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게요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lgeyo
(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을 듣는 사람에게 약속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the speaker promises or notifies the listener that he/she will do something.
  • 도착하는 대로 전화드릴게요.
  • 앞으로는 약속을 잘 지킬게요.
  • 제 방 청소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
  • 가: 너, 올해 초에 계획 세운 대로 잘 하고 있니?
  • 나: 아니요. 이번 달부터는 계획대로 실천할게요.
  • ※ 주로 구어에서 쓴다.
  • 참고어 -을게요
-ㄹ까
참고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l-kka
    (두루낮춤으로) 어떤 일에 대한 의문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a question or assumption about something.
    • 저 사람이 지수 동생일까?
    • 내일은 어떤 일이 펼쳐질까?
    • 친구가 다이어트에 성공할까?
    • 가: 집 앞을 서성대는 저 사람들은 누굴까?
    • 나: 수상한 사람들은 아닌 것 같은데.
  2. 2. -l-kka
    (두루낮춤으로) 듣는 사람의 의사를 물을 때 쓰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for the listener's opinion.
    • 쓰레기를 저기에 버릴까?
    • 우리 같이 저녁 먹으러 갈까?
    • 날씨도 좋은데 바람이나 쐴까?
    • 가: 방이 너무 덥네.
    • 나: 창문을 좀 열까?
-ㄹ까마는
-l-kkamaneun
추측하거나 의문을 품은 앞의 말을 인정하지만 그것이 뒤에 오는 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accepts the preceding statement, while possessing questions or doubts that ultimately do not affect the following statement.
  • 이런 큰 집이 무슨 소용일까마는 그때는 이 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 그 사람이 그런 못된 생각을 가질까마는 그래도 일단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 누가 그 결정에 반대할까마는 혹시라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떠나지 않았다.
  • 가: 승규한테 돈을 빌려 보려고 한다면서?
  • 나: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그런 목돈을 내줄까마는 그 친구밖에 날 도울 사람이 없어.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을까마는
-ㄹ까만
-l-kkaman
추측하거나 의문을 품은 앞의 말을 인정하지만 그것이 뒤에 오는 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accepts the preceding statement, while possessing questions or doubts that ultimately do not affect the following statement.
  • 어떤 꽃이 안 예쁠까만 그 꽃은 다른 꽃과 다른 매력이 있었다.
  • 그의 도움이 무슨 소용일까만 그래도 박 씨는 약간의 희망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 누구라고 맛없는 음식을 좋아할까만 가난한 승규는 맛이 없어도 싼 밥을 사 먹었다.
  • 가: 힘든 일인데 지원자가 있을까?
  • 나: 어떤 사람이 자진해서 이 어려운 일을 할까만 그래도 사람을 구해 보기는 해야지.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을까마는’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을까만
-ㄹ까 보다
  1. 1. -l-kka boda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할 의도가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has an intention to do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 아무래도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은데, 택시를 탈까 봐.
    • 몸도 좋지 않으니 오늘은 아무 데도 안 나가고 집에서 좀 쉴까 봐요.
    •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올까 봐.
    • 가: 아! 느려 터진 컴퓨터! 확 부숴 버릴까 보다!
    • 나: 왜 그래? 컴퓨터가 또 고장 났어?
    •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쓰고, 주로 '-ㄹ까 봐'로 쓴다.
    • 참고어 -을까 보다
  2. 2. -l-kka boda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황이 될 것을 걱정하거나 두려워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worried or afraid that the situation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may happen.
    • 아이는 소풍 가는 날에 비가 올까 봐 벌써부터 걱정을 한다.
    • 지수는 기차를 놓칠까 봐 허겁지겁 뛰어갔다.
    • 숙제를 안 해 온 승규는 선생님에게 혼날까 봐 겁이 났다.
    • 날씨가 추워서 할머니께서 감기라도 걸리실까 봐 걱정입니다.
    • 가: 많이 기다렸어?
    • 나: 아냐. 너 바쁜데 나 때문에 시간 뺏기는 걸까 봐 그게 더 걱정이지.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쓰고, 주로 '-ㄹ까 봐(서)'로 쓴다.
    • 참고어 -을까 보다
-ㄹ까 싶다
  1. 1. -l-kka sipda
    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을 불확실하게 추측하거나 그 내용대로 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ay that the speaker makes a vague guess about the conten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or is worried that the content might happen.
    • 지수는 실수라도 할까 싶어 잔뜩 긴장을 했다.
    • 나는 차가 막힐까 싶어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 혹시 지각할까 싶어 승규는 자명종 시계를 머리맡에 두고 잤다.
    • 가: 체했나 봐. 혹시 소화제 가지고 있니?
    • 나: 응. 이런 일이 생길까 싶어 여행 올 때는 항상 가지고 다녀.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을까 싶다
  2. 2. -l-kka sipda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할 생각이 막연하게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has an unclear intention to do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 내일은 아무 데도 안 가고 집에서 푹 쉴까 싶어.
    • 영화라도 볼까 싶어 나와 지수는 영화관에 갔다.
    • 이번 방학에는 해외로 봉사 활동을 갈까 싶다.
    • 가: 너 졸업하면 뭘 할 거니? 취업할 거니?
    • 나: 대학원에 진학할까 싶어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야.
    •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을까 싶다
-ㄹ까요
  1. 1. -l-kkayo
    (두루높임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았거나 모르는 일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추측하며 질문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by the speaker to guess and ask about something not happening yet, or unknown.
    • 내일도 비가 올까요?
    • 지수가 우리 모임에 나올까요?
    • 아이들은 집에서 뭘 할까요?
    • 가: 오늘도 고속 도로가 많이 막힐까요?
    • 나: 연휴가 끝났으니까 괜찮을 거예요.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을까요
  2. 2. -l-kkayo
    (두루높임으로) 듣는 사람에게 의견을 묻거나 제안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for the listener's opinion or propose something.
    • 오늘 오후에 영화 볼까요?
    • 일요일에 같이 테니스 칠까요?
    • 시간이 없으니까 지하철을 탈까요?
    • 가: 출출한데 간식이라도 사 올까요?
    • 나: 그래요. 우리 빵이라도 먹어요.
    •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을까요
-ㄹ꼬
어미 Ending of a Word
  1. 1. -l-kko
    (아주낮춤으로)(옛 말투로) 어떤 사실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의 의문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question or assumption about a certain fact.
    • 밤이 이렇게 긴데 해는 언제 뜰꼬?
    • 사람이 많은 집안이 어찌 이리도 조용할꼬?
    •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 아들은 어떻게 살꼬?
    • 모두가 두려워하는 곳에 갈 사람이 도대체 누구일꼬?
    • 몸도 마음도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이 일을 어찌 할꼬?
    • 가: 날씨가 왜 이리 더울꼬?
    • 나: 그러게 말씀입니다.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을꼬
  2. 2. -l-kko
    (아주낮춤으로)(옛 말투로) 어떤 사실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 스스로에게나 상대방에게 의사를 물어봄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asks himself/herself or another person about a certain fact.
    • 내일은 무슨 책을 볼꼬?
    • 오늘은 누구와 산책을 할꼬?
    •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어디에다 쓸꼬?
    • 가: 여보게, 우리는 언제 나갈꼬?
    • 나: 미루지 말고 지금 가세나.
    •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을꼬
-ㄹ 나름이다
-l nareumida
어떤 일이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depends on how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is done.
  • 아이들의 인성은 부모가 교육할 나름이다.
  • 연장도 쓸 나름이라고 재주가 있어도 돌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 이 일이 언제 끝날지는 우리가 노력할 나름이지.
  • 가: 우리 지수가 전학 간 학교에서도 친구들을 잘 사귀어야 할 텐데.
  • 나: 다 자기 할 나름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기 나름이다
-ㄹ는지
참고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lneunji
    뒤에 오는 말과 관련이 있는 앞의 말이 실제로 일어날지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ask if the preceding statement related to the following statement will happen actually.
    • 반가운 손님이 찾아올는지 아침부터 까치가 운다.
    • 오늘은 한꺼번에 손님이 몰릴는지 아직은 한가하다.
    • 이 가게는 정리를 할는지 며칠 전부터 물건을 치우고 있다.
    • 가: 우산을 챙겨 가라고?
    • 나: 응. 이따가 비가 올는지 하늘이 점점 흐려진다.
  2. 2. -lneunji
    앞에 오는 말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말하는 사람의 의문이나 의심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question or doubt about the possibility of the preceding statement actually happening.
    • 그 애가 이 일을 할는지 모르겠다.
    • 그때 내가 말실수를 한 것이 아닐는지 모르겠네.
    • 나는 그 사람이 회사원인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학생일는지 모르겠다.
    • 가: 민준이한테 눈 딱 감고 부탁을 해 볼까?
    • 나: 그래. 민준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는지 알 수 없지.
    • ※ 주로 '-ㄹ는지 모르다', '-ㄹ는지 알 수 없다'로 쓴다.
    • 참고어 -을는지
  3. 3. -lneunji
    (예사 낮춤이나 두루낮춤으로) 어떤 불확실한 일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or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if something uncertain will happen actually.
    • 이번 일은 잘 해결될는지.
    • 작품이 생각대로 잘 나올는지?
    • 그 사람은 내가 이렇게 걱정을 하는 걸 알는지.
    • 가: 서로 다투던 두 사람이 한 팀이 됐네.
    • 나: 그들이 과연 함께 잘해 나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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