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다
발음 : [옴ː따 ]
활용 : 옮아[올ː마], 옮으니[올ː므니], 옮고[옴ː꼬], 옮는[옴ː는], 옮지[옴ː찌]
동사 Verb
  1. 1. move; shift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
    To move from one place to another.
    • 옮아 다니다.
    • 옮아 움직이다.
    • 옮아 타다.
    • 그들은 우리를 큰 배에서 작은 배로 옮아 타게 했다.
    • 나는 가끔 철 따라 여기저기 옮아 다니는 철새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
    • 지수는 이곳저곳 옮아 다니며 사람들이 자신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 수 없게 했다.
    • 가: 배가 고장이 나서 강 한가운데서 배를 옮아 탔어요.
    • 나: 큰일 날 뻔했구나.
    • 문형 : 1이 2로 옮다
  2. 2. circulate; spread
    불이나 소문 등이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번지다.
    For fire, a rumor, etc., to spread from one place to another.
    • 불이 옮다.
    • 소문이 옮다.
    • 담뱃불이 난로에 옮아 붙어 난로가 폭발했다.
    • 집으로 옮아 붙은 불은 계속 번져 더 커지기만 할 뿐이었다.
    • 이상한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옮아 온 동네에 소문이 퍼지게 되었다.
    • 가: 회사에서 우리가 사귄다는 소문이 옮지 않도록 조심해.
    • 나: 알았어. 주의할게.
    • 문형 : 1이 2에/에게/로 옮다
  3. 3. be instilled; be transmitted
    사상이나 버릇 등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영향을 입다.
    For one's thought, habit, etc., to affect someone or be affected by someone.
    • 버릇이 옮다.
    • 사상이 옮다.
    • 습관을 옮다.
    • 나는 자주 어울리는 사람들에게서 그들이 지닌 사상을 옮아 극단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 서양에서 유행하던 사상이 우리 사회로 옮게 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서구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 말수가 적은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다 보니 그 사람에게서 버릇이 옮아 나도 덩달아 말수가 적어졌다.
    • 나는 우리 아이가 이상한 생각을 가진 지수와 자꾸 놀다가 그 사상이 우리 아이에게 옮을까 봐 걱정이 되었다.
    • 가: 지영이랑 자꾸 얘기하다 보니까 사형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지영이의 생각이 나한테도 옮았어.
    • 나: 나도 지영이랑 얘기하고는 그렇게 됐어.
    • 문형 : 1이 2에/에게/로 옮다, 1이 2에서/에게서 3이 옮다, 1이 2에서/에게서 3을 옮다
  4. 4. give; transmit; be transmitted
    병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전염되다.
    To infect someone with a disease; for a disease to be transmitted from someone.
    • 감기가 옮다.
    • 균이 옮다.
    • 바이러스가 옮다.
    • 병이 옮다.
    • 나는 내 병이 다른 사람에게 옮을까 봐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
    • 지수는 나와 가까이 지내는 바람에 나에게서 전염병을 옮고 말았다.
    • 어머니의 질병은 아이로 옮기 쉬우므로 병이 생기면 아이를 멀리해야 한다.
    • 가: 나한테 감기 옮을지도 모르니까 가까이 오지 마.
    • 나: 나도 이미 감기 걸렸으니까 괜찮아.
    • 문형 : 1이 2에/에게/로 옮다, 1이 2에서/에게서 3이 옮다, 1이 2에서/에게서 3을 옮다
옮아가다
발음 : [올마가다 ]
활용 : 옮아가[올마가], 옮아가니[올마가니]
동사 Verb
  1. 1. move; transfer; shift
    원래 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 가다.
    To move from a place where one has been to another.
    • 인구가 옮아가다.
    • 중심이 옮아가다.
    • 해외로 옮아가다.
    • 점점 해외로 옮아가 그곳에서 자리를 잡고 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 남편은 책상에 앉아 한참 책을 읽더니 피곤했던지 침대로 옮아가 바로 누웠다.
    • 지수는 원래 있던 대학에서 더 좋은 대학으로 옮아가 새롭게 공부를 시작했다.
    • 가: 나도 큰 언니를 따라서 미국으로 옮아가서 살기로 했어.
    • 나: 정말이야? 그럼 이제 우리 못 보는 거야?
    • 문형 : 1이 2에서 3으로 옮아가다
    • 반대말 옮아오다
  2. 2. spread
    불이나 병 등이 번져 가다.
    For fire, a disease, etc., to spread to other places or parts.
    • 병이 옮아가다.
    • 불이 옮아가다.
    • 통증이 옮아가다.
    • 처음에는 팔만 아팠으나 통증이 다리로 옮아가 나중에는 몸 전체가 아팠다.
    • 이 집 저 집으로 옮아가던 불은 급기야 숲으로까지 번져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
    • 일부러 아이에게 가까이 가지 않았지만 내 감기는 곧 아이에게로 옮아가고 말았다.
    • 가: 눈병이 점점 많은 아이들에게 옮아가고 있어요.
    • 나: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손을 자주 씻도록 교육해야겠네요.
    • 문형 : 1이 2에서 3으로 옮아가다
    • 반대말 옮아오다
  3. 3. shift; turn
    화제나 주제가 바뀌다.
    For the topic or subject of conversation to change.
    • 내용이 옮아가다.
    • 이야기가 옮아가다.
    • 화제가 옮아가다.
    • 서로 딴 얘기만 하던 회의가 시간이 지나자 점점 핵심적 주제로 옮아가고 있었다.
    • 화제가 자꾸 엉뚱한 곳으로 옮아가자 사회자가 나서서 화제를 원래 주제에 맞게 돌렸다.
    • 가: 근데 지수는 어떻게 살고 있어?
    • 나: 네 얘기하다가 왜 갑자기 지수 얘기로 옮아가니?
    • 문형 : 1이 2에서 3으로 옮아가다
옮아오다
발음 : [올마오다 ]
활용 : 옮아와[올마와], 옮아오니[올마오니]
동사 Verb
  1. 1. move
    다른 곳에서 어떤 곳으로 자리를 바꾸어 오다.
    To change seats from a place to another place.
    • 동네를 옮아오다.
    • 자리를 옮아오다.
    • 직장을 옮아오다.
    • 지점으로 옮아오다.
    • 김 과장은 우리 부서로 옮아오기 전에 영업부에서 일했다.
    • 그는 저쪽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우리 테이블로 자리를 옮아왔다.
    • 가: 요즘 어디로 이사를 갈지 고민이야.
    • 나: 네가 우리 동네로 옮아와서 살면 좋을 텐데.
  2. 2. spread
    불이나 질병 등이 번져 오다.
    For fire, disease, etc., to spread.
    • 병이 옮아오다.
    • 산불이 옮아오다.
    • 전염병이 옮아오다.
    • 콜레라가 옮아오다.
    • 황사가 옮아오다.
    • 옆 동네에서 난 불은 순식간에 번져 우리 마을까지 옮아왔다.
    • 해외에서 떠돌고 있는 전염병이 국내로 옮아오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 가: 우리 마을도 구제역 피해를 입을까 봐 걱정이야.
    • 나: 그러게. 여기까지 옮아오기 전에 방역이 이루어져야 할 텐데.
옳다1 ★★★
발음 : [올타 ]
활용 : 옳은[오른], 옳아[오라], 옳으니[오르니], 옳습니다[올씀니다], 옳고[올코], 옳지[올치]
형용사 Adjective
  1. 1. right; righteous
    규범에 맞고 바르다.
    Being in accord with a rule and just.
    • 옳은 것.
    • 옳은 길.
    • 옳은 말.
    • 옳은 생각.
    • 옳은 소리.
    • See More
    • 그는 부당한 이득을 탐하지 않고 평생 옳은 삶을 살아 왔다.
    • 선생님은 나의 나쁜 태도들을 옳게 고쳐 주셨다.
    • 가: 김 씨는 남한테 옳은 말은 잘 하는데 정작 자기 행동은 돌아보지 않아.
    • 나: 맞아. 남을 가르치기 전에 자기부터 바르게 살아야지.
  2. 2. better; preferable
    차라리 더 낫다.
    Better than something.
    • 옳다 싶다.
    • 그런 남자랑 결혼할 바에는 차라리 혼자 사는 게 옳다.
    • 생각 없이 대학에 가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옳다 싶었다.
    • 가: 이럴 줄 알았으면 대학원에 가는 게 옳았어.
    • 나: 왜? 회사 일이 재미있다고 했었잖아.
    • 문형 : 1이 옳다
  3. 3. right; correct; accurate
    틀리지 않고 맞다.
    Right, not wrong.
    • 옳게 나오다.
    • 옳게 배우다.
    • 옳게 이해하다.
    • 옳게 하다.
    • 선택을 옳게 해야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온다.
    • 여기서 '꺼'는 '거'라고 써야 옳다.
    • 가: 내가 이해한 게 옳다면 이 답은 이거야.
    • 나: 맞았어. 넌 참 똑똑하구나.
    • 문형 : 1이 옳다
  4. 4. right
    무엇이 자기의 생각과 꼭 들어맞을 때의 느낌을 나타내는 말.
    A word used to indicate one's feeling when something is exactly the same as one's thought.
    • 나는 그의 말을 듣고 '옳거니' 생각했다.
    • 선생님은 내 의견을 듣고, "옳거니, 바로 그거야" 말씀하셨다.
    • 내가 찍은 말이 선두로 달리자 나는 "옳지" 하고 소리를 질렀다.
    • 가: 엄마, 젓가락 이렇게 잡으면 돼요?
    • 나: 옳지. 잘 잡았어.
    • ※ 주로 '옳다', '옳거니', '옳지' 등으로 쓴다.
    • 문형 : 1이 옳다
  5. 5. right
    어떠한 의견이나 생각에 동의를 나타내는 말.
    A word used to indicate that one agrees to a certain opinion or idea.
    • 가: 이번 사업은 이제 여기서 끝내야 합니다.
    • 나: 옳소. 나도 그 의견에는 동감이오.
    • 가: 김 실장의 이번 실수는 가볍게 처리되어서는 안 됩니다.
    • 나: 옳습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그의 공적도 고려해야 합니다.
    • 가: 이제 새 사업을 시작할 때가 왔습니다.
    • 나: 옳소. 동의합니다.
    • ※ 주로 '옳소', '옳습니다'로 쓴다.
    • 문형 : 1이 옳다
  6. 6. right
    잊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났을 때의 느낌을 나타내는 말.
    A word used to indicate one's feeling when something forgotten comes to one's memory suddenly.
    • 옳지, 내가 지난 달에 박 씨한테 돈을 빌려줬었지!
    • 만나면 혼을 내주리라 생각했던 그를 길에서 딱 마주치자 옳지, 잘 됐다 싶었다.
    • 나는 그 집 아들이 혼처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옳지!' 하고 김 씨네 딸 생각을 했다.
    • ※ 주로 '옳지', '옳아'로 쓴다.
    • 문형 : 1이 옳다
옳다2
발음 : [올타 ]
감탄사 Interjection
right
어떤 생각이 순간적으로 떠오르거나 무엇이 자기의 생각과 들어맞을 때 하는 말.
An exclamation uttered when a certain idea comes to the speaker's mind suddenly or when his/her thought proves right.
  • 옳다, 바쁜 유민이 대신 지수를 보내면 되겠다.
  • 옳다, 오늘 민준이랑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었지.
  • 나를 괴롭히던 형이 아버지께 혼나는 걸 보니 옳다, 잘됐다 싶었다.
  • 가: 이 문제는 이렇게 풀어 보면 어떨까?
  • 나: 옳다, 그렇게 하면 되겠구나.
옳소
발음 : [올쏘 ]
감탄사 Interjection
aye
다른 사람의 말이 맞다는 뜻으로 하는 말.
An exclamat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one is right.
  • 그가 용감하게 항의를 하자 누군가 “옳소!” 하고 외쳤다.
  • 승규는 형의 말이라면 무조건 옳소, 옳소 하고 따랐다.
  • 가: 우리는 똘똘 뭉쳐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 나: 옳소, 대장의 말이 맞습니다.
옳아
발음 : [오라 ]
감탄사 Interjection
oh; ah; right
어떤 사실을 지금 깨닫거나 이해했을 때 하는 말.
An exclamation uttered when realizing or understanding a certain fact.
  • 옳아, 네가 그 유명한 승규로구나.
  • 옳아, 그러고 보니 유민이도 우리와 같은 수업을 듣네.
  • 가: 영화에서 살인법은 이웃집 아주머니였어.
  • 나: 옳아, 그 여자가 범인이었구나.
발음 : [옴ː ]
명사 Noun
scabies
옴진드기가 사람의 몸에 붙어 일으키는, 피부가 상하고 가려운 전염병.
A contagious disease that is caused as scabies ticks cling to a person's body, irritating the skin and making it itchy.
  • 이 붙다.
  • 이 생기다.
  • 이 오르다.
  • 이 옮다.
  • 에 걸리다.
  • 나는 피부가 약해서 이나 아토피 같은 피부병에 자주 시달린다.
  • 친구는 자기가 걸린 에 옮으면 안 되니 가까이 오지 말라고 했다.
  • 가: 온몸이 가렵고 빨갛게 부어올라.
  • 나: 너 혹시 이 오른 거 아냐?
옴싹달싹
부사
옴짝달싹
발음 : [옴짝딸싹 ]
부사 Adverb
in the manner of moving an inch
몸을 아주 조금 움직이는 모양.
In the manner of moving one's body very slightly.
  • 옴짝달싹 못하다.
  • 옴짝달싹 않다.
  • 커다란 곰이 덫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다.
  • 사또는 범인이 옴짝달싹 못하게 손발을 꽁꽁 묶으라고 명령했다.
  • 남편은 주말 내내 옴짝달싹 않고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만 보았다.
  • 가: 민준이는 뭘 하기에 방에서 옴짝달싹을 안 해?
  • 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겠지 뭐.
  • ※ 주로 '못하다', '않다', '말다' 등과 같은 부정을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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