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구나
참고 :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guna
(아주낮춤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어떤 느낌을 실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mply a certain feeling in a newly learned fact.
- 어린아이들은 키가 금방 자라는구나.
- 참으로 오랜만에 아버지의 고향에 와 보는구나.
- 이것저것 하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구나.
- 가: 민준이는 음악을 가리지 않고 참 많이 듣는구나.
- 나: 네, 저는 어떤 음악이든 다 좋아하거든요.
-는구려
참고 :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guryeo
(예사 높임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감탄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moderately addressee-rais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impressed by a newly learned fact.
- 시간이 참 빨리 가는구려.
- 오랫동안 떨어져 살던 가족을 이제야 만나는구려.
- 아버지가 아직 안 주무시고 나를 기다리시는구려.
- 가: 당신 안 자고 뭐하세요?
- 나: 걱정이 많아서 잠이 안 오는구려.
-는구만
어미
→-는구먼
-는구먼
어미 Ending of a Word
-neun-gumeon
(두루낮춤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주목하거나 감탄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notices or is impressed by a newly learned fact.
- 민준이는 마흔이 다 되어서야 장가를 가는구먼.
- 유민이는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도 잘 걷는구먼.
- 영수 아버지는 아침에 약수터를 일찍 다녀오시는구먼.
- 가: 입춘도 다 지났는데 아직도 눈이 오는구먼.
- 나: 그러게. 봄이 오려면 더 기다려야 하나 보네.
-는구먼요
참고 :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eun-gumeonyo
(두루높임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주목하거나 감탄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notices or is impressed a newly learned fact.
- 승규는 음식도 참 복스럽게 먹는구먼요.
- 지수는 얼굴이 예뻐서 뭘 입어도 어울리는구먼요.
- 선생님께서는 딱 알아듣게 설명을 잘 해주시는구먼요.
- 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다 잘 나오는구먼요.
- 나: 그러게요. 찍는 것마다 화보 같아요.
-는군
참고 : 주로 구어나 혼잣말에서,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 1. -neun-gun(두루낮춤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주목하거나 감탄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notices or is impressed by a newly learned fact.
- 세월이 참 빨리 가는군.
- 다들 생활은 힘들어도 열심히 사는군.
- 아기가 엄마에게 보채지도 않고 혼자서 잘 노는군.
- 가: 군대에 들어온 지 몇 달이 지나니 적응이 되는군.
- 나: 그래. 지금처럼 남은 군 생활도 잘하도록 해.
- 2. -neun-gun(아주낮춤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어떤 느낌을 실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mply a certain feeling in a newly learned fact.
- 유민이는 춤을 꽤 잘 추는군.
-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군.
- 보청기를 끼니 소리가 더 잘 들리는군.
- 가: 우리 어릴 때 좋은 장난감을 서로 갖겠다고 싸웠던 거 기억나니?
- 나: 그래. 그때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군.
-는군요
참고 : 동사 어간 뒤에 붙여 쓴다.
-는 길에
-neun gire
어떤 일을 하는 도중이나 기회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e process of or opportunity for a certain thing.
- 학교 가는 길에 지수 집에 들러서 같이 갔다.
- 민준이는 지수를 만나러 가는 길에 꽃집에서 장미를 샀다.
- 유민이는 퇴근하는 길에 승규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 가: 가족들이 함께 외출하고 오시나 봐요.
- 나: 네. 오랜만에 외식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뵙게 됐네요.
- ※ 동사 뒤에 붙여 쓰고, 주로 '가다', '오다'와 함께 쓴다.
- 참고어 -는 도중에
-는 김에
-neun gime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에 이어서 또는 그 행동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다른 행동도 함께 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is doing a certain act, after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or while doing a similar behavior at the same time.
- 한국어를 공부하는 김에 한국 문화도 공부하고 싶어요.
- 민준아, 마당을 청소하는 김에 대문 앞에 쌓인 눈도 좀 치우렴.
- 동해에 가는 김에 오징어도 사 와야겠어.
- 가: 배는 세 개에 육천 원은 받아야 해요.
- 나: 이왕 깎아 주는 김에 천 원만 더 싸게 주세요.
-는다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는다2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da
(아주낮춤으로) 자기 자신에게 물을 때 쓰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asking oneself something.
- 열쇠를 어디서 찾는다?
- 오늘은 무슨 구두를 신는다?
- 재료들을 어떤 비율로 섞는다?
- 누구를 신입 사원으로 뽑는다?
- 가: 오늘 점심은 무얼 먹는다?
- 나: 먹고 싶은 음식 종류를 말해 봐.
- ※ 주로 구어에서 ‘누구’, ‘무엇’, ‘언제’, ‘어디’, ‘어떻게’ 등과 함께 쓴다.
- 참고어 -ㄴ다²
-는다거나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 1. -neundageona여러 가지 행위를 예로 들어 나열하면서 설명할 때 쓰는 표현.An expression used to explain something by listing some behaviors as examples.
- 주말에는 책을 읽는다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 기숙사에서는 음악을 크게 듣는다거나 큰 소리를 내면 안 된다.
- 공원에서 꽃을 꺾는다거나 풀을 밟는다거나 하면 안 되는 거야.
- 가: 어떻게 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까?
- 나: 적금을 넣는다거나 투자를 하면 되지.
- 2. -neundageona둘 이상의 동작이나 상태, 대상 중 하나를 선택함을 나타내는 표현.An expression used to choose one of two or more confronting behaviors.
- 택시를 잡는다거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해야지.
- 손님이 많을 때에는 주방 일을 돕는다거나 배달이라도 좀 하거라.
- 자리에 앉는다거나 나갈 때에는 차례를 지켜 주세요.
- 가: 이제 곧 방학인데 계획은 세웠니?
- 나: 방학 동안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거나 수영을 배워 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