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¹
속담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One makes money like a dog and spends it like a minister; Narrow gathered, widely spent
돈을 벌 때에는 열심히 수고하며 벌고, 쓸 때에는 깨끗하고 보람 있게 쓰다.
To work hard and make every effort to make money, and then spend it gracefully and worthily.
  • 가: 요즘 많은 연예인들이 힘들게 번 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한다고 하지.
  • 나: 그게 바로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는 예야.
속담 개 고양이 보듯
like a dog watches a cat
사이가 매우 나빠서 서로 해칠 기회만 찾는 모양을 뜻하는 말.
The manner in which two people are very much at odds and always on alert for any chance to hurt each other.
  • 가: 쟤 둘은 왜 그렇게 서로를 개 고양이 보듯 하니?
  • 나: 응. 서로 같은 여자를 좋아한대. 경쟁 관계라고 할 수 있지.
속담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For a dog, all that he sees is dung
평소에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것만 보이는 것을 놀리며 이르는 말.
An expression to make fun of someone who only sees what he/she likes or is interested in.
  • 가: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고, 걔는 항상 사람들 단점만 봐.
  • 나: 그러게 말이야. 항상 다른 사람 비판만 하니 정말 듣기가 힘들어.
속담 개 닭 보듯
like a dog watches a chicken
서로 무심하게 보는 모양을 뜻하는 말.
The manner in which two sides show no mutual interest at all.
  • 가: 요즘 이혼하는 노인 부부들이 많다더라.
  • 나: 응. 오랫동안 개 닭 보듯 살다가 자식들 다 결혼시키고 이혼을 한대.
속담 개 발에 편자
a horseshoe for a dog paw
옷차림이나 지닌 물건이 제격에 맞지 않아 어울리지 않음을 뜻하는 말.
For someone's outfits or belongings not to match him/her and be above his/her status.
  • 가: 이 제품은 아주 형편없는데 포장 용기는 매우 고급스럽고 좋은 것을 썼어.
  • 나: 개 발에 편자가 따로 없구나.
속담 개도 주인을 알아본다
Even a dog recognizes its owner
개도 자기 주인의 은혜를 아는데, 하물며 사람으로서 남에게 받은 은혜를 잊는 것을 꾸짖어 이르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criticize someone who doesn't repay someone's favor when even a dog is aware of its owner's favor.
  • 가: 김 씨, 그 인간이 내게 사기를 쳤어. 예전에 내가 어떻게 자기를 도와줬는데 배은망덕한 놈 같으니라고.
  • 나: 개도 주인을 알아본다고 했는데 그 놈은 개만도 못하네.
속담 개 팔자가 상팔자
  1. 1. A dog's life is the best lot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매우 바쁘고 힘들 때 넋두리로 하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complain about one's hectic and tough life and show one's envy of a dog's idle and nonchalant life.
    • 가: 아이고. 오늘도 야근이네.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집 개가 우리보다 더 행복한 거 같아.
    • 나: 그러게 말이야. 개 팔자가 상팔자야. 아무 일도 안 하고 졸리면 자고, 때 되면 주인이 밥 주고 얼마나 좋아?
  2. 2. A dog's life is the best lot
    자기 팔자가 너무 나빠서 차라리 개 팔자가 더 좋겠다고 넋두리로 하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complain about one's hectic and tough life and show one's envy of a dog's idle and nonchalant life.
    • 가: 이모, 무슨 일이에요, 왜 울고 있어요?
    • 나: 아이고, 내 팔자야. 나에 비하면 저 개 팔자가 상 팔자다. 이모부 회사가 부도가 났단다.
속담 개가 똥을 마다할까
A dog would not resist dung
옳지 못한 어떤 것을 속으로는 좋아하면서 겉으로는 싫다고 거절할 때 이를 비꼬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criticize someone who pretends to refuse something he/she actually likes dearly.
  • 가: 김 부장이 우리 돈을 받을까요?
  • 나: 개가 똥을 마다하겠어? 그 인간, 뇌물이라면 환장하는 놈이야.
속담 개가 웃을 일이다
It is something even a dog would laugh at
어떤 일이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다.
For something to be very absurd and nonsensical.
  • 가: 글쎄, 이번 선거에 김 씨가 출마를 했다더라.
  • 나: 뭐? 그 사기꾼이 선거에 나왔어? 개가 웃을 일이네!
속담 개 머루(약과) 먹듯
  1. 1. like a dog eats muscadine(yakgwa, Korean honey cookies)
    참맛도 모르면서 그저 바쁘게 먹어 치우는 것을 뜻하는 말.
    To eat something quickly without without savoring its true flavor.
    • 가: 야, 너 무슨 그 비싼 회를 그렇게 개 머루 먹듯 빨리 먹어 버리니?
    • 나: 아, 너무 배가 고파서 말이야.
  2. 2. like a dog eats muscadine(yakgwa, Korean honey cookies)
    내용이 틀리든지 맞든지 생각하지 않고 일을 아무렇게나 함을 뜻하는 말.
    To do something very carelessly without considering whether they are on the right track.
    • 가: 김 대리! 무슨 일을 개 머루 먹듯이 했나? 내용이랑 표 값도 다 다르고 보고서 내용이 엉망이야!
    • 나: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급해서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3. 3. like a dog eats muscadine(yakgwa, Korean honey cookies)
    뜻도 모르면서 아는 체함을 뜻하는 말.
    To pretend to know something one doesn't know.
    • 가: 응, 그건 말이야. 내가 잘 아는 거야. 그게 뭐냐면 바로, 그러니까 말이지.
    • 나: 너 사실은 하나도 모르면서 또 개 머루 먹듯 아는 체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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