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느니
-deoraneuni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한 것에 대해 이렇다고도 하고 저렇다고도 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describe a past incident that is recalled, in one way or another.
- 밤마다 동네 빈집에서 나는 소리가 귀신 소리와 같더라느니 어떻더라느니 말이 많았지.
- 목격자는 사람이 뛰어들더라느니 차가 속력을 줄이지 않더라느니 하며 횡설수설했다.
- 그녀는 한번 술을 마시면 소주 열 병 이상을 마시더라느니 하는 소문이 많았지.
- 가: 너 지수 소식 들었어? 걔가 절도죄로 감옥에 갔다고 하더라고.
- 나: 고등학교 때도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더라느니 학교를 그만두었더라느니 소문이 많았잖아.
- ※ ‘이다’,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쓰고, 주로 '-더라느니 -더라느니'로 쓴다.
-더라는
-deoraneun
다른 사람이 경험한 것에 대하여 들은 사실을 전달하면서 그 뒤에 오는 명사를 꾸며 줄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someone's experience that the speaker heard, while modifying the following noun.
- 충치 치료는 아프더라는 사람들이 많아 좀 두렵다.
- 아버지의 말씀은 운동을 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더라는 것이었습니다.
- 크게 고생을 하더니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더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 가: 너 이 책 읽어 봤어? 어땠어?
- 나: 나는 안 읽어 봤는데 재미있더라는 소문은 들었어.
- ※ ‘이다’,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더라고 하는’이 줄어든 말이다.
-더라는구나
참고 : ‘이다’, 동사나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deoraneunguna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이 직접 겪은 일을 듣고 그 내용을 듣는 사람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tell the listener someone's experience that the speaker has heard of.
- 승규가 자꾸 고집을 부리더라는구나.
- 할아버지께서 네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시더라는구나.
- 민준이가 선생님이 너는 언제 결혼하냐고 묻더라는구나.
- 가: 지수는 엄마만 없으면 운다고 하던데요?
- 나: 아니란다. 아빠가 그러시는데 저번에는 혼자서도 잘 놀더라는구나.
- ※ '-더라고 하는구나'가 줄어든 말이다.
-더라는군
참고 : ‘이다’,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deoraneun-gun
(아주낮춤으로) 들어서 새롭게 알게 된 다른 사람의 경험을 상대방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the experience of another person that is newly heard.
- 승규네 집에 놀러 갔던 애들이 승규 요리 솜씨가 대단하더라는군.
- 며칠 전에 유민이가 지수를 봤는데 자기를 아는 척도 안 하더라는군.
- 우리가 일찍 집에 갔던 날 민준이가 뒤늦게 왔는데 아주 멋지게 차려입고 왔더라는군.
- 가: 남쪽 지방은 벌써 벚꽃이 만개했더라는군.
- 나: 그러게. 서울도 빨리 벚꽃이 피었으면 좋겠다.
- ※ '-더라고 하는군'이 줄어든 말이다.
-더라는데
참고 : ‘이다’,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더라고 하는데’가 줄어든 말이다.
- 1. -deoraneunde들은 사실을 전하면서 그 사실에 근거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질문을 이어 말할 때 쓰는 표현.An expression used to convey something heard, adding the speaker's own thought or question based on this.
- 어머니께서 꿈에 큰 복숭아가 보이시더라는데 이거 태몽 아닌가?
- 그 분식집은 음식에 조미료를 붓더라는데 이제 가지 말아야겠어.
- 지수가 주말에는 백화점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는데 일요일에 가는 건 피하자.
- 2. -deoraneunde(두루낮춤으로)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을 전하면서 간접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말할 때 쓰는 표현.(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give the speaker's opinion indirectly, by conveying something he/she knows from having heard it.
- 승규가 봤는데 어제 민준이가 어디를 급하게 가더라는데.
- 지수가 주말에는 도로가 막혀서 대전까지 한참 걸리더라는데.
- 동생이 갔었는데 이번 박람회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왔더라는데.
- 가: 너 잠꼬대하는 버릇은 고쳤냐?
- 나: 아니. 아내가 그러는데 어제는 꿈에서 누구랑 싸우더라는데.
- ※ 종결 어미처럼 쓴다.
-더라는데요
참고 : ‘이다’, 동사나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deoraneundeyo
(두루높임으로)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을 전하면서 간접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말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give the speaker's opinion indirectly, by conveying something he/she knows from having heard it.
- 지수가 그 영화 재미없더라는데요.
- 새로 생긴 식당은 값만 비싸고 맛이 없더라는데요.
- 민준이가 좀 전에 갔다 왔는데 백화점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는데요.
- 가: 아이 태몽은 꿨니?
- 나: 장모님 꿈에 예쁜 사과가 방에 있더라는데요.
- ※ ‘-더라고 하는데요’가 줄어든 말이다.
-더라니1
참고 : ‘이다’,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deorani
(아주낮춤으로) 어떤 결과가 자신이 예상한 대로 된 것에 대하여 근거를 대면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talk about a certain result happening as one expected, while giving reasons for it.
- 결국 차 사고가 났구나. 항상 차를 급하게 몰더라니.
- 오늘이 졸업식이었구나. 어쩐지 학교 입구부터 사람들이 많더라니.
- 승규가 요즘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너무 나서더라니. 기어코 큰일을 냈군.
- 가: 오늘 계약하기로 한 사람이 어제부터 연락이 안 돼요.
- 나: 내 이럴 줄 알았다. 어째 아침부터 기분이 이상하더라니.
-더라니2
참고 : ‘이다’,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 1. -deorani말하는 사람이 이전에 들은 것을 전하며 놀람, 감탄, 분노 등의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An expression used to convey what the speaker heard before, while showing an emotion such as surprise, wonder, anger, etc.
- 이 영화가 재미있더라니 난 전혀 이해가 안 되는걸.
- 그 애가 얼마나 예쁜데 예쁘지 않더라니 말도 안 돼.
- 우리가 이걸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는데 엉망이더라니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 가: 난 김선생님이 설명해 준 게 이해가 안되더라.
- 나: 그 설명이 이해가 안 되더라니 그것보다 더 쉽게 어떻게 설명하니?
- ※ '-더라고 하다니'가 줄어든 말이다.
- 2. -deorani말하는 사람이 듣거나 알게 된 어떤 상황을 설명함을 나타내는 표현.An expression used to explain a certain situation the speaker heard about or discovered.
- 남쪽 지역에는 벌써 꽃이 폈더라니 주말에 놀러 가요.
- 민준이가 그 학교 축제는 이미 끝났더라니 내년을 기대해야겠어.
- 지수가 이 책은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가 없더라니 다른 책을 읽어야겠다.
- 가: 우리 퇴근하고 저녁은 어디서 먹을까요?
- 나: 회사 앞에 새로 생긴 식당의 음식이 맛있더라니 저녁은 거기서 먹어요.
- ※ '-더라고 하니'가 줄어든 말이다.
-더라니까1
어미 Ending of a Word
-deoranikka
(두루낮춤으로) 과거에 직접 경험한 일을 듣는 사람에게 확인시키거나 강조하여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emphasize what the speaker heard or saw himself/herself.
- 승규가 보기에는 말랐어도 힘은 아주 세더라니까.
- 동창회에 갔는데 내가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니까.
- 민준이도 우리가 어렵게 산다는 것을 알고 있더라니까.
- 가: 유민이랑 얘기는 해 봤어?
- 나: 얘기는 무슨. 유민이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말을 걸지도 못 하겠더라니까.
- ※ 주로 구어나 혼잣말에서 쓰고, ‘이다’,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더라니까2
-deoranikka
말하는 사람이 이전에 듣거나 경험한 것을 전달하면서 그것이 뒤에 오는 말의 이유나 근거가 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what the speaker heard or experienced before, implying that it i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지수는 항상 일등을 하더라니까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어.
- 나는 이게 맛있더라니까 친구가 자기는 맛이 없다며 이해가 안 된대.
- 유민이가 빨간색이 좋더라니까 점원이 빨간색 코트를 추천해 줬어.
- 가: 영수야, 백화점에는 왜 가니?
- 나: 엄마가 내가 사다 드린 옷이 작더라니까 바꾸러 가려고.
- ※ ‘이다’,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더라고 하니까’가 줄어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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