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다거든요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geodeunnyo
(두루높임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말하는 사람의 행동에 대한 근거로 삼음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say that the speaker's own behavior is based on another person's remark.
- 영수가 내일 여행을 떠난다거든요. 가서 도와줘야겠어요.
- 청소는 제가 하고 누나는 음식을 만든다거든요. 걱정하지 마세요.
- 내일 할아버지께서 집에 오신다거든요. 그래서 내일은 일찍 집에 가야 해요.
- 가: 내일이 주말인데 왜 표정이 어두워.
- 나: 모처럼의 주말인데 내일 회사에서 다 같이 등산을 간다거든요.
- 가: 날씨도 좋은데 우산을 가지고 왔네?
- 나: 일기 예보에서 저녁에는 비가 온다거든요.
- 가: 어린애도 아닌데 치과를 뭘 그렇게 무서워해.
- 나: 충치가 심해서 이를 빼야 된다거든요.
-ㄴ다고1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 1. -ndago어떤 행위의 목적, 의도를 나타내거나 어떤 상황의 이유, 원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implying the purpose or intention of a certain action, or the reason or cause of a certain situation.
- 민준이가 자기도 본다고 사진을 가져갔어.
- 승규가 바람이 들어온다고 창문을 닫았네요.
- 지수가 요리를 한다고 재료를 사다 놓았습니다.
- 가: 지수는 왜 안 와?
- 나: 오늘 손님이 온다고 바쁘다더라.
- 2. -ndago흔히 속담에서 ‘그 말처럼’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A connective ending used to indicate that the preceding statement is a quotation from a proverb.
-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고 자기 이름도 못 읽네.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고 하나하나 확인합시다.
-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 가: 회의를 해도 의견이 모아지지가 않네요.
- 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바로 그 짝이네요.
-ㄴ다고2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 1. -ndago(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주장을 듣는 사람에게 강조하여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emphatically state the speaker's thoughts or argument to the listener.
- 이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간다고.
- 이거 왜 이래? 나도 알 만큼은 다 안다고.
- 네가 그렇게 작게 말하면 잘 안 들린다고.
- 가: 엄마, 엄마는 민준이가 좋아?
- 나: 그럼, 엄마가 우리 민준이 얼마나 좋아한다고.
- 2. -ndago(두루낮춤으로) 들은 사실을 되물으면서 확인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again about a fact that one heard and confirm it.
- 다들 집에 가니까 너도 간다고?
- 그래? 네가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다고?
- 승규가 그렇게 예의가 바르게 행동한다고?
- 정말 웃긴다. 중요한 일은 너 혼자 다 한다고?
- 가: 네? 뭐라고요? 주무신다고요?
- 나: 어, 아버지는 주무신다고. 우리끼리 먼저 밥 먹자.
- 3. -ndago(두루낮춤으로) 어떠한 사실이 예상했던 것과 다름을 확인하고 깨닫는 듯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say something in such a way that one confirms and realizes that a certain fact is different from one's prediction.
- 에이, 난 또 지수가 정말 운다고.
- 난 또 언니가 무슨 대단한 일을 자기 혼자 다 한다고.
- 사이렌 소리가 하도 크길래 난 또 누가 크게 다쳐서 병원에 간다고.
- 가: 벌써부터 상 차리세요? 손님은 내일 오시기로 했잖아요.
- 나: 난 또 오늘 저녁에 손님이 오신다고.
-ㄴ다고3
참고 : 받침 없는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go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거나 주어의 생각, 의견 등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pass along what the speaker heard from another person, or to present the subject's thoughts, opinions, etc.
- 다음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 선생님께서 저를 위해 기도하신다고 들었어요.
- 방학 동안 할머니 댁에서 지낸다고 전해 주세요.
- 가: 그럼 민준이는 언제 고향으로 가는 거니?
- 나: 다음 주에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나에게 말했어.
-ㄴ다고요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1. -ndagoyo(두루높임으로) 자신의 말을 되풀이하거나 강조할 때 쓰는 표현.(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repeat or stress the speaker's remark.
- 방금 한 말은 유민 씨 딸이 그림을 잘 그린다고요.
- 수민이는 거기 안 살아요. 그 집에 안 산다고요.
- 안 들리세요?오늘 저 북한산에 간다고요.
- 가: 요즘 현금보다 신용 카드를 많이 사용하신다고요?
- 나: 네, 카드를 사용하는 게 더 편해서 주로 카드로 계산한다고요.
- 가: 지수가 언제 온다고 하셨죠?
- 나: 한 시간 후에 온다고요.
- 가: 뭐라고요? 어디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시라고요?
- 나: 강원도에서 휴가를 보낸다고요.
- 2. -ndagoyo(두루높임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확인하거나 따져 물을 때 쓰는 표현.(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confirm or question another person's remark.
- 삼월인데 눈이 온다고요?
- 지수는 지난달에 이사했는데 다음 달에 또 이사간다고요?
- 새로 지은 건물인데 물이 샌다고요?
- 가: 다음 주에 시험이 있대요.
- 나: 어제 기말 시험이 끝났는데 또 시험을 친다고요?
- 3. -ndagoyo(두루높임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듯이 말할 때 쓰는 표현.(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show off something to others.
- 우리 아들은 축구를 얼마나 잘한다고요.
- 민준이는 컴퓨터를 얼마나 잘 고친다고요.
- 지수는 옷을 얼마나 예쁘게 만든다고요.
- 가: 마당에 나무가 참 많네요.
- 나: 봄에는 이 나무에서 얼마나 예쁜 꽃이 핀다고요.
-ㄴ다기에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gie
들은 사실이 뒤에 오는 말의 이유나 근거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ay that something the speaker heard i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친구가 요리를 배운다기에 저도 같이 하겠다고 했어요.
- 백화점에서 세일을 한다기에 가서 옷 한 벌 사려고 해요.
- 딸아이가 내일 소풍을 간다기에 김밥 재료를 샀어요.
- 가: 문구점에서 뭘 샀어요?
- 나: 지수가 카드를 만든다기에 종이와 색연필을 샀어요.
-ㄴ다길래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gillae
뒤 내용의 이유나 근거로 다른 사람에게 들은 사실을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ay something the speaker heard a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승규 씨가 영어를 잘한다길래 문장 번역을 부탁했어요.
- 지수가 오늘부터 열심히 공부한다길래 책을 몇 권 사 줬어요.
- 고향에 폭설이 내린다길래 피해가 없는지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 가: 갑자기 테니스 라켓은 왜 샀어요?
- 나: 민준 씨가 주말마다 테니스를 친다길래 저도 같이 하려고요.
-ㄴ다나
참고 : 주로 구어에서,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 1. -ndana다른 사람의 말을 전하며 그 내용이 못마땅하거나 귀찮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convey someone's remark, and imply that it is displeasing or annoying.
- 자기 말로는 어릴 때부터 나를 잘 안다나?
- 민준이 말로는 지수 남편이 대기업에 다닌다나 어쩐다나.
- 내가 결혼만 해 주면 자기가 매일 요리하고 청소를 한다나?
- 승규가 동네에서는 힘이 제일 좋아서 쌀 몇 가마니도 거뜬히 든다나.
- 가: 노처녀 누나가 올해는 꼭 신랑감을 찾아 결혼한다나 뭐라나.
- 나: 글쎄, 정말 그럴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은데?
- 2. -ndana어떤 일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로 확신 없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say something without certainty and in an indifferent attitude.
- 지수는 원하는 대학을 못 가서 방에 박혀서 운다나 봐.
- 민준이 동생은 올해 졸업하고 유학인가 뭔가를 간다나 봐.
- 옆집 아주머니 딸이 서울에서 제법 큰 음식점을 한다나 봅니다.
- 가: 휴일인데 학교에 왜 이렇게 차도 많고 사람이 많지?
- 나: 오늘 유명한 연예인들이 학교 행사에 온다나 봐.
-ㄴ다남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ㄴ다네1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dane
(예사 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객관화하여 듣는 사람에게 일러 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says something that he/she already knows in an objective manner and informs the listener of it.
- 숲 속의 밤은 빨리 찾아온다네.
- 자네 소식을 듣고 할머니가 밤마다 우신다네.
- 정치 이야기는 사람들을 참 불편하게 만든다네.
- 난 명절 때마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네.
- 가: 무슨 일을 해도 요즘은 이렇게 신이 난다네.
- 나: 그래? 비결이 뭔가?
-ㄴ다네2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ne
(예사 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을 듣는 사람에게 전달함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tell the listener something the speaker knows from having heard it.
- 이번 주말에 직원 야유회를 간다네.
- 어머니께서 오늘 김치를 담그신다네.
- 유민이는 바빠서 이번 모임에 못 온다네.
- 가: 이번 행사 사회는 누가 봐요?
- 나: 승규가 본다네.
-ㄴ다느냐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neunya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아는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확인하듯이 묻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something the speaker heard from another person to cross-check the information.
- 모두 성묘하러 간다느냐.
- 승규는 이 시간까지 텔레비전을 본다느냐.
- 아범은 몇 시에 들어온다느냐.
- 가: 내일도 비가 온다느냐.
- 나: 네, 이번 주말까지 계속 비가 온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