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무나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ryeomuna
(아주낮춤으로) 허락이나 명령을 부드럽게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permit gently or order mildly.
  • 너무 늦었으니 이제 그만 자려무나.
  • 밖이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나가려무나.
  • 필요하면 내 볼펜을 가져가서 쓰려무나.
  • 가: 엄마 나는 민준이랑은 놀기 싫어요.
  • 나: 친구끼리 서로 사이좋게 지내려무나.
-려야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이다.
  1. 1. -ryeoya
    의도하는 사실이나 행동이 뒤에 오는 말의 조건이 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intended fact or act is the condition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하려야 작은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
    • 가까운 친구라도 자주 만나려야 계속 친근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 대학은 누가 보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가려야 갈 수 있는 거지.
    • 가: 영수는 저를 돕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나 봐요.
    • 나: 네가 그를 도우려야 그도 너를 도울 것이 아니겠니?
  2. 2. -ryeoya
    어떤 일을 할 의도가 있지만 결국 그렇게 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although one intends to do a certain act, one cannot do it.
    • 우리 할아버지 고향은 가려야 갈 수 없는 곳이래요.
    • 그 사람을 만나려야 소식이 끊긴 지 오래되어 만날 수 없다.
    • 이제 기차가 출발할 시간이라서 일행을 기다리려야 기다릴 수가 없어요.
    • 가: 얘야, 가지려야 가질 수 없는 것도 있단다. 욕심을 좀 버리렴.
    • 나: 저도 그러고 싶지만 아직 포기할 수 없는 게 많아요.
    • ※ 주로 ‘-려야 -을 수 없다’로 쓰며, 구어에서 ‘-ㄹ래야’로 발음하기도 한다.
    • 참고어 -으려야
-력1 (力) ★★
참고 : 일부 명사 뒤에 붙는다.
접사 Affix
-ryeok
‘능력’ 또는 ‘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A suffix used to mean an ability or a power.
  • 경제
  • 군사
  • 생활
-력2 (曆)
참고 : 일부 명사 뒤에 붙는다.
접사 Affix
-ryeok
‘달력’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A suffix used to mean a calendar.
  • 공화
  • 교회
  • 농사
  • 천체
-련1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ryeon
(아주낮춤으로) 상대방을 위하여 할 의사가 있는 행동을 상대방이 받아들일 것인지 친근하게 물을 때 쓰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the listener in a friendly manner if he/she intends to accept a certain act which will be done for him/her.
  • 심심하면 바둑이나 한 판 두?
  • 지수야, 내가 읽어 주?
  • 혼자 가기가 그러면 엄마가 같이 가?
  • 졸리면 내가 운전하?
  • 식탁에 있는 그릇도 치워 주?
  • 가: 승규야, 오전에 만나기 어려우면 오후에 만나?
  • 나: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 ※ 주로 구어에서 윗사람이 나이가 많이 어린 사람에게 쓴다.
  • 참고어 -으련¹
-련2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ryeon
(아주낮춤으로)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할 의사가 있는지를 친근하게 물을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in a friendly manner if he/she intends to do a certain act.
  • 엄마 잠깐 나갔다 올 테니까 냄비 넘치나 좀 봐 주?
  • 지수야, 시간 괜찮으면 언니 좀 도와주?
  • 이것 좀 들어 주?
  • 가: 전화가 오면 받아 주?
  • 나: 네. 메모 남겨 놓을게요.
-련다
참고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뒤에 붙여 쓴다.
-ryeonda
말하는 사람의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will.
  • 주말에 벌초하러 산소에 다녀오련다.
  • 네가 음식 준비를 하니까 청소는 내가 하련다.
  • 그 일은 내가 시작한 것이니 내가 마무리하련다.
  • 가: 날씨도 좋은데 공원에라도 나갈까요?
  • 나: 나는 그냥 집에서 쉬련다.
  • ※ 구어로 ‘-ㄹ란다’로 발음하기도 하며, 주어가 일인칭인 문장에 쓴다.
  • 참고어 -으련다
-련마는
어미 Ending of a Word
-ryeonmaneun
어떤 조건이 갖추어진 상황을 기대하며 가정하지만 뒤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anticipates and assumes a certain situation of which some conditions are met, but the following content is not so.
  • 그런 일이 정말 생긴다면 춤이라도 추련마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잖아.
  • 힌트를 주면 문제의 답이 뭔지 알아차리련마는 도저히 답이 생각나지 않는다.
  • 네가 여유가 있다면 지금 밥상을 차리련마는 가 봐야 된다고 하니 밥도 못 먹이겠네.
  • 약속 시간이 많이 남았으면 근처의 찻집이라도 들어가련마는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았다.
  • 가: 지수가 안 보이네. 분명히 노란 옷을 입고 나왔다고 했는데.
  • 나: 그러게. 노란 옷을 입었으면 눈에 잘 뜨이련마는 왜 안 보이지?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으련마는
  • 준말 -련만
-련만
어미 Ending of a Word
-ryeonman
어떤 조건이 갖추어진 상황을 기대하며 가정하지만 뒤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anticipates and assumes a certain situation of which some conditions are met, but the following content is not so.
  • 게임도 계속하면 질리련만 쟤는 질리지도 않나 봐.
  • 집에 돌봐 줄 사람이 있으면 강아지를 키우련만 그럴 사람이 없다.
  • 내가 휴가를 낼 수 있었으면 여기에 며칠 더 머무르련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 네가 금방 온다고 하면 너를 기다리련만 언제 올지 모른다고 하니 다음에 만나야겠다.
  • 가: 이번에 농사가 잘됐으면 과일을 좀 보내련만 좋은 과일이 없네요.
  • 나: 뭘요. 마음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본말 -련마는
  • 참고어 -으련만
-렴
참고 : 받침이 없거나‘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ryeom
(아주낮춤으로) 부드럽게 허락하거나 완곡하게 명령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permit gently or order mildly.
  • 얘들아, 간식 먹으러 오.
  • 무엇을 선택하든 네 뜻대로 하.
  • 문제를 풀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보.
  • 가: 민준아,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좀 쉬.
  • 나: 네, 아무래도 그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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