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가
참고 :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neun-ga
    (예사 낮춤으로) 현재의 사실에 대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referring to a question about a fact of the present.
    • 무엇 하는가? 어서 가지 않고.
    • 김 군은 미국으로 언제 떠나는가?
    • 자네 표정이 좋지 않은데 무슨 일이 있는가?
    • 가: 오래 기다렸는가?
    • 나: 아닐세. 나도 좀 아까 왔다네.
  2. 2. -neun-ga
    말하는 사람이 스스로에게 묻거나 추측할 때 쓰는 종결 어미.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is asking himself/herself or assuming something.
    • 내가 여기서 무얼 하고 있는가.
    • 머뭇거리는 걸 보니 자신이 없는가 보구나.
    • 나는 그가 왜 그냥 갔는가 하며 궁금해 했다.
    • 땅이 질척이는 걸 보니 비가 많이 왔는가 보다.
    • 가: 지수가 열이 심하다던데 좀 어때요?
    • 나: 좀 나아지는가 싶으면 열이 또 오르고 그래서 걱정이에요.
    • ※ 주로 ‘-는가 하다’, ‘-는가 싶다’, ‘-는가 보다’로 쓴다.
    • 참고어 -ㄴ가, -던가, -은가
-는가 보다
-neun-ga boda
앞의 말이 나타내는 사실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about a f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 목소리가 밝은 걸 보니 승규에게 뭔가 좋은 일이 있는가 보다.
  • 집 안이 조용한 게 모두 나가셨는가 보다.
  • 영수가 어느새 잠이 든 걸 보니 영화가 지루했는가 봐요.
  • 가: 세월은 정말 어쩔 수 없는가 봐.
  • 나: 그러게. 그렇게 화려했던 지수도 나이를 먹은 게 보이더라.
  • ※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은가 보다, -ㄴ가 보다
-는 가운데
-neun gaunde
어떤 행위나 사건을 둘러싼 배경이나 상황이 지속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background or situation of a certain act or incident is continued.
  •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가 무대 위에서 춤을 췄어요.
  • 다들 공연을 준비하는 가운데 영수만 홀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 유학 생활을 하는 가운데 좋은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 가: 다른 사람들이 식사하는 가운데 먼저 일어나면 어떻게 하니?
  • 나: 죄송해요. 빨리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요.
  • ※ '있다', '없다', '계시다',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는감
참고 : ‘있다’, ‘없다’, ‘계시다’,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gam
(예사 낮춤으로) 어떤 사실에 대하여 가볍게 반박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gently refute a certain fact.
  • 그만 좀 마시게. 술하고 원수졌는감?
  • 내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 줘야 하는감?
  • 세상에 부모의 은혜도 모르는 자식이 어디 있는감?
  • 어릴 때부터 천재 소리 듣던 사람이 어디 가겠는감?
  • 가: 이제 그만 일하고 퇴근해요.
  • 나: 누구는 일이 좋아서 하는감? 할 일이 쌓였으니 그러지.
-는걸
참고 : 주로 구어에서,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neun-geol
    (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감탄하듯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says a newly learned fact with admiration.
    • 겨울에 계속 비가 오니 당분간 더 춥겠는걸.
    • 민준이는 아침도 안 먹고 벌써 회사로 갔는걸.
    • 요즘 계속 밖에서 사 먹었더니 아직도 김치가 남아 있는걸.
    • 가: 영수야, 유민이 생일 선물로 목걸이를 사려고 하는데 이거 어때?
    • 나: 야, 보석이 박힌 게 정말 유민이에게 잘 어울리겠는걸.
  2. 2. -neun-geol
    (두루낮춤으로)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설명하듯 말하거나 그 근거를 댈 때 쓰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explaining one's thought or argument, or giving a reason for it.
    • 윤아는 도서관이 아니라 옷을 사러 백화점에 갔는걸.
    • 도와주지 않아도 돼. 짐은 무겁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쉽게 운반하겠는걸.
    • 나는 아직 기타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는걸.
    • 가: 지수는 아직도 책 읽는거 싫어해?
    • 나: 아냐, 요즘은 자기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찾아서 읽는걸.
-는걸요
참고 : 동사 어간이나 '있다', '없다'의 어간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1. 1. -neun-geolyo
    (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감탄하듯이 말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the speaker says a newly learned fact with admiration.
    • 우산 있어요? 밖에 비가 오는걸요.
    • 이 셔츠는 민준이에게 잘 맞겠는걸요.
    •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시계를 보니 아직 30분이나 남았는걸요.
    • 가: 민준아, 지수는 방에서 뭐하길래 엄마 왔는데 나와 보지도 않니?
    • 나: 엄마, 지수 누나는 방에 없는걸요.
  2. 2. -neun-geolyo
    (두루높임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설명하듯 말하거나 그 근거를 댈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explaining one's thought or argument, or giving a reason for it.
    • 가: 여보, 회사 서류 어디다 치웠어요?
    • 나: 치우긴요. 여기 그대로 있는걸요.
    • 가: 일은 다 끝내고 퇴근하는 겁니까?
    • 나: 부장님 그 일은 내일까지 끝내기로 했는걸요.
    • 가: 이시할 때 혼자 하지 말고 저를 부르세요.
    • 나: 아니에요. 짐도 별로 없는걸요.
    • 가: 유민 씨가 생선회를 좋아할까요?
    • 나: 네, 유민 씨는 뭐든 잘 먹는걸요.
-는 것
-neun geot
명사가 아닌 것을 문장에서 명사처럼 쓰이게 하거나 ‘이다’ 앞에 쓰일 수 있게 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enable a non-noun word to be used as a noun in a sentence or to be used in front of '이다' (be).
  • 지금 보는 것은 가족사진입니다.
  • 저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요.
  • 출퇴근 시간에는 지하철을 타는 것이 편리하다.
  • 교과서에 있는 문제 중에 잘 모르겠는 것이 있으면 질문하세요.
  • 가: 지금 읽고 있는 것은 뭐예요?
  • 나: 새로 나온 잡지예요.
  • ※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겠-'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ㄴ 것, -ㄹ 것, -은 것, -을 것
-는 것 같다
-neun geot gatda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tatement is a guess.
  • 지하에 사람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누군가 있는 것 같아요.
  • 밖이 시끄러운 걸 보니 주차 문제로 또 싸우는 것 같아요.
  • 유민이가 공부하는 것 같으니까 텔레비전 소리를 좀 줄입시다.
  •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는 것을 보니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 가: 밖에 비는 그쳤니?
  • 나: 아니요. 아직 오는 것 같아요.
-는고
참고 : 주로 구어에서, ‘있다’, ‘없다’, ‘계시다’,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neun-go
    (아주낮춤으로)(옛 말투로) 현재의 사실에 대해 점잖게 묻거나 꾸짖어 묻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politely ask about or criticize a fact of the present.
    • 자네 지금 어디로 가는고?
    • 자네 나한테 유감이 있는고?
    • 자네는 나한테 무엇을 바라는고?
    • 우리 동네 젊은 놈들은 대체 뭐하고 있는고?
    • 너희들 그렇게 속닥이면서 무슨 얘기를 하는고?
    • 가: 부친 성함이 어떻게 되는고?
    • 나: 김 민자 준자이십니다.
  2. 2. -neun-go
    (아주낮춤으로)(옛 말투로) 혼잣말로 자기 자신에게 묻는 물음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oneself something or guess about something.
    • 일이 어찌 이 지경까지 됐는고.
    • 내가 왜 그때 아들을 낳지 않았는고.
    • 나는 왜 이리 청승맞게 혼자서 슬퍼하는고.
    •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는고.
는 고사하고
-neun gosahago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앞의 내용을 말하며 그에 비해 더 쉬운 뒤의 내용도 역시 어려움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mention the preceding content which is impossible or difficult, and indicate that the following content, which is easier, is also difficult.
  • 비행기는 고사하고 기차도 못 타 봤어요.
  • 우리 아이는 영어는 고사하고 한국어도 잘 못해요.
  • 영수는 김치는 고사하고 밑반찬도 아직 잘 못 만든다.
  • 가: 아침에 운동을 하면 힘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
  • 나: 저는 아침 운동은 고사하고 늦게 일어나지나 않으면 좋겠어요.
  • ※ 주로 부정적인 의미를 나타낼 때, 받침 없는 명사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은 고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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