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걸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eulgeolyo
(두루높임으로) 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이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추측임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is the speaker's opinion or guess.
  • 주말이라 영화관에 사람들이 많을걸요.
  • 농촌에서는 벌써 모내기를 시작했을걸요.
  • 승규는 낚시를 잘하니까 물고기를 많이 잡을걸요.
  • 가: 아직 출발 안 했어요? 이러다가 공연 시간에 늦을걸요.
  • 나: 그럼 택시를 타고 가야겠어요.
  • ※ 주로 구어에서 쓴다.
  • 참고어 -ㄹ걸요
-을 것
  1. 1. -eul geot
    명령이나 지시의 의미를 나타내면서 문장을 끝맺을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lose a sentence by giving an order or instruction.
    • 건강을 위해 담배부터 끊을 것.
    • 치아 건강을 위해 음식을 먹고 난 후 반드시 이를 닦을 것.
    • 장례식에 참석할 때에는 흰색 옷이나 검은색 옷을 입을 것.
    • 가: 눈병을 예방하는 방법에 뭐라고 쓰여 있어?
    • 나: “손을 자주 씻을 것”이라고 돼 있어.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ㄹ 것
  2. 2. -eul geot
    명사가 아닌 것을 문장에서 명사처럼 쓰이게 하거나 ‘이다’ 앞에 쓰일 수 있게 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enable a non-noun word to be used as a noun in the sentence or to be used in front of '이다' (be).
    • 점점 날씨가 따뜻해져 쌓인 눈이 녹을 것이다.
    • 항상 주말에 장을 봐서 금요일쯤 되면 먹을 것이 없다.
    • 옷을 자주 사는데도 입을 것이 없어 아침마다 고민한다.
    • 할머니께 엊그제 선물을 보냈으니 오늘쯤 받으셨을 것이다.
    • 가: 엄마, 출출한데 먹을 것 없어요?
    • 나: 주방에 빵이랑 우유가 있으니까 챙겨 먹으렴.
-을 것 같다
-eul geot gatda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tatement is a guess.
  • 하늘에 별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내일은 날씨가 맑을 것 같다.
  • 조금 전에 간식을 먹어서 밥 한 그릇은 다 못 먹을 것 같으니 조금만 주세요.
  • 승규는 성격이 좋아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
  • 할머니께서는 지금도 미인이신데 젊으셨을 때는 훨씬 미인이셨을 것 같다.
  • 가: 학교 수업은 모두 마쳤을 것 같은데 승규가 왜 아직 집에 안 오지?
  • 나: 너무 걱정 마세요. 가끔 친구들하고 같이 놀다 오기도 하잖아요.
  • 가: 군대는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 가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 나: 오랫동안 너를 못 본다고 생각하니 벌써 속상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아.
-을 것이 아니라
-eul geosi anira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하지 말고 뒤의 행동을 할 것을 강조하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tress that the following act must be done, instead of the on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 그냥 앉을 것이 아니라 신문이라도 깔고 앉으세요.
  • 날씨도 좋은데 여기서 먹을 것이 아니라 밖에 가지고 나가죠.
  • 이곳에 혼자 남을 것이 아니라 저하고 같이 있는 게 좋겠어요.
  • 가: 아이가 운동이 좋다고 해도 공부를 하도록 시켜야지요.
  • 나: 승규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막을 것이 아니라 같이 의논해 봐요.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쓰고, 주로 뒤에 명령이나 권유를 나타내는 말이 온다.
  • 참고어 -ㄹ 것이 아니라
-을게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eulge
(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을 듣는 사람에게 약속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promises or notifies the listener that he/she will do something.
  • 반장은 내가 맡을게.
  • 너희와 함께한 시간들을 잊지 않을게.
  • 형이 작아서 못 입는 옷은 내가 입을게.
  • 가: 금방 갔다 올 테니 멀리 가지 마.
  • 나: 걱정 마.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 ※ 주로 구어에서 쓴다.
  • 참고어 -ㄹ게
-을게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lgeyo
(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을 듣는 사람에게 약속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used when the speaker promises or notifies the listener that he/she will do something.
  • 이제부터 제 시간에 밥 먹을게요.
  • 외출하기 전에 문을 잘 닫을게요.
  • 사무실에서는 정해진 자리에 앉을게요.
  • 가: 주말에는 집안일을 도울게요.
  • 나: 우리 지수가 이제 다 컸구나.
  • ※ 주로 구어에서 쓴다.
  • 참고어 -ㄹ게요
-을까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eulkka
    (두루낮춤으로) 어떤 일에 대한 의문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a question or assumption about something.
    • 이제 수업이 끝났을까?
    • 저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지금쯤이면 지수가 공항에 도착했을까?
    • 도대체 저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 승규가 몸이 아파 일찍 집에 갔는데 잘 들어갔을까?
    • 가: 저 가게에 우리도 줄 서서 아이스크림 사 먹자.
    • 나: 우리 차례에도 아이스크림이 남아 있을까?
  2. 2. -eulkka
    (두루낮춤으로) 듣는 사람의 의사를 물을 때 쓰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for the listener's opinion.
    • 오랜만에 학교까지 걸을까?
    • 우리 마실 것 좀 사 먹을까?
    • 내일 아침을 빵을 먹을까?
    • 다리도 아픈데 공원 벤치에 앉을까?
    • 가: 이불보가 너무 커서 혼자 개기가 힘드네.
    • 나: 내가 이쪽을 잡을까?
-을까마는
-eulkkamaneun
추측하거나 의문을 품은 앞의 말을 인정하지만 그것이 뒤에 오는 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accepts the preceding statement while possessing questions or doubts that ultimately do not affect the following statement.
  • 어떤 공부가 힘들지 않을까마는 그는 이 공부를 계속할 수 없을 것 같았다.
  • 어려운 형편에 자신들의 살림도 오죽했을까마는 부부는 늘 남을 도우며 살아왔다.
  • 이 문제가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안 되더라도 어쩔 수 없지.
  • 그 사람이 없는 말을 했을까마는 그래도 그 말은 좀처럼 믿기가 힘들었다.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ㄹ까마는
-을까만
-eulkkaman
추측하거나 의문을 품은 앞의 말을 인정하지만 그것이 뒤에 오는 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accepts the preceding statement while possessing questions or doubts that ultimately do not affect the following statement.
  • 어떻게 모든 일이 만족스러울 수 있을까만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다 그런 거야.
  •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실수도 적당히 해야지.
  • 그날의 소동이 불이 났을 때만 했을까만 그래도 정말 시끄러웠어.
  • 가: 손님상에 낼 음식을 다 만들었어.
  • 나: 이렇게나 많아? 이 많은 음식을 누가 다 먹을까만 그래도 일단 다 차려 놓자.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을까마는’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ㄹ까만
-을까 보다
  1. 1. -eulkka boda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할 의도가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has an intention to do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 내일부터는 조금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 먹을까 봐.
    • 돌아오지도 않을 사람이니 이제는 잊을까 봐.
    • 올해부터는 교양도 쌓을 겸해서 책을 열심히 읽을까 봐요.
    • 가: 요리 학원에 가서 수업이라도 들을까 봐.
    • 나: 갑자기 왜? 요리를 해야 할 일이 있어?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쓰고, 주로 '-을까 봐'로 쓴다.
    • 참고어 -ㄹ까 보다
  2. 2. -eulkka boda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황이 될 것을 걱정하거나 두려워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worried or afraid that the situation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may happen.
    • 지수는 숙제를 안 해 와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을까 봐 무서웠다.
    • 나는 혹시 메일이 안 갔을까 봐 한 번 더 똑같은 메일을 보냈다.
    • 시험 답안지를 낸 민수는 혹시나 실수를 했을까 봐 걱정이 되었다.
    • 가: 엄마, 이 옷이 사이즈도 맞고 예뻐요. 고맙습니다.
    • 나: 다행이네. 너한테 작을까 봐서 조금 걱정했는데.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쓰고, 주로 '-을까 봐(서)'로 쓴다.
    • 참고어 -ㄹ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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