.A word imitating or describing the sound or motion of laughing insidiously.
- 으흐흐 소리를 내다.
- 으흐흐 웃다.
- 도둑은 훔친 보석을 보며 으흐흐 능글맞게 웃었다.
- 사기꾼은 사람들이 속임수에 넘어가자 으흐흐 하며 웃었다.
- 가: 주인공을 괴롭히다니 저 인물 정말 마음에 안 들어.
- 나: 으흐흐 하며 웃는 걸 보니 내가 다 화가 나더라.
- 2. sob sob슬퍼서 흐느껴 우는 소리. 또는 그 모양.A word imitating or describing the sound or motion of sobbing in sadness.
- 으흐흐 소리가 들리다.
- 으흐흐 울다.
- 으흐흐 흐느끼다.
- 승규는 으흐흐 울면서 잘못을 뉘우쳤다.
- 지수는 임종을 앞둔 남편 옆에서 으흐흐 울었다.
- 부모님의 사망 소식에 민준이는 으흐흐 하며 울었다.
- 가: 납치됐던 아이는 결국 죽고 말았네.
- 나: 인터뷰에서 부모가 으흐흐 하며 흐느끼는데 가슴이 아프더라.
윽박지르다
발음 : [윽빡찌르다 ]
활용 : 윽박질러[윽빡찔러], 윽박지르니[윽빡찌르니]
동사 Verb
bully; browbeat
심하게 마구 눌러 기를 꺾다.
To suppress severely and dampen the spirits of others.
- 부하를 윽박지르다.
- 아이를 윽박지르다.
- 학생을 윽박지르다.
- 고함치며 윽박지르다.
- 소리를 지르며 윽박지르다. See More
- 사장은 직원들에게 호통을 치며 윽박질렀다.
- 아이가 실수하자 엄마는 고함치며 윽박질렀다.
- 가: 우리 반 학생이 또 문제를 일으켜서 소리 지르며 혼냈어요.
- 나: 너무 윽박지르지 마. 그러다가 애가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 문형 : 1이 2를 윽박지르다
은1
발음 : []
조사 Postpositional Particle
- 1. eun어떤 대상이 다른 것과 대조됨을 나타내는 조사.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that a certain subject contrasts with something else.
- 동생은 부산에 살고 나는 서울에 살고 있다.
- 나는 찌개는 못 끓이는데 볶음밥은 잘 만들어.
- 오늘은 더웠지만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한다.
- 가: 네가 물품 구매를 맡을래?
- 나: 그래. 다른 일은 못해도 물건 사는 일은 자신 있어.
- 2. eun문장 속에서 어떤 대상이 화제임을 나타내는 조사.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that a certain subject is the topic of a sentence.
- 어제 먹은 저녁상은 나 혼자서 다 차린 거야.
- 이번 어머니 생신은 동생과 내가 준비하기로 했다.
- 도서관은 지수와 내가 처음 만난 장소이다.
- 가: 저기 보이는 목욕탕이 이 동네에서 제일 큰 목욕탕이지?
- 나: 응, 저 목욕탕은 주말마다 어머니와 내가 가는 곳이기도 해.
- 3. eun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an emphasis.
- 바쁘더라도 아침은 꼭 챙겨 먹어.
- 내일은 꼭 담배를 피우지 않을 거야.
- 배탈이 났으니 차가운 음식은 드시지 마세요.
- 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올해는 꼭 시험에 합격하게 될 거야.
- 나: 그렇게 되기만 하면은 참 좋을 텐데.
은2 (銀) ★★
발음 : [은 ]
명사 Noun
- 1. silver귀금속이나 그릇 등을 만드는 데 쓰는, 흰 광택이 나고 무른 성질이 있는 금속.Metal that is used to make precious stones, kitchenware, etc., that is white and smooth.
- 금과 은과 동.
- 은을 생산하다.
- 은을 캐다.
- 은으로 되다.
- 은으로 만들다.
- 한국은 금과 은의 생산량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 철이 갖는 차가운 느낌에 비하면 은은 따뜻한 느낌을 준다.
- 유럽 인들은 전통적으로 은으로 만든 포크나 나이프 등을 귀하게 여겼다.
- 가: 반지 예쁘다. 뭐로 만든 거야?
- 나: 이거, 은으로 된 반지야.
- 2. silver‘은색의’, ‘은으로 만든’의 뜻을 나타내는 말.A word meaning 'silver' or 'made of silver'.
- 은가락지.
- 은갈치.
- 은거울.
- 은고리.
- 은구슬. See More
- ※ 일부 명사 앞에 붙여 쓴다.
'한국어기초사전 > ㅇ'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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