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다거든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1. 1. -neundageodeun
    다른 사람의 말이 뒤에 오는 말에 대한 조건이나 근거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nother person's remark is the conditi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동생이 밥을 먹는다거든 네가 좀 챙겨 주어라.
    • 승규가 이 책을 읽는다거든 빌려주겠어요.
    • 유민이가 라디오를 듣는다거든 방해하면 안 된다.
    • 가: 민준이가 씻는다거든 이 수건을 주어라.
    • 나: 네, 알겠어요.
  2. 2. -neundageodeun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이유나 근거로 인용하면서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clude a sentence by quoting another person's remarks as a reason or basis.
    • 걱정인 것이, 유민이가 통 밥을 안 먹는다거는.
    • 가: 승규는 왜 먼저 나가는 거예요?
    • 나: 나가서 택시를 잡는다거든.
    • 가: 지수는 왜 저렇게 기분이 좋아요?
    • 나: 내일 상을 받는다거든.
    • 가: 제가 물건 좀 들어 드릴까요?
    • 나: 아니, 괜찮아. 민준이가 돕는다거든.
    • 가: 우리만 먼저 먹어도 돼요?
    • 나: 그래. 먼저 먹으렴. 유민이는 늦는다거든.
    • ※ 주로 구어에서 ‘-는다걸랑’으로도 쓰며, 종결 어미처럼 쓴다. ‘-는다고 하거든’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ㄴ다거든, -다거든, -라거든
-는다거든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geodeunnyo
(두루높임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말하는 사람의 행동에 대한 근거로 삼음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s own behavior is based on another person's remark.
  • 일행이 늦는다거든요. 주문은 이따 할게요.
  • 수지가 계속 먹는다거든요. 벌써 많이 먹었는데 어쩌죠?
  • 선생님 민수가 읽는다거든요. 아까부터 손을 들고 있었어요.
  • 가: 왜 상품을 교환하시는 거죠?
  • 나: 친구한테 선물했는데 사이즈가 안 맞는다거든요.
  • 가: 오늘이 마감이라더니 일찍 왔네요?
  • 나: 네. 승규 씨가 나머지는 마무리해 놓는다거든요.
-는다고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neundago
    어떤 행위의 목적, 의도를 나타내거나 어떤 상황의 이유, 원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implying the purpose or intention of a certain action, or the reason or cause of a certain situation.
    • 바퀴벌레를 잡는다고 살충제를 뿌렸어요.
    • 민준이가 책을 읽는다고 불을 켜 놓았어요.
    • 딸아이가 생일 선물을 받는다고 들떠 있어요.
    • 가: 승규는 이 시간에 왜 부엌에 있어?
    • 나: 밤늦게 라면을 먹는다고 저러고 있어요.
  2. 2. -neundago
    흔히 속담에서 ‘그 말처럼’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indicate that the preceding statement is a quotation from a proverb.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말조심하세요.
    • 호랑이도 은혜를 갚는다고 고마운 분들을 잊어서는 안 돼요.
    •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시간이 가면 좋아질 거예요.
    • 가: 그 사건 민준 씨 때문에 생긴 거죠?
    • 나: 생사람 잡는다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그래요?
-는다고2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neundago
    (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주장을 듣는 사람에게 강조하여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emphatically state the speaker's thoughts or argument to the listener.
    • 너랑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 선인장이라도 물을 제때 주지 않으면 말라 죽는다고.
    • 임신을 하고 몸이 무거워졌어도 나는 가까운 거리는 항상 걷는다고.
    • 가: 승규야, 밥 먹어야지.
    • 나: 안 먹어. 안 먹는다고.
  2. 2. -neundago
    (두루낮춤으로) 들은 사실을 되물으면서 확인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again about a fact that one heard and confirm it.
    • 꼬마야, 누구를 찾는다고? 엄마?
    • 오늘도 열두 시가 넘어 들어왔는데 내일도 늦는다고?
    • 이렇게 밤늦도록 열심히 하는 아이보고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 가: 나 이제 금연할 거야.
    • 나: 네가 정말 담배를 끊는다고?
  3. 3. -neundago
    (두루낮춤으로) 어떠한 사실이 예상했던 것과 다름을 확인하고 깨닫는 듯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say something in such a way that one confirms and realizes that a certain fact is different from one's prediction.
    • 난 또 왜 웃는다고. 처음인데 실수할 수도 있지.
    • 채용 공고가 붙었길래 난 또 새로 사람을 뽑는다고.
    • 아, 그래? 난 또 가위를 서랍에서 빼는 게 아니라 넣는다고.
    • 가: 형이 늦는대요. 누나는 집 앞이래요.
    • 나: 그래? 난 또 누나가 늦는다고.
    • ※ 주로 구어에서 ‘난 또’라는 말이 문장 앞에 나와 의문이나 긴장 또는 걱정이 해소되었다는 뜻을 나타낼 때 쓴다.
    • 참고어 -ㄴ다고², -다고², -라고³
-는다고3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go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거나 주어의 생각, 의견 등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pass along what the speaker heard from another person, or to present the subject's thoughts, opinions, etc.
  • 이 점퍼는 바람을 막는다고 해요.
  • 제 친구는 매일 아침 신문을 읽는다고 합니다.
  • 한국 사람들은 설날에 떡국을 먹는다고 합니다.
  • 가: 저기 무슨 공사를 하는 거예요?
  • 나: 서민을 위한 아파트를 짓는다고 해요.
-는다고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1. 1. -neundagoyo
    (두루높임으로) 자신의 말을 되풀이하거나 강조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repeat or stress the speaker's remark.
    • 저는 매운 음식은 안 먹는다고요.
    • 승규가 사회를 맡는다고요. 신경 쓰지 마세요.
    • 이 자리엔 제가 앉는다고요. 옆자리에 앉으세요.
    • 가: 너, 이 사람 한번 만나 봐. 사람이 착하고 성실하단다.
    • 나: 제 짝은 제가 찾는다고요. 어머니는 그냥 기다려 주세요.
  2. 2. -neundagoyo
    (두루높임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확인하거나 따져 물을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confirm or question another person's remark.
    • 아이가 벌써 김치를 먹는다고요?
    • 지수는 곧 둘째 아이를 낳는다고요?
    • 승규는 배가 아파도 병원에 안 가고 참는다고요?
    • 가: 그 자리엔 민준 씨가 앉을 거예요.
    • 나: 여긴 과장님 자린데 민준 씨가 앉는다고요?
  3. 3. -neundagoyo
    (두루높임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듯이 말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show off something to others.
    • 우리 딸은 혼자서도 옷을 얼마나 잘 입는다고요.
    • 유민이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얼마나 잘 먹는다고요.
    • 제 동생은 부모님 말씀을 얼마나 잘 듣는다고요.
    • 가: 지수는 책 읽는 걸 좋아한다면서요?
    • 나: 네. 일곱 살인데 혼자서도 얼마나 책을 잘 읽는다고요.
-는다기에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gie
들은 사실이 뒤에 오는 말의 이유나 근거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the speaker heard i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승규가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기에 같이 노래방에 갔어요.
  • 조카가 고기를 잘 먹는다기에 불고기를 구워 줬어요.
  • 아이가 글을 읽는다기에 동화책을 사 왔어요.
  • 가: 너, 요즘 뭐 하느라 그렇게 바쁘니?
  • 나: 친구가 초등학교 동창을 찾는다기에 제가 도와주고 있어요.
-는다길래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gillae
뒤 내용의 이유나 근거로 다른 사람에게 들은 사실을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ay something the speaker heard a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동생이 책을 읽는다길래 텔레비전을 껐어요.
  • 유민이가 그 일은 다 잊는다길래 저도 안 물었어요.
  • 친구가 담배를 끊는다길래 저도 같이 끊기로 했어요.
  • 가: 민준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요?
  • 나: 아니요. 승규가 가끔 민준이 소식 듣는다길래 승규에게 물어보려고요.
-는다나
참고 : 주로 구어에서 쓰고,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neundana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하며 그 내용이 못마땅하거나 귀찮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convey someone's remark, and imply that it is displeasing or annoying.
    • 점을 몇 번 보니 자기 운세가 그렇게 잘 맞는다나.
    • 저 아저씨는 매일 역 앞에서 집을 나간 동생을 찾는다나.
    • 민준이는 다른 어떤 종교도 필요 없고 자기 스스로를 믿는다나 어쨌다나.
    • 신혼부부가 돌하르방 코를 만지면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얻는다나 뭐라나.
    • 가: 저 아저씨는 누구야?
    • 나: 몰라. 행색도 이상하고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옆방에서 한 몇 달 정도 있는다나.
  2. 2. -neundana
    어떤 일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로 확신 없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say something without certainty and in an indifferent attitude.
    • 민준이 누나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밥을 안 먹는다나 봐.
    • 사위 될 사람의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어른들이 그렇게 좋아하시지 않는다나 봐.
    • 승규 동생이 심한 우울증이라 다들 걱정이 많았는데 요즘은 활발하게 다니고 잘 웃는다나 봐.
    • 가: 지수 언니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제법 걷는다나 봐.
    • 나: 그래? 지수가 걱정을 많이 하던데 정말 다행이다.
-는다남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nam
(아주낮춤으로) 가볍게 반박하는 뜻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refute something lightly.
  • 누가 자기 거 뺏어 먹는다남?
  • 이렇게 딱딱한 의자에 누가 앉는다남?
  • 치사하게 누가 자기한테 도움 받는다남?
  • 시간이 없어 잠깐 미뤄 둔 거지 누가 하지 않는다남?
  • 가: 저번에 빌린 돈 언제쯤 줄 수 있어?
  • 나: 누가 갚고 싶지 않는다남?곧 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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