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다 ★★
발음 : [얼리다 ]
활용 : 얼리어[얼리어/ 얼리여], 얼리니
동사 Verb
freeze
액체나 물기가 있는 물체를 찬 기운으로 고체 상태로 굳어지게 하다.
To harden a liquid or something wet into a solid by cold.
  • 얼린 물.
  • 얼린 생선.
  • 고기를 얼리다.
  • 물을 얼리다.
  • 얼음을 얼리다.
  • 물을 세모 모양 그릇에 담아 얼리면 세모 모양이 된다.
  • 대파는 썰거나 다져서 밀폐 용기에 넣은 후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어 쓴다.
  • 가: 너 얼린 요구르트 먹어 봤어?
  • 나: 응, 그거 더운 여름에 먹으면 참 시원하고 맛있어서 나도 좋아해.
  • 문형 : 1이 2를 얼리다
  • 반대말 녹이다
얼마 ★★★
발음 : [얼마 ]
명사 Noun
  1. 1. what amount; what number; what price
    잘 모르는 수량, 값, 정도.
    A number, amount, price, and degree that one does not know exactly.
    • 이 가방 얼마예요?
    • 계약금은 얼마로 할까요?
    • 지하철역까지 얼마를 더 가야 됩니까?
    • 가: 대체 얼마를 드려야 집을 파시겠어요?
    • 나: 이 집은 저희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살아오던 곳이라 팔 수 없습니다.
    • ※ 주로 의문문에 쓴다.
  2. 2. what amount; what price; what number
    정하지 않은 수량, 값, 정도.
    A number, amount, price, or degree that has not been specified.
    • 얼마든 상관없다.
    • 얼마든지 할 수 있다.
    • 내가 아들 걱정에 잠 못 이룬 날이 얼마인지 모른다.
    • 승규는 얼마가 되든 번 돈을 모두 은행에 저축한 덕분에 부자가 되었다.
    • 아이 엄마는 학원 선생님에게 성적만 올려주면 수업료는 얼마든지 주겠다고 했다.
    • 가: 은행원들은 월급을 정말 많이 받는다더라.
    • 나: 누가 얼마를 벌었는지 신경 쓰지 말고 우리 일이나 열심히 하자.
  3. 3. some; some amount; some degree
    밝힐 필요가 없는 적은 수량, 값, 정도.
    A small number, amount, degree, or low price that one does not need to specify.
    • 얼마가 지나다.
    • 얼마 못 가다.
    • 얼마 안 되다.
    • 얼마 안 하다.
    • 지수는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싫증을 느껴 그만두었다.
    • 낮에 마신 커피 탓에 얼마가 지나 잠을 깬 민준은 그날 밤을 뜬 눈으로 새웠다.
    • 가: 제주도까지 비행기 표가 비싸요?
    • 나: 요즘은 비수기라 얼마 안 해요.
얼마간 (얼마 間) ★★
발음 : [얼마간 ]
명사 Noun
  1. 1. some; somewhat
    별로 많지 않은 양이나 정도.
    A state of not being very many or much in quantity or degree.
    • 얼마간의 금액.
    • 얼마간의 도움.
    • 얼마간의 돈.
    • 얼마간의 음식.
    • 소풍 가는 딸아이에게 돈을 얼마간 챙겨 주었다.
    •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돈을 내야 한다.
    • 가: 크지 않은 돈이지만 다만 얼마간이라도 치료비에 보태 써라.
    • 나: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님.
  2. 2. being for a while
    별로 길지 않은 시간 동안.
    Not a very long time.
    • 얼마간의 세월.
    • 얼마간의 시간.
    • 얼마간의 시일.
    • 침묵은 얼마간 계속되었다.
    • 이런 비가 다만 얼마간이라도 내려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 도시에 들어서자 처음 얼마간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 가: 얼마간이나마 우리 하늘을 보며 누워 있자.
    • 나: 그래. 와, 별 되게 많다.
얼마나 ★★★
발음 : [얼마나 ]
부사 Adverb
  1. 1. how
    상태나 느낌 등의 정도가 매우 크고 대단하게.
    In a great and enormous degree in terms of a state or feeling.
    • 지수는 얼마나 슬픈지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다.
    • 내가 나타나자 동생은 얼마나 놀랐는지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 우리 선생님은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목소리까지 떨릴 정도였다.
    • 가: 이것 봐. 이렇게 꾸미니까 얼마나 예쁘니?
    • 나: 고마워. 내가 봐도 정말 놀랍다.
  2. 2. how
    어느 정도나.
    How much.
    • 지수는 사람들이 얼마나 파티에 올지 궁금했다.
    • 나는 방에 들어오고 나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 없었다.
    • 연구를 하던 박사는 실험이 성공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하였다.
    • 가: 네가 이 일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됐지?
    • 나: 한 삼 년 되었습니다.
얼버무리다
발음 : [얼버무리다 ]
활용 : 얼버무리어[얼버무리어/ 얼버무리여], 얼버무리니
동사 Verb
  1. 1. equivocate
    말이나 태도 등을 분명하게 하지 않고 대충 하다.
    Not to clarify one's speech, attitude, etc., but to be evasive.
    • 대답을 얼버무리다.
    • 말을 얼버무리다.
    • 말꼬리를 얼버무리다.
    • 대충 얼버무리다.
    • 얼렁뚱땅 얼버무리다.
    • See More
    • 지수는 계속 말을 얼버무리는 동생에게 숨기는 것이 있는지 캐물었다.
    • 나는 대답하기 힘든 질문에 대답을 얼버무리고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 가: 사람들은 내가 거절을 잘 못한다는 걸 알고 자꾸 부탁을 해 오는 것 같아.
    • 나: 웃으면서 얼버무리는 네 태도부터 고칠 필요가 있어.
    • 문형 : 1이 2를 얼버무리다
  2. 2. mix
    여러 가지를 한데에 대충 뒤섞다.
    To mix many things altogether in a rough manner.
    • 얼버무린 맛.
    • 양념을 얼버무리다.
    • 재료를 얼버무리다.
    • 밥에 얼버무리다.
    • 적당히 얼버무리다.
    • 나는 고기에 양념을 얼버무려서 구워 먹었다.
    • 지수는 신선한 채소에 소스를 대충 얼버무려 샐러드를 만들었다.
    • 가: 엄마, 재료를 다 한군데 담고 나서 어떻게 해요?
    • 나: 어느 정도 얼버무린 다음에 볶으렴.
    • 문형 : 1이 2를 얼버무리다
얼빠지다
발음 : [얼ː빠지다 ]
활용 : 얼빠지어[얼ː빠지어/ 얼ː빠지여](얼빠져[얼ː빠저]), 얼빠지니[얼ː빠지니]
동사 Verb
  1. 1. be dazed; be stunned
    정신이 나가다.
    To go out of one's mind.
    • 얼빠진 모습.
    • 얼빠진 사람.
    • 얼빠진 상태.
    • 얼빠진 표정.
    • 반쯤 얼빠지다.
    • 내 동생은 아끼던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계속 얼빠진 것처럼 앉아만 있었다.
    • 겁이 많은 친구는 내가 뒤에서 어깨를 툭 치자 깜짝 놀라 얼빠진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 가: 지수는 요즘에 어떻게 지내?
    • 나: 시험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완전히 얼빠져 있어.
    • 문형 : 1이 얼빠지다
  2. 2. be stupid; be foolish
    둔하고 어리석다.
    To be unintelligent and silly.
    • 얼빠진 꼴.
    • 얼빠진 녀석.
    • 얼빠진 이야기.
    • 얼빠진 질문.
    • 얼빠진 짓.
    • See More
    • 무대에 올라 긴장한 나는 자꾸 얼빠진 실수를 했다.
    • 나는 이력서에 이름을 쓰지 않고 제출하는 얼빠진 짓을 했다.
    • 가: 너무 빨리 가지 말고 좀 쉬었다 가자.
    • 나: 얼빠진 소리 하지 마. 우리 지금 완전히 늦었어.
    • 문형 : 1이 얼빠지다
얼싸안다
발음 : [얼싸안따 ]
활용 : 얼싸안아[얼싸아나], 얼싸안으니[얼싸아느니]
동사 Verb
hug; cuddle
두 팔을 벌려 껴안다.
To clasp closely in the arms.
  • 딸을 얼싸안다.
  • 서로를 얼싸안다.
  • 친구를 얼싸안다.
  • 형과 얼싸안다.
  • 함께 얼싸안다.
  • 나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와 얼싸안았다.
  • 대회에서 우승한 우리 팀은 모두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었다.
  • 가: 어제 텔레비전에서 십 년 만에 다시 만난 형제 봤니?
  • 나: 응. 서로를 얼싸안고 우는 모습에 내가 다 눈물이 나올 것 같더라.
  • 문형 : 1이 (2와) 얼싸안다, 1이 2를 얼싸안다
  • 문형참고 : '2와'가 없으면 1에 복수를 나타내는 말이 온다.
얼씨구
발음 : [얼씨구 ]
감탄사 Interjection
  1. 1. yippee; whoopee; hurray
    흥겹거나 즐거울 때 가볍게 장단을 맞추며 내는 소리.
    An exclamation used when one is happy or joyful while beating time lightly.
    • 얼씨구, 지화자, 좋다!
    • 나는 친구가 밥을 사 준다고 해서 "얼씨구" 하고 따라갔다.
    • 동네 아저씨들은 우리의 노래에 맞춰 "얼씨구" 하며 박수를 쳐 주셨다.
    • 가: 우리 딸 좀 봐요. 무대에서 긴장하지도 않고 춤도 잘 추네요.
    • 나: 얼씨구, 우리 딸 잘한다.
  2. 2. hello
    눈에 거슬릴 때 비꼬거나 깔보며 내는 소리.
    An exclamation used when one is sarcastic or belittling someone.
    • 얼씨구? 요것 봐라.
    • 얼씨구, 지금 나한테 대드는 거냐?
    • 아버지는 울고 있는 나에게 "얼씨구, 뭘 잘했다고 울어?" 하며 더 화를 내셨다.
    • 오랜만에 집에 전화하자 어머니는 "얼씨구, 네가 웬일로 전화를 다 했니?"라고 하셨다.
    • 가: 아, 이 문제 너무 어렵네. 어떻게 푸는 거지?
    • 나: 얼씨구, 잘난 척하더니 풀지도 못하네.
얼씨구절씨구
발음 : [얼씨구절씨구 ]
감탄사 Interjection
yippee; whoopee; hurray
매우 흥겹고 즐거울 때 박자를 맞추며 내는 소리.
An exclamation used when one is very happy and joyful while beating time.
  • 얼씨구절씨구, 지화자, 좋다!
  • 우리 할머니는 구성진 노래에 맞춰 "얼씨구절씨구" 하시며 춤을 추셨다.
  • 내가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하자 동네 어르신들이 "얼씨구절씨구" 하고 장단을 맞추셨다.
  • 가: 우리 농악은 언제 들어도 흥이 나는구나.
  • 나: 얼씨구절씨구, 흥겹다. 어깨춤이 절로 나네.
얼씬
발음 : [얼씬 ]
부사 Adverb
  1. 1. briefly
    어떤 장소나 눈앞에 잠깐 나타났다 없어지는 모양.
    In a manner of appearing for a moment and disappearing in front of a place or one's eyes.
    • 얼씬 보이다.
    • 얼씬 비치다.
    • 얼씬 못 하다.
    • 나는 아직 어린 동생이 가스레인지 옆으로는 얼씬 못 하게 했다.
    • 지수는 밖에 서 있는 누군가가 문에 얼씬 비친 것 같아 바깥으로 나갔다.
    • 가: 이쪽 골목에서 그림자를 얼씬 본 것 같았는데 아무것도 없네?
    • 나: 도대체 아까 그 고양이는 어디로 숨은 걸까?
  2. 2. flatteringly
    교묘한 말과 행동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는 모양.
    In a manner of trying to please another person with sly words and behavior.
    • 얼씬 나타나다.
    • 얼씬 맴돌다.
    • 우리는 선생님 주변에서 얼씬 야외 수업을 하자고 졸랐다.
    • 민준이는 선생님 곁에서 얼씬 맴돌며 듣기 좋은 말만 골라 아첨하는 녀석이다.
    • 가: 지금 부장님 표정이 너무 안 좋아 보여.
    • 나: 이럴 때는 그냥 얼씬 사라져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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