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다
참고 : 동사 어간 뒤에 붙여 쓴다.
-janda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에게 들은 제안의 말을 듣는 사람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someone's suggestion to the listener.
  • 민준아, 시험 끝나고 승규가 잠깐 보잔다.
  • 남편이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고 일찍 자잔다.
  • 어린 딸이 자기 사진을 찍어서 아버지에게 보내 주잔다.
  • 가: 지수야, 유민이가 저녁에 같이 만나잔다.
  • 나: 좋아. 오랜만에 셋이 보겠구나.
  • ※ ‘-자고 한다’가 줄어든 말이다.
잔금1
발음 : [잔금 ]
명사 Noun
fine lines; fine wrinkles
가늘고 짧은 금.
Thin, short lines.
  • 손바닥 잔금.
  • 잔금이 많다.
  •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내 손바닥에는 유난히 잔금이 많았다.
  • 자동차를 구입한 후 몇 년이 지나자 자동차 앞 유리에 자잘한 잔금이 생겼다.
  • 가: 오늘 시장에 가서 이 화분을 싸게 샀는데 어때? 예쁘지?
  • 나: 글쎄. 잔금이 많은 걸 보니 누가 쓰던 것 같은데.
잔금2 (殘金)
발음 : [잔금 ]
명사 Noun
  1. 1. balance; surplus money
    쓰고 남은 돈.
    Money left after spending.
    • 잔금이 남다.
    • 잔금을 반납하다.
    • 물건을 사고 난 뒤 잔금은 경리에게 다시 반납하였다.
    • 회비 중에서 음식 값을 내고 나니 남은 잔금이 십만 원 정도 되었다.
    • 가: 잔금이 만 원쯤 되는데 이 돈으로는 뭘 할까?
    • 나: 다음에 쓰게 공동 회비로 남겨두자.
  2. 2. remainder; balance due
    갚지 못하고 남은 돈.
    Money left unpaid after paying some of one's debts.
    • 잔금을 갚다.
    • 잔금을 받다.
    • 그는 나에게서 빌려간 돈의 잔금을 갚겠다며 나를 찾아왔다.
    • 그 회사는 대출을 한 뒤 잔금을 다 갚지 못해 결국 부도가 나고 말았다.
    • 가: 지수한테 빌린 돈은 다 갚았어?
    • 나: 아니, 지금까지 천만 원 정도 갚았고 잔금이 이백만 원 정도 남았어.
  3. 3. remainder
    집이나 토지 등을 살 때 여러 번 나누어 내는 돈에서 마지막으로 내는 돈.
    The final installment that one pays after purchasing a house, land, etc., in installments.
    • 잔금을 치르다.
    • 우리는 이사하는 날 잔금을 치르고 집 열쇠를 받기로 했다.
    • 그는 여기저기서 어렵게 마련한 돈으로 아파트 잔금을 치렀다.
    • 가: 이제 제가 이 땅의 주인인 건가요?
    • 나: 그럼, 잔금까지 다 치렀으니 이젠 자네 땅일세.
잔기침
발음 : [잔기침 ]
명사 Noun
slight coughs; hacking coughs
작은 소리로 잇따라 자주 하는 기침.
Quiet coughs that occur one after another.
  • 잔기침 소리.
  • 잔기침이 나오다.
  • 잔기침을 하다.
  • 담배 연기를 마신 지수가 잔기침을 계속 해댔다.
  • 중년의 한 남자가 잔기침으로 인기척을 내며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 가: 아까부터 잔기침이 잦던데 혹시 감기에 걸린 거 아니에요?
  • 나: 글쎄요, 갑자기 목이 간질간질하네요. 병원에 가 봐야겠어요.
잔꾀
발음 : [잔꾀 /잔꿰 ]
명사 Noun
petty tricks
자잘하고 약은 꾀.
Small and shrewd tricks.
  • 잔꾀를 부리다.
  • 잔꾀를 쓰다.
  • 잔꾀를 피우다.
  • 잔꾀에 넘어가다.
  • 거북이는 토끼의 잔꾀에 넘어가 토끼를 풀어 주고 말았다.
  • 최 대리는 잔꾀를 한 번도 부리지 않고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냈다.
  • 가: 언니, 학교에 가기 싫어서 아픈 척을 했는데 엄마가 꾀병인 걸 눈치챘지 뭐야.
  • 나: 너의 그 잔꾀를 엄마가 모를 리 없지.
잔돈1
발음 : [잔돈 ]
명사 Noun
  1. 1. small money; small change
    단위가 작은 돈.
    A small unit of money.
    • 잔돈이 없다.
    • 잔돈으로 바꾸다.
    • 나는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항상 잔돈을 가지고 다녔다.
    • 잔돈은 환전이 안 된다는 말에 지수는 한국에 들어오기 전 잔돈을 모두 쓰기로 했다.
    • 가: 아저씨! 만 원짜리 좀 잔돈으로 바꿔 주세요.
    • 나: 천 원짜리 열 장으로 바꿔 주면 되겠니?
  2. 2. paltry amount of money
    얼마 안 되는 돈.
    A small amount of money.
    • 잔돈에 지나지 않다.
    • 나물을 캐서 판 잔돈으로는 어머니의 약값을 대기에 무리였다.
    • 그가 가진 돈은 잔돈에 지나지 않는 금액이었지만, 그는 결코 기죽지 않았다.
    • 가: 이런 잔돈을 가지고 언제 집을 사겠어.
    • 나: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차곡차곡 모으다 보면 언젠간 큰돈이 될 거야.
  3. 3. petty expenses
    자질구레하게 쓰는 돈.
    Money spent on trifling things.
    • 잔돈을 아끼다.
    • 잔돈을 합치다.
    • 그는 찔끔찔끔 새어 나가는 잔돈만 아껴도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게 충고했다.
    • 생활비와 아이들의 학원비, 여기저기 쓰는 잔돈까지 합하면 한 달에 이백만 원으로는 살기 힘들었다.
    • 가: 여보 용돈 좀 더 줘야겠어.
    • 나: 왜요? 잔돈만 아껴도 충분하잖아요.
잔돈2 (殘 돈) ★★
발음 : [잔돈 ]
명사 Noun
  1. 1. balance
    쓰고 남은 돈.
    Money left after spending.
    • 잔돈이 남다.
    • 잔돈을 모으다.
    • 나는 주머니에 있던 잔돈들을 저금통에 넣었다.
    • 옷을 사고 남은 잔돈으로 나는 구두를 한 켤레 샀다.
    • 가: 할아버지, 여기 잔돈이 남았어요.
    • 나: 그건 네 용돈으로 쓰거라.
  2. 2. change
    거슬러 주거나 받는 돈.
    The balance of money that one receives or gives back to someone after payment is made.
    • 잔돈을 거슬러 주다.
    • 잔돈을 건네다.
    • 잔돈을 받다.
    • 매표원이 표와 함께 잔돈을 내민다.
    • 그는 만 원짜리 지폐를 건네고 잔돈을 받기 위해 기다렸다.
    • 가: 손님, 잔돈 여기 있습니다.
    • 나: 잔돈은 그냥 괜찮으니 가지세요.
잔디
발음 : [잔디 ]
명사 Noun
turf; sod; grass
정원, 공원, 골프장 등에 심는 잎이 짧고 가늘며, 촘촘하게 자라는 풀.
Grass that have short, narrow leaves, grow close together, and are planted in a garden, park, golf links, etc.
  • 인공 잔디.
  • 무성한 잔디.
  • 잔디를 깎다.
  • 잔디를 밟다.
  • 잔디를 베다.
  • See More
  • 나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것보다 푸른 잔디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이 더 좋다.
  • 공원에는 “잔디를 밟지 마시오”라는 경고문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잔디밭을 가로질렀다.
  • 가: 정원 가꾸기 어렵지 않아요?
  • 나: 1주일에 한 번씩 기계로 잔디를 깎고, 잡초를 뽑아 주는 게 다예요.
잔디밭 ★★
발음 : [잔디받 ]
활용 : 잔디밭이[잔디바치], 잔디밭을[잔디바틀], 잔디밭만[잔디반만]
명사 Noun
lawn; grassplot
잔디가 많이 나 있는 풀밭.
A patch of land where there is a lot of grass.
  • 파릇파릇한 잔디밭.
  • 잔디밭에 눕다.
  • 잔디밭에 들어가다.
  • 잔디밭에 물을 주다.
  • 잔디밭에 앉다.
  • 호주 유학 시절 일요일마다 공원 잔디밭에 누워 책을 읽곤 했습니다.
  • 직원들과 함께 파릇파릇한 잔디밭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으니 꼭 봄 소풍을 온 것만 같았다.
  • 가: 대문에서 현관까지 올 때 절대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세요.
  • 나: 그럼 정원을 삥 돌아서 가라는 말씀이신가요?
잔뜩 ★★
발음 : [잔뜩 ]
부사 Adverb
  1. 1. full; fully; to capacity
    한계에 이를 때까지 가득.
    To the full until something reaches the limit.
    • 잔뜩 넣다.
    • 잔뜩 마시다.
    • 잔뜩 먹다.
    • 잔뜩 모으다.
    • 잔뜩 밀리다.
    • See More
    • 할머니는 등에 짐을 잔뜩 지고 힘들게 걸어가셨다.
    • 바구니에는 며칠 동안 밀린 세탁물이 잔뜩 쌓여 있었다.
    • 가: 초겨울에 무슨 옷을 그렇게 잔뜩 껴입었니? 안 답답해?
    • 나: 내가 추위를 많이 타. 감기 안 걸리려면 이 정도는 입어야지.
  2. 2. with all one's might
    힘이 닿는 데까지 한껏.
    To the utmost of one's ability.
    • 잔뜩 귀를 기울이다.
    • 잔뜩 기대하다.
    • 잔뜩 노려보다.
    • 잔뜩 벼르다.
    • 잔뜩 웅크리다.
    • 나는 추워서 어깨를 잔뜩 웅크렸다.
    • 개 두 마리가 서로를 잔뜩 노려보며 사납게 짖었다.
    • 아내는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을 잔뜩 기대하는 눈치였다.
    • 가: 너 오늘 김 부장 조심해. 어제 일로 화가 나서 잔뜩 벼르고 있더라.
    • 나: 아이고. 오늘 김 부장하고 회의 있는데 골치 아프게 생겼네.
  3. 3. heavily; extremely; intensely
    더할 수 없이 심하게.
    To an extreme degree.
    • 잔뜩 겁에 질리다.
    • 잔뜩 겁을 먹다.
    • 잔뜩 긴장하다.
    • 잔뜩 찌푸리다.
    • 잔뜩 취하다.
    • See More
    • 김 씨는 잔뜩 술에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했다.
    • 무서운 지진으로 시민들은 잔뜩 겁에 질려 있었다.
    • 나는 면접을 앞두고 잔뜩 긴장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 가: 언니, 엄마가 잔뜩 화가 나셨으니 일찍 집으로 와.
    • 나: 그래,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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