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구 속(을) 긁다
scratch someone's inside
다른 사람의 기분이 나쁘게 얄미운 행동이나 말을 하다.
To behave in an annoying manner or say something impudent to get on someone's nerves.
  • 시험에서 떨어진 내 앞에서 그는 시험에 합격했다 자랑하며 내 속을 긁었다.
  • 가: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렇게 말하는 거야? 내 속을 긁으려고 작정했나.
  • 나: 신경 쓰지 마. 괜히 네가 부러워서 저러는 걸 거야.
  • 문형 : 1이 2의 속(을) 긁다
관용구 속(을) 끓이다
boil one's inside
자꾸 신경을 쓰며 마음을 태우다.
To be anxious and care about something.
  • 나는 내가 저지른 실수로 속을 끓이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 가: 돈을 잃어버리고 나서는 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겠어.
  • 나: 그렇게 속 끓이고 있어봤자 네 건강만 나빠져. 그냥 잊어버려.
  • 문형 : 1이 속(을) 끓이다
관용구 속(을) 떠보다
sound out someone's inside
남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넘겨짚다.
To hint at something to find out someone's intention.
  •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캐내려고 이리저리 서로의 속을 떠보고 있었다.
  • 가: 내가 슬쩍 속을 떠봤는데 걔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
  • 나: 정말? 그럼 내가 고백을 해도 되겠지?
  • 문형 : 1이 2의 속(을) 떠보다
관용구 속(을) 썩이다
rot one's inside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거나 걱정하고 괴로워하다. 또는 그렇게 하게 하다.
To be upset, worried or agonized as something does not go as one wishes, or make someone upset, worried or agonized by doing something against his/her wishes.
  •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나는 한동안 썩였다.
  • 큰 아들은 한 번도 내 속을 썩이는 일 없이 잘 자라준 반면, 둘째 아들은 매일 말썽을 일으켰다.
  • 가: 가게 직원들이 다 그만둔다고 했다면서?
  • 나: 응, 직원들이 얼마나 내 속을 썩였는 줄 너는 모를 거야.
  • 문형 : 1이 속(을) 썩이다, 1이 2의 속(을) 썩이다
관용구 속(을) 주다[터놓다]
give one's inside; open one's inside
마음속에 있는 것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다.
To open one's heart without concealing.
  • 우리는 서로에게 속을 터놓으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 가: 지수는 우리한테 좀처럼 속을 주지 않는 것 같아.
  • 나: 맞아, 걔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니까 나도 지수한테는 내 속마음을 얘기하기가 그렇더라고.
  • 문형 : 1이 2에게 속(을) 주다[터놓다]
관용구 속(을) 차리다
  1. 1. take one's inside
    생각이 있게 행동하다.
    To behave with discernment.
    • 가: 난 그냥 평생 이렇게 놀면서 살래.
    • 나: 너도 나이가 서른인데 속 좀 차려라. 언제까지 그러고 살래?
    • 문형 : 1이 속(을) 차리다
  2. 2. take one's inside
    자기의 실속이나 이익을 챙기다.
    To take one's own interests or benefits.
    • 가: 세상에 김 선생은 어쩜 십 원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하는지.
    • 나: 김 선생이 다른 건 몰라도 제 속은 확실하게 차리는 사람이잖아요.
    • 문형 : 1이 속(을) 차리다
관용구 속(을) 태우다
burn one's inside
몹시 걱정이 되어 마음을 졸이다.
To worry about something very much and feel agitated.
  • 그는 자식 문제로 속을 태우며 몇 달 동안 잠도 잘 못 잤다고 했다.
  • 석 달 동안 지수에게서 아무 연락이 없어 온 가족들이 속만 태우고 있었다.
  • 문형 : 1이 속(을) 태우다
관용구 속(이) 뒤집히다
  1. 1. One's stomach is turned inside out
    비위가 상하여 토할 것 같이 되다.
    To be disgusted at something and feel like throwing up.
    • 가: 이게 무슨 냄새! 아우, 역겨워요.
    • 나: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저도 속이 뒤집힐 것 같아요.
    • 문형 : 1이 속(이) 뒤집히다
  2. 2. One's stomach is turned inside out
    몹시 아니꼽고 얄밉게 느껴지다.
    To feel very displeased and annoyed with someone.
    • 가: 김 선생은 사사건건 제가 하는 일에 트집을 잡아요.
    • 나: 저한테도 그래요. 매번 아주 속이 뒤집혀 죽겠어요.
관용구 속(이) 보이다
One's inside is seen
의도가 뻔히 드러나다.
For one's intention to be obviously revealed.
  • 가: 너 오늘따라 너무 예쁘다.
  • 나: 속 보이는 소리 하지 마. 너 나한테 뭐 부탁할 거 있지?
  • 문형 : 1이 속(이) 보이다
관용구 속(이) 시원하다
feel cool in one's inside
좋은 일이 생기거나 그 동안 신경이 쓰였던 일이 해결되어 마음이 홀가분하다.
To feel relieved as something good happened or a nagging problem has been solved.
  • 고민해오던 문제가 해결되고 나니 속이 시원했다.
  • 가: 드디어 논문을 다 썼어!
  • 나: 그동안 논문을 쓰느라 고생했어. 이젠 다 끝났으니 정말 속 시원하겠다.
  • 문형 : 1이 속(이) 시원하다
관용구 속(이) 타다
One's inside burns
걱정이 되어서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To worry about something and be fretful.
  • 두 시간이 넘도록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나는 까맣게 속이 탔다.
  • 가: 그때 회의장에는 늦지 않고 도착했어?
  • 나: 응, 차가 밀려서 지각할까봐 내가 얼마나 속이 탔는지 몰라. 그래도 다행히 늦지는 않았어.
  • 문형 : 1이 속(이) 타다
관용구 속(이) 트이다
One's mind opens
마음이 넓고 말과 행동이 대범하다.
To be broad-minded, and behave and speak in a bold manner.
  • 가: 실수로 너희 할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도자기를 깨고 말았어.
  • 나: 괜찮아, 우리 할아버지는 속이 트이신 분이라서 아마 이해해 주실 거야.
  • 문형 : 1이 속(이) 트이다
관용구 속(이) 풀리다
  1. 1. One's inside is eased
    화를 냈거나 토라졌던 감정이 누그러지다.
    For one's anger or sulking to be relieved.
    • 그들이 아무리 사과를 해도 그 때의 일을 생각하면 쉽게 속이 풀리지 않을 것 같다.
    • 가: 아직도 화 많이 났어?
    • 나: 응, 내 돈을 훔쳐간 사람을 잡아서 경찰서에 데려가기 전에는 속이 안 풀릴 것 같아.
    • 문형 : 1이 속(이) 풀리다
  2. 2. One's stomach is eased
    거북하던 배 속이 괜찮아지다.
    For uncomfortable feelings in one's stomach to be relieved.
    • 어머니가 배를 어루만져주니 메스꺼웠던 속이 풀리는 것 같았다.
    • 가: 어제 술 많이 마셨더니 속이 쓰리네.
    • 나: 속 풀리게 해장국이나 먹으러 가자.
    • 문형 : 1이 속(이) 풀리다
관용구 속에 얹히다
have something sit on one's inside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어 기분이 개운하지 않다.
To feel uncomfortable because something weighs on one's mind.
  • 나는 아내에게 퉁명스럽게 대답을 한 게 속에 얹혔다.
  • 가: 기분이 안 좋아? 아까부터 표정이 안 좋네?
  • 나: 아까 지수랑 말다툼을 한 게 계속 속에 얹혀서.
  • 문형 : 1이 속에 얹히다
관용구 속에 없는 말[소리]
remarks(words) that are not in one's inside
속마음과 다르게 하는 말.
A remark that is different from what is really on one's mind.
  • 그는 속에도 없는 말을 하며 사장에게 잘 보이려 애를 썼다.
  • 가: 승규가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지.
  • 나: 너 속에 없는 소리 하지 마. 네가 승규를 싫어하는 건 다 아는 사실인데 뭐.
관용구 속에(서) 방망이가 치밀다
have a bat surge up in one's inside
분한 마음이 복받쳐 오르다.
To be overwhelmed with resentment.
  • 그에게 모욕을 당한 일만 생각하면 나는 속에서 방망이가 치밀었다.
  • 문형 : 1이 속에(서) 방망이가 치밀다
관용구 속을 달래다
soothe one's stomach
거북하고 메스꺼운 속을 편안하게 만들다.
To relieve disgusting or uncomfortable feelings in one's stomach.
  • 나는 죽을 먹으며 속을 좀 달랬다.
  • 가: 속이 메슥거리는 게 영 좋지 않네.
  • 나: 자, 이 차 한 잔 마시면서 속을 달래.
  • 문형 : 1이 속을 달래다
관용구 속을 쓰다
  1. 1. use one's inside
    걱정하거나 염려하다.
    To worry or concern.
    • 나는 어머니의 병환이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 속을 쓰느라 한숨도 자지 못했다.
    • 가: 지수가 학교생활은 잘 하고 있나 모르겠네.
    • 나: 지수한테 속 쓰는 건 이젠 그만하고 네 걱정이나 해.
    • 문형 : 1이 2에/에게 속을 쓰다
  2. 2. use one's inside
    남을 돌보거나 좋은 마음을 베풀다.
    To care for someone or do him/her a favor.
    • 그녀는 남들에게 속을 쓰며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겨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 문형 : 1이 2에/에게 속을 쓰다
관용구 속이 끓다
One's inside boils
화가 나거나 분해서 격한 감정이 마음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For strong emotion to surge up within one's mind due to anger or resentment.
  • 내 사정은 헤아려주지 않고 일을 시킨 그가 원망스러워 나는 부글부글 속이 끓었다.
  • 가: 공부 좀 못하면 어때요. 건강하기만 하면 되지.
  • 나: 어이구, 너 때문에 내 속이 끓는다 끓어!
  • 문형 : 1이 속이 끓다
관용구 속이 내려가다
One's inside goes down
화가 가라앉거나 토라졌던 감정이 누그러지다.
For one's anger or sulking to be relieved.
  • 그가 정중히 사과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어느 정도 속이 내려갔다.
  • 문형 : 1이 속이 내려가다
관용구 속이 떨리다
One's inside trembles
마음속으로 몹시 겁이 나고 두렵다.
To be very scared and afraid at heart.
  • 나는 내가 한 거짓말이 탄로가 날까 속이 떨렸다.
  • 가: 엄마한테 혼날 줄 알고 얼마나 속이 떨렸다고.
  • 나: 그래서 아까 그렇게 표정이 어두웠구나.
  • 문형 : 1이 속이 떨리다
관용구 속이 시커멓다
have a pitch-black inside
마음이 순수하지 않고 생각하는 것이 엉큼하고 음흉하다.
To be worldly-wise and think in a sly and crafty manner.
  • 그들은 모두 자신의 이득만 챙기려는 속이 시커먼 사람들이었다.
  • 문형 : 1이 속이 시커멓다
관용구 속이 치밀다
One's inside surges up
기분이 언짢아 분한 마음이 복받쳐 오르다.
To be upset and overwhelmed with resentment.
  • 나보다 한참 어린 사내가 반말을 하며 일을 시키니 속이 치밀어 올랐다.
  • 가: 너 사기 당했다며!
  • 나: 응, 내가 속은 걸 생각하면 속이 울컥울컥 치밀어.
  • 문형 : 1이 속이 치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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