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다1 ★
발음 : [묵따 ]
활용 : 묵어[무거], 묵으니[무그니], 묵는[뭉는]
동사 Verb
- 1. get old; get stale상당한 기간이 지나서 오래된 상태가 되다.To reach, after a long period of time, the state of being old.
- 묵은 김치.
- 묵은 때.
- 묵은 빨래.
- 묵은 쌀.
- 묵은 청소.
- 김치찌개는 묵은 김치로 만들어야 깊은 맛이 있다.
- 쌀 소비가 자꾸만 줄어 정부는 묵은 쌀을 보관하는 데도 엄청난 돈을 쓰고 있다.
- 가: 창틀에 때가 끼었는데 아무리 닦아도 안 지워져.
- 나: 원래 묵은 때일수록 지우기가 어려운 거야.
- ※ 주로 '묵은'으로 쓴다.
- 문형 : 1이 묵다
- 2. lie fallow밭이나 논 등이 사용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다.For a field, rice paddy, etc., to stay fallow.
- 묵은 논.
- 묵은 논밭.
- 묵은 땅.
- 묵은 밭.
- 이 땅은 아버지가 오래 묵은 논을 개간하신 것이다.
- 요즘은 묵은 논밭을 도시 사람들에게 임대하여 주말 농장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 가: 여기도 묵는 땅이 지천이네요.
- 나: 다들 고향을 버리고 도시에 가지 요새 누가 농사를 지으려고 하나.
- ※ 주로 '묵은'으로 쓴다.
- 문형 : 1이 묵다
묵다2 ★★
발음 : [묵따 ]
활용 : 묵어[무거], 묵으니[무그니], 묵는[뭉는]
동사 Verb
stay; lodge
어디에서 손님으로 머물다.
To stay in a place as a guest.
- 며칠을 묵다.
- 하룻밤을 묵다.
- 여관에서 묵다.
- 친구 집에서 묵다.
- 호텔에서 묵다.
- 나는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 선생님께서는 저희 집에 며칠 동안 묵고 가시기로 했다.
- 가: 이 근처에 묵을 만한 곳이 있나요?
- 나: 네, 길 건너편에 작은 여관이 하나 있어요.
- 문형 : 1이 2에/에서 묵다
묵도 (默禱)
발음 : [묵또 ]
명사 Noun
silent prayer; silent tribute
눈을 감고 조용히 마음속으로 비는 기도.
The act of praying quietly to oneself with one's eyes closed.
- 묵도 시간.
- 묵도를 드리다.
- 묵도를 하다.
- 순국선열들을 위한 묵도의 시간이 있겠습니다.
- 사람들은 하늘을 향하여 경건하게 묵도를 올리고 있었다.
-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위해 고개를 숙이고 묵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 가: 지금은 묵도 중입니다. 조용히 해 주세요.
- 나: 소란을 피워서 죄송합니다.
- 유의어 묵념
묵독 (默讀)
발음 : [묵똑 ]
활용 : 묵독이[묵또기], 묵독도[묵똑또], 묵독만[묵똥만]
명사 Noun
silent reading
소리 내지 않고 속으로 글을 읽음.
The act of reading to oneself without reading out loud.
- 묵독을 하다.
- 묵독에 방해되다.
- 묵독으로 읽다.
- 시끄러운 음악 소리는 묵독에 방해가 된다.
- 묵독과 달리 음독은 소리를 내며 읽는 방법이다.
- 소리를 내지 않고 읽는 묵독은 책에 집중하게 만들어 준다.
- 가: 묵독으로 읽는 건 정말 힘들어.
- 나: 조용히 글에 집중하면서 읽어 봐.
- 반대말 낭독
묵묵부답 (默默不答)
발음 : [뭉묵뿌답 ]
명사 Noun
being unresponsive
물음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음.
The act of not responding to a question.
- 묵묵부답이 계속되다.
- 묵묵부답이 이어지다.
- 묵묵부답을 하다.
-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 김 회장은 기자 회견장에서 곤란한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 부장님이 내 부탁에 이 주째 아무 말씀도 없이 묵묵부답이시니 답답해 죽겠다.
- 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을 했는데 아직도 묵묵부답이야.
- 나: 그 여자분이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으니 정말 답답하겠어요.
묵묵하다 (默默 하다)
발음 : [뭉무카다 ]
활용 : 묵묵한[뭉무칸], 묵묵하여[뭉무카여](묵묵해[뭉무캐]), 묵묵하니[뭉무카니], 묵묵합니다[뭉무캄니다]
형용사 Adjective
silent; quiet
말없이 조용하다.
Quiet without saying a word.
- 묵묵한 사람.
- 묵묵하게 기다리다.
- 묵묵하게 듣다.
- 묵묵하게 일하다.
- 묵묵하게 있다.
- 지수가 나의 청혼을 듣고도 한동안 묵묵하게 있어서 나는 속이 탔다.
- 승규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하게 일하여 상사의 신뢰를 얻었다.
- 가: 민준이 그렇게 성공할 줄 몰랐어.
- 나: 왜, 성실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해 왔잖아.
- 문형 : 1이 묵묵하다
묵묵히 (默默 히) ★★
발음 : [뭉무키 ]
부사 Adverb
silently; quietly
말없이 조용하게.
Quietly without saying a word.
- 말없이 묵묵히.
- 묵묵히 걷다.
- 묵묵히 듣다.
- 묵묵히 일하다.
- 묵묵히 있다.
- 나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상관하지 않고 묵묵히 내 일을 했다.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지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 가: 유민은 무슨 일을 시켜도 불평 없이 묵묵히 일하고 참 믿음직스러워.
- 나: 맞아.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야.
묵비권 (默祕權)
발음 : [묵삐꿘 ]
명사 Noun
right to silence
피고인이나 피의자가 심문을 받을 때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
The right to refuse to provide unfavorable comments when the accused or suspect is being questioned.
- 피고인의 묵비권.
- 묵비권을 사용하다.
- 묵비권을 인정하다.
- 묵비권을 주장하다.
- 묵비권을 행사하다.
- 이번 비리 사건의 혐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수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
- 이 나라의 형법은 ‘피의자는 조사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라는 구절 때문에 묵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 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입을 꾹 다물고 계속 묵비권을 행사한대.
- 나: 그럼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묵사발 (묵 沙鉢)
발음 : [묵싸발 ]
명사 Noun
- 1. muksabal묵을 담은 그릇.bowl for muk: A bowl that holds muk, acorn or buckwheat jelly.
- 커다란 묵사발.
- 묵사발을 가져오다.
- 묵사발을 내다.
- 묵사발을 씻다.
- 묵사발에 담다.
- 할머니는 도토리묵을 쑤어서 묵사발에 담았다.
- 무슨 묵사발에 묵은 없고 잡동사니만 들어 있니?
- 가: 방금 쑨 묵을 담게 묵사발 좀 가져와.
- 나: 어디 있는데요?
- 2. licking; beating(속된 말로) 맞거나 공격을 당해서 심하게 망가지고 깨진 상태.(slang) A state in which a person is severely hurt or injured because he/she was beaten or attacked.
- 묵사발 상태.
- 묵사발이 되다.
- 묵사발을 내다.
- 묵사발을 만들다.
- 묵사발로 만들다.
- 승규는 어디서 얻어터졌는지 얼굴과 몸이 묵사발이 되어 있었다.
- 김 대리는 상사에게 허술한 보고서를 제출했다가 묵사발이 되었다.
- 가: 케이크가 성한 데 없이 다 묵사발이 됐네.
- 나: 죄송해요. 급히 달려오느라 그랬어요.
묵살 (默殺)
발음 : [묵쌀 ]
명사 Noun
being ignored; being disregarded
남의 의견이나 요청 등을 듣고도 모른 척하거나 무시함.
The act of ignoring a person's opinion or request even though one has heard it.
- 일방적인 묵살.
- 묵살이 되다.
- 묵살을 당하다.
- 묵살을 하다.
- 내가 무슨 의견을 말하든 상사한테 묵살을 당하니 무척 기분이 나빴다.
- 경영진이 노조의 노동 환경 개선 요청을 묵살을 하자 노조가 거세게 반발했다.
- 참고어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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