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사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sipsa
(아주높임으로) 정중하게 부탁하거나 청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rais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politely ask or request.
  • 저는 선생님께 이 만년필을 써 보십사 권하려고 왔습니다.
  • 우리가 여기에 왔다는 사실은 어르신 혼자만 알고 계십사 합니다.
  • 민준이는 형님께 어려운 회사를 도와주십사 부탁을 드렸지만 거절을 당했다.
  • 가: 자네는 무슨 일로 왔는가?
  • 나: 제 억울한 이야기를 들어 주십사 하고 찾아 왔습니다.
  • ※ 주로 인용절에 쓴다.
  • 참고어 -으십사
-십시다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sipsida
(아주높임으로)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함께 하자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rais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e suggestion to do an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together.
  • 일 다 끝났으면 쉬십시다.
  • 피곤한데 빨리 주무십시다.
  • 산에 꽃이 잔뜩 피었는데 주말에 함께 등산을 가십시다.
  • 가: 맛있는 음식이 많네요.
  • 나: 시장하실 텐데 어서 드십시다.
  • ※ 비교적 어렵지 않은 사람에게 쓴다.
  • 참고어 -으십시다
십년감수하다 (十年減壽 하다)
발음 : [심년감수하다 ]
동사 Verb
be scared to death
수명이 십 년이나 줄 정도로 큰 위험을 겪다.
To go through a danger, serious enough to almost shorten one’s life expectancy by ten years.
  • 지갑이 없어진 줄 알고 십년감수했지만 다행히 지갑은 집에 있었다.
  • 내가 차를 몰고 가는데 갑자기 아이가 골목에서 튀어나와 십년감수했다.
  • 나는 빨간 물감을 얼굴에 묻히고 들어와 엄마를 십년감수하게 만든 적이 있었다.
  • 가: 너 차에 치일 뻔했다면서?
  • 나: 한 발짝만 더 내디뎠으면 죽었을 지도 몰라. 십년감수했어.
  • 문형 : 1이 십년감수하다
십년지계 (十年之計)
발음 : [심년지계 /심년지게 ]
명사 Noun
farsighted plan
앞으로의 십 년을 미리 내다보고 세우는 계획.
A plan based on the forecast of the next decade.
  • 십년지계를 세우다.
  • 십년지계를 펼치다.
  • 십년지계로 삼다.
  • 십년지계로 생각하다.
  • 현대 사회는 일 년 앞의 상황도 예측하기 힘들지만, 십년지계를 생각해서 앞날에 대비해야 한다.
  • 그는 교육은 백 년을 내다보고 계획해야 하는데, 한국의 교육은 십년지계도 못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십만1 (十萬) ★★★
발음 : [심만 ]
수사 Numeral
hundred thousand
만의 열 배가 되는 수.
Ten times the number of ten thousand.
  • 이곳의 인구는 십만을 조금 넘는다.
  •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사람은 무려 십만에 달했다.
  • 우리는 병력이 십만밖에 되지 않았지만 열 배인 백만의 적군을 물리쳤다.
  • 가: 너 홈페이지가 인기가 많다며?
  • 나: 방문자가 십만 정도니 그냥 괜찮은 편이지.
십만2 (十萬) ★★★
발음 : [심만 ]
관형사 Determiner
hundred thousand
만의 열 배가 되는 수의.
Being ten times the number of ten thousand.
  • 십만 개.
  • 십만 권.
  • 십만 년.
  • 십만 명.
  • 십만 원.
  • 이 인종은 십만 년 전쯤에 나타났다가 삼만 년 전쯤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 승규는 십만 명의 관중 앞에서도 전혀 떨지 않고 또박또박 큰 목소리로 말했다.
  • 가: 너 나한테 빌려 간 십만 원 갚아.
  • 나: 너한테 빌린 돈은 오만 원인데 왜 두 배를 갚으라고 해?
  • ※ 일부 단위를 나타내는 말 앞에 쓴다.
십부제 (十部制)
발음 : [십뿌제 ]
명사 Noun
no-driving-once-in-ten-days driving system
자동차 번호의 끝수와 날짜의 끝수가 같을 때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
A voluntary "not driving once in ten days" driving system, in which one does not drive on the date ending with the same number as the last digit of the car's plate number.
  • 자동차 십부제.
  • 십부제를 도입하다.
  • 십부제를 실시하다.
  • 십부제를 지키다.
  • 십부제에 걸리다.
  • 나는 십부제를 지키기 위해 삼으로 끝나는 날에는 자동차를 두고 나간다.
  • 십부제를 시작하고부터는 구 일, 십구 일, 이십구 일에는 차를 몰고 나갈 수가 없게 되었다.
  • 가: 차는 어쩌고 지하철을 타고 왔어?
  • 나: 오늘 십부제에 걸려서 차를 집에 두고 나왔어.
십분 (十分)
발음 : [십뿐 ]
부사 Adverb
enough; fully; thoroughly
아주 충분히.
So sufficiently.
  • 십분 감안하다.
  • 십분 고려하다.
  • 십분 공감하다.
  • 십분 발휘하다.
  • 십분 이해하다.
  • 김 선수는 그동안 쌓아 온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최고의 경기를 보여 주었다.
  • 범인의 어려운 상황을 십분 고려한다고 해도 그가 저지른 죄가 용서되지는 않는다.
  • 가: 오늘 수업 빠지면 안 돼요?
  • 나: 네가 힘든 건 십분 이해하지만, 그래도 수업을 빠지면 안 되지.
십상1 ★★
발음 : [십쌍 ]
명사 Noun
match; suitability
일이나 물건 등이 꼭 알맞은 것.
A task or thing's being perfectly suitable for someone.
  •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는 바느질이 제일 십상이다.
  • 그렇게 집중을 안 하면 선생님 말씀을 놓치기에 십상이었다.
  • 사장님은 내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으로 아주 십상이라며 흔쾌히 나를 채용했다.
  • 가: 민준이한테 못되게 했던 게 이제 나한테 돌아오나 봐.
  • 나: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이런 상황에 쓰기에 아주 십상이지.
  • ※ 주로 '십상이다'로 쓴다.
십상2 ★★
발음 : [십쌍 ]
부사 Adverb
fairly; perfectly
꼭 알맞게.
In an exactly adequate manner.
  • 십상 알맞다.
  • 십상 어울리다.
  • 십상 좋다.
  • 우리 집 마당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십상 알맞다.
  • 엄마가 사 온 옷은 나에게 십상 어울리는 예쁜 옷이었다.
  • 우리 연구실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 공부하기에 십상 좋다.
  • 가: 네가 의자가 불편하다고 해서 새로 하나 샀어.
  • 나: 어머, 키에 딱 맞는 게 오래 앉아 일하기에 십상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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