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먹다
발음 : [써먹따 ]
활용 : 써먹어[써머거], 써먹으니[써머그니], 써먹는[써멍는]
동사 Verb
use
필요에 따라 어떤 목적에 이용하다.
To utilize for a certain purpose according to needs.
- 써먹을 기회.
- 써먹을 수법.
- 방법을 써먹다.
- 배운 대로 써먹다.
- 제대로 써먹다.
- 쟤 저렇게 공부 안 해서 어디에 써먹을 수나 있을까 모르겠어.
- 어른들 얘기는 귀담아 들어두면 다 나중에 써먹을 데가 있단다.
- 나는 비싸게 주고 산 와인 잔을 써먹을 기회가 없어서 찬장에 넣어만 두었다.
- 가: 이 조명 정말 예쁘다! 하나 살까?
- 나: 그렇게 화려한 걸 어디에 써먹으려고?
- 문형 : 1이 2에/에게 3을 써먹다
썩 ★★
발음 : [썩 ]
부사 Adverb
- 1. exceedingly; greatly; so마음에 들 정도로 아주.Very much, enough to please one.
- 썩 마음에 들지는 않다.
- 썩 잘하지는 못하다.
- 시험 점수를 보니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다.
- 이번 신입사원은 썩 일을 잘하여서 부장님이 칭찬을 많이 하셨다.
- 내 짝꿍의 집안 형편은 썩 좋지 않아서 가끔 도시락을 싸 오지 못했다.
- 가: 내 음식 솜씨가 어때?
- 나: 처음 만들어 본 것치고는 맛이 썩 괜찮네.
- 2. right away; immediately지금 바로.Right now.
- 좋게 말할 때 썩 나가 버려.
- 이제 꼴도 보기 싫으니 썩 물러가!
- 너랑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으니까 썩 꺼져!
- 가: 썩 나오지 못하고 뭐하고 있어?
- 나: 네, 지금 나갑니다.
썩다 ★★
발음 : [썩따 ]
활용 : 썩어[써거], 썩으니[써그니], 썩는[썽는]
동사 Verb
- 1. decay; rot음식물이나 자연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상하거나 나쁘게 변하다.For a food or natural organism to go bad or become worse by being decomposed by bacteria.
- 썩는 냄새.
- 썩은 생선.
- 고기가 썩다.
- 나무가 썩다.
- 음식이 썩다.
- 시장 바닥에서 생선 썩는 냄새가 고약하게 풍겨 왔다.
- 변하거나 썩지 않도록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 가: 웅덩이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
- 나: 고여 있는 물은 썩는 법이지.
- 문형 : 1이 썩다
- 2. be decayed치아나 피부 등 몸의 일부분이 세균으로 인해 기능을 잃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다.For a part of the body such as a tooth or skin to stop functioning due to bacterial infections and become largely irreparable.
- 썩은 이.
- 살이 썩어 들어가다.
- 사랑니가 썩다.
- 상처가 썩다.
- 치아가 썩다.
- 이가 썩었는지 통증이 계속 느껴졌다.
- 나는 상처가 썩지 않도록 소독약을 발랐다.
- 가: 치과는 왜 가는데?
- 나: 사랑니가 썩어서 뽑아야 할 것 같아.
- 문형 : 1이 썩다
- 3. rust; be decayed; be rotten쇠붙이가 녹이 심하게 슬거나 나무로 된 것이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다.For a metal object to rust badly or for a wooden item to become fragile.
- 대문이 썩다.
- 서까래가 썩다.
- 창틀이 썩다.
- 철문이 썩다.
- 추녀가 썩다.
- 집이 오래되다 보니 추녀가 썩어 무너져 있었다.
- 오래된 그 집 대문은 다 썩어 곧 부스러질 거 같았다.
- 가: 이 집은 서까래도 다 썩어 있네.
- 나: 이러다 지붕 무너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 문형 : 1이 썩다
- 4. rot물건이나 사람 또는 사람의 재능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내버려지다.For an object, person or person's talent to not function well or be wasted.
- 인재가 썩고 있다.
- 재능이 썩고 있다.
- 서랍에서 썩고 있다.
- 시골에서 썩고 있다.
- 집 안에서 썩고 있다. See More
-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형의 화가로서의 재능은 썩고 있었다.
- 내 운전 면허증은 한 번도 써 보지도 못하고 서랍 안에서 그대로 썩고 있었다.
- 가: 선생님은 인품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이런 데서 썩을 인물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 나: 아닙니다. 저에게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 문형 : 1이 썩다
- 5. decay; be decadent사람의 생각이나 사회가 건전하지 못하고 도덕적으로 나쁜 상태가 되다.For one's mind or society to become unhealthy and morally bad.
- 썩은 관행.
- 썩고 병들다.
- 썩어 빠지다.
- 사회가 썩다.
- 정신이 썩다.
- 작가는 썩고 타락한 사회 현실을 비판하는 소설을 썼다.
- 무책임하고 도덕성을 상실한 사람들 때문에 지금 이 사회가 썩고 병들어 간다.
- 가: 우리 사회는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습니다.
- 나: 공직자들도 썩어 뇌물 없이 되는 일이 없다고 하더군요.
- 문형 : 1이 썩다
- 6. look awful사람의 얼굴이 칙칙하고 윤기가 없는 상태가 되다.For one's facial skin to look dark, dull and moistureless.
- 얼굴이 썩다.
- 나는 요새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지 얼굴이 썩었다.
- 지수는 시험 공부로 며칠 밤을 새웠더니 얼굴이 썩었다.
- 가: 무슨 일이야? 얼굴이 썩었네.
- 나: 한 달 내내 야근을 해서 그래.
- 문형 : 1이 썩다
- 7. be rolling; overflow흔할 정도로 많이 있다.To be common and abundant.
- 돈이 썩어 나다.
- 물건이 썩어 나다.
- 쌀이 썩어 나다.
- 옷이 썩어 나다.
- 재물이 썩어 나다.
- 지수는 돈이 썩어 나는지 매일같이 쇼핑을 해 댔다.
- 부자는 곳간에 쌀이 썩어 날 정도로 가득 차 있어도 남을 줄 생각은 없었다.
- 가: 엄마, 옷 좀 사 주세요.
- 나: 옷장에 옷이 썩어 나는데 또 무슨 옷을 산다는 거니?
- ※ 주로 '썩어 나다'로 쓴다.
- 문형 : 1이 썩다
- 8. be tormented; be anguish걱정이나 근심 등으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To be tormented by a worry, concern, etc.
- 골머리를 썩다.
- 골치를 썩다.
- 속이 썩다.
- 기업 임원들은 직원들의 파업을 막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 남편이 바람이 난 걸 알고 속이 썩었지만 아내는 아이들을 생각해 꾹 참고 살기로 했다.
- 가: 아이를 잃어버리면 정말 괴로울 것 같아.
- 나: 맞아, 잃어버린 자식을 찾는 어머니의 마음은 정말 썩어 문드러질 거야.
- 문형 : 1이 썩다, 1이 2를 썩다
- 9. rot(속된 말로) 자기 뜻과 관계없이 어떤 곳에 묶여 있다.(slang) To be stuck in a place against one's will.
- 군대에서 썩다.
- 시골에서 썩다.
- 민준이는 군대에서 이 년 동안 썩다 나와 복학을 했다.
- 승규는 그런 시시한 곳에서 일하며 평생을 썩고 싶지 않았다.
- 가: 너도 곧 군대에 가는구나.
- 나: 아, 정말 군대에서 썩다 나오고 싶지 않아.
- 문형 : 1이 2에서 썩다
관용구 · 속담(2)
썩이다
발음 : [써기다 ]
활용 : 썩이어[써기어/ 써기여](썩여[써겨]), 썩이니[써기니]
동사 Verb
worry; trouble
걱정이나 근심 등으로 마음을 몹시 괴롭게 하다.
To torment one's mind with a worry, concern, etc.
- 골머리를 썩이다.
- 골치를 썩이다.
- 속을 썩이다.
- 우리 집 애들은 착해서 내 속 한번 썩인 적이 없어요.
- 시험을 앞두고 이런 저런 고민들이 내 골치를 썩였다.
- 그 집 아들이 그렇게 말을 안 들어 부모 속을 썩인다지?
- 남편은 이제 더 이상 술로 내 속을 썩이는 일이 없을 거라고 장담했다.
- 가: 정말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 나: 이제 속 좀 작작 썩이고, 철 좀 들어라.
- 문형 : 1이 2를 썩이다
- 참고어 썩히다
썩히다
발음 : [써키다 ]
활용 : 썩히어[써키어/ 써키여](썩혀[써켜]), 썩히니[써키니]
동사 Verb
- 1. rot; spoil음식이나 자연물 등이 상하거나 나쁘게 변하게 하다.To make a living thing, food, etc., rotten or go bad.
- 고기를 썩히다.
- 나무를 썩히다.
- 쓰레기를 썩히다.
- 음식을 썩히다.
- 거름으로 썩히다.
- 어디서 생선을 썩히는지 비린내가 코를 찌른다.
- 음식 쓰레기는 모아서 썩히면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 가: 너는 왜 냉장고에서 반찬을 썩히고 있어?
- 나: 집에서 밥을 잘 안 먹으니까 그렇게 되네.
- 문형 : 1이 2를 썩히다
- 2. let something go to waste물건이나 사람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쓰이지 못하게 하다.To prevent an object, person, etc., from fulfilling its function or being used properly.
- 능력을 썩히다.
- 실력을 썩히다.
- 재능을 썩히다.
- 재주를 썩히다.
- 아깝게 썩히다.
- 승규는 자신의 재능을 아깝게 썩히고 있었다.
- 나는 술에 빠져 재주를 썩히는 그 화가가 너무나 안타까웠다.
- 가: 너 언제까지 그렇게 배운 걸 썩히고 있을래?
- 나: 안 그래도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이야.
- 문형 : 1이 2를 썩히다
- 참고어 썩이다
- 3. restrict(속된 말로) 자신의 뜻과 관계없이 어떤 곳에 얽매여 있게 하다.(slang) To make someone bound to a place regardless of his/her will.
- 감옥에서 썩히다.
- 구석에서 썩히다.
- 군대에서 썩히다.
- 시골에서 썩히다.
- 집 안에서 썩히다.
- 순간의 실수가 김 씨를 감옥에서 썩혔다.
- 나를 병원에서 썩혔던 것은 젊은 시절에 당했던 교통사고이다.
- 가: 어떻게 나 같은 인재를 이런 시골에서 썩힐 수가 있어요?
- 나: 너같이 천지 구분 못하고 날뛰는 놈을 어떻게 혼자 두냐?
- 문형 : 1이 2를 썩히다
썰-
(썰고, 썰어, 썰어서, 썰면, 썰었다, 썰어라)→썰다
썰다 ★★★
발음 : [썰ː다 ]
활용 : 썰어[써ː러], 써니[써ː니], 썹니다[썸ː니다]
동사 Verb
slice; cut
칼이나 톱 등을 대고 아래로 누르며 날을 앞뒤로 움직여서 무엇을 자르거나 여러 토막이 나게 하다.
To cut something into several pieces by pressing a knife, saw, etc., downwards and moving the blade forwards and backwards.
- 고기를 썰다.
- 나무를 썰다.
- 떡을 썰다.
- 무를 썰다.
- 오이를 썰다. See More
- 아버지는 창고에서 톱으로 통나무를 썰고 있었다.
- 아주머니는 큰 떡을 몇 조각으로 크게 썰더니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 가: 너 여기 와서 돼지고기 좀 잘게 썰어라.
- 나: 네,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 먹는 거예요?
- 문형 : 1이 2를 썰다
썰렁하다 ★★
발음 : [썰렁하다 ]
활용 : 썰렁한[썰렁한], 썰렁하여[썰렁하여](썰렁해[썰렁해]), 썰렁하니[썰렁하니], 썰렁합니다[썰렁함니다]
형용사 Adjective
- 1. chilly서늘하거나 차다.Cool or cold.
- 썰렁한 공기.
- 썰렁한 날씨.
- 썰렁한 방.
- 날이 썰렁하다.
- 바람이 썰렁하다.
- 어제 날씨는 한강이 얼 만큼 썰렁한 날씨였다.
- 내 방은 보일러가 오래돼서 항상 바닥이 썰렁했다.
- 가: 밤이 되니까 썰렁하네.
- 나: 이제 곧 겨울이니까요.
- 문형 : 1이 썰렁하다
- 2. desolate; dreary허전하고 쓸쓸하다.Empty and solitary.
- 썰렁한 분위기.
- 썰렁하게 느껴지다.
- 썰렁하게 비다.
- 집안이 썰렁하다.
- 친했던 같은 반 친구가 외국으로 유학을 가자 교실이 썰렁하게 느껴졌다.
- 그 사무실에는 책상과 소파들이 썰렁하게 놓여 있을 뿐 아직 아무도 없었다.
- 가: 승규 하나 없다고 집이 영 썰렁하구나.
- 나: 항상 시끄럽게 떠들던 녀석이 없으니 그렇네요.
- 문형 : 1이 썰렁하다
- 3. embarrassing; uncomfortable분위기가 갑자기 어색하다.An atmosphere or mood suddenly becoming awkward.
- 썰렁한 농담.
- 썰렁한 분위기.
- 분위기가 썰렁하다.
- 승규는 항상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이야기를 농담으로 해서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었다.
- 어제 할아버지께서 크게 화를 내셔서 오늘 아침까지 집안 전체가 긴장되고 썰렁했다.
- 가: 교실 분위기가 왜 이렇게 썰렁하니?
- 나: 방금 반 전체가 담임 선생님한테 혼났거든.
- 문형 : 1이 썰렁하다
썰리다
발음 : [썰ː리다 ]
활용 : 썰리어[썰ː리어/ 썰ː리여], 썰려[썰ː려], 썰리니[썰ː리니]
동사 Verb
be sliced; be cut
칼이나 톱 등의 날에 눌리고 잘려서 여러 토막이 나다.
For something to be cut into several pieces when it was pressed and sliced by the blade of a knife, saw, etc.
- 썰린 파.
- 고기가 썰리다.
- 여러 조각으로 썰리다.
- 두껍게 썰리다.
- 잘게 썰리다.
- 칼이 날카로워서 질긴 고기도 쉽게 썰렸다.
- 채소가 깔끔하게 썰리지 않고 지저분하게 부스러졌다.
- 가: 여보, 칼 좀 갈아 줘요. 너무 무뎌서 버섯도 잘 안 썰려요.
- 나: 그래, 칼이 잘 안 들면 손목에 힘이 들어가서 힘들지.
- 문형 : 1이 썰리다
썰매 ★
발음 : [썰매 ]
명사 Noun
- 1. sled; sleigh눈이나 얼음판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놀 수 있게 나무나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기구.A piece of equipment made of wood or plastic, used for riding on snowy or icy ground.
- 썰매가 나아가다.
- 썰매가 미끄러지다.
- 썰매를 지치다.
- 썰매를 타다.
- 썰매로 내려오다.
- 우리는 눈이 쌓인 언덕 위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왔다.
- 호숫가에는 아이들이 저마다 썰매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놀았다.
- 가: 날이 얼마나 추운지 강물이 꽁꽁 얼었더라.
- 나: 그럼 우리 썰매 타러 가자!
- 2. sled; sleigh눈이나 얼음판 위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싣고 끄는 기구.A piece of equipment for carrying a person or cargo on snowy or icy ground.
- 썰매가 달리다.
- 썰매를 끌다.
- 썰매로 옮기다.
- 썰매에 싣다.
- 썰매에 오르다. See More
- 눈 덮인 지방에서는 썰매가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 나는 개가 끄는 썰매를 타고 얼음 위를 쌩쌩 달렸다.
- 발이 푹푹 빠지는 눈 위를 썰매는 바퀴도 없이 미끄러져 갔다.
- 가: 호수가 얼어서 배로도 건너갈 수가 없대.
- 나: 할 수 없이 저 썰매라도 타고 건너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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