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
어미 Ending of a Word
-nama
어떤 상황이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그런대로 뒤에 오는 말의 조건이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a certain situation is the condition for the following statement, even though it is not satisfying.
  •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약소하나마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 조촐하나마 정성껏 차렸으니 맛있게 드세요.
  • 미력하나마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도와 드리지는 못하나마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가: 그럼 차기 회장님의 당선 소감을 들어 보겠습니다.
  • 나: 뽑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하나마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으나마
-나 마나
-na mana
그렇게 하나 그렇게 하지 않으나 다름이 없는 상황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whether a certain thing is done or not makes no difference.
  • 그 사람이 선생이나 마나 나에게는 그저 행인에 불과하다.
  • 주머니를 뒤적이나 마나 동전 하나 나오지 않았다.
  • 집에 가면 보나 마나 조카가 집을 어질러 놓았을 거야.
  • 그 동네로 이사 가기 싫다고 아무리 대드나 마나 소용없는 일이었다.
  • 중간고사를 치지 않은 지수는 과제를 내나 마나 성적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 가: 오늘은 도서관에 안 가?
  • 나: 가나 마나 새로 빌릴 책이 없어서 오늘은 안 가도 될 듯해.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으나 마나
나른하다
발음 : [나른하다 ]
활용 : 나른한[나른한], 나른하여[나른하여](나른해[나른해]), 나른하니[나른하니], 나른합니다[나른함니다]
형용사 Adjective
listless; languid
기운이 빠지거나 긴장이 풀려 힘이 없다.
Tired and lacking energy or strength.
  • 나른한 기분.
  • 나른한 몸.
  • 나른한 봄날.
  • 나른한 상태.
  • 나른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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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고 나서 나른한 기분으로 잠을 청했다.
  • 봄이라서 그런지 나는 온몸이 나른해 일을 하기가 싫었다.
  • 점심을 먹고 난 뒤 나른했는지 그는 책상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 가: 면접을 보고 왔더니 몸이 무척 나른해서 기운이 없어.
  • 나: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보다.
  • 문형 : 1이 2가 나른하다
나름 ★★
발음 : [나름 ]
의존 명사 Bound Noun
  1. 1. nareum
    그것의 정도나 종류,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나타내는 말.
    A bound nou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depends on the extent or shape of something else or how something else is done.
    • 그가 시험에 붙느냐 못 붙느냐는 오직 자신이 노력할 나름이다.
    • 돈이야 쓰기 나름이지 아무리 돈이 많아도 펑펑 써 버리면 금방 없어진다.
    • 공부도 공부 나름이지 요령 없이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 아무리 힘든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얼마나 힘든가는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이다.
    • 가: 과장님, 저희들은 오늘 몇 시쯤 퇴근할 수 있을까요?
    • 나: 그건 자네들이 일을 마치는 시간 나름이지.
    • ※ 주로 '~ 나름이다', '-기 나름이다', '-을 나름이다'로 쓴다.
  2. 2. nareum
    제각기 가지고 있는 특별한 방식이나 성격, 상태.
    A bound noun used to refer to one's unique way of doing something, or his/her personality or situation.
    • 자기 나름.
    • 나름.
    • 나름.
    • 우리는 우리 나름의 입장을 정리해서 그들이 잘 알아듣게 전달했다.
    • 그는 그 나름의 방식대로 일을 해 남들보다 몇 배는 빨리 일을 처리했다.
    • 회의장에 모인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의 의견을 내세우느라 목소리를 높였다.
    • 그녀도 그녀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녀의 선택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없었다.
    • 가: 너 이번에 성적이 많이 떨어졌더라.
    • 나: 제 나름으로는 열심히 노력했는데 성적이 더 떨어져서 저도 조금 억울해요.
나리
발음 : [나ː리 ]
명사 Noun
nari
(옛날에)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을 높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
your honor; sir: (archaic) A word used to refer to or address someone in a high social position or high rank in a respectful manner.
  • 사또 나리.
  • 주인 나리.
  • 나리 댁.
  • 나리 마님.
  • 나리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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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리! 소인을 부르셨습니까?
  • 자네가 사또 나리 댁에는 어쩐 일로 다 왔는가?
  • 어이구! 나리, 제가 미처 몰라 뵈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 저는 제가 모시고 있는 나리께서 시키신 대로 이 물건을 전했을 뿐입니다.
나마
참고 : 받침 없는 명사, 대명사, 수사나 부사어 뒤에 붙여 쓴다.
조사 Postpositional Particle
nama
썩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부족한 조건이지만 아쉬운 대로 인정함을 나타내는 조사.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accept something as it is, though it is displeasing or in an insufficient condition.
  • 나마 남아 있던 용돈이 바닥나 버렸다.
  • 이제는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나마 생각해 봐야 한다.
  • 불편 사항이 일부나마 개선되었다.
  • 가: 여행은 잘 다녀왔어요?
  • 나: 네.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나막신
발음 : [나막씬 ]
명사 Noun
namaksin
비가 올 때나 땅이 질 때 신는 나무로 만든 굽이 높은 신.
wooden clogs: Wooden, high-heeled shoes, worn on rainy days or on wet soil.
  • 나막신 한 켤레.
  • 나막신 굽.
  • 나막신 소리.
  • 나막신 장수.
  • 나막신을 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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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오자 나막신 장수는 자리를 펴고 장터 사람들에게 나막신을 팔았다.
  • 우산을 쓰고 나막신을 신은 한 선비가 허름한 초가집으로 들어가 비를 피했다.
  • 그는 신발이 없어 비가 안 오는 날에도 달그락달그락 소리를 내며 나막신을 신고 다녔다.
  • 가: 어쩌다가 발이 다 젖었니?
  • 나: 비가 내리는데 나막신이 없어서 짚신을 신고 돌아다녔거든요.
나머지 ★★★
발음 : [나머지 ]
명사 Noun
  1. 1. the rest; remainder
    어떤 양을 채우고 남은 부분.
    The portion left over after something has been filled.
    • 나머지 돈.
    • 나머지 분량.
    • 나머지 부분.
    • 나머지 양.
    • 나머지를 저금하다.
    • 언니는 월급을 받으면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저축했다.
    • 그는 복권에 당첨되어 받은 일억 원에서 천만 원을 쓰고 나머지를 모두 고아원에 기부했다.
    • 김 회장은 회사가 부도가 나자 재산을 모두 팔아 빚을 갚고 나머지 재산으로 작은 집 한 채를 겨우 샀다.
    • 가: 제가 수영 수강료 석 달 치를 이미 냈는데 다음 달부터 강습을 못 받을 것 같아요. 혹시 환불이 가능한가요?
    • 나: 손님, 걱정하지 마세요. 강습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2. 2. remainder
    어떤 일을 하다가 마치지 못한 부분.
    The part of a certain task that has not been finished.
    • 나머지 공부.
    • 나머지 분량.
    • 나머지 숙제.
    • 나머지 일.
    • 나머지 작업.
    • 승규는 업무 시간 안에 일을 다 못 끝내서 나머지 작업을 해야 했다.
    • 언니는 대학에 다니다가 결혼과 출산을 했고 나머지 공부를 위해 복학을 했다.
    • 가: 오늘 수업 시간에 못 푼 나머지 문제는 숙제로 해 오세요.
    • 나: 선생님, 그러면 숙제가 너무 많아요.
  3. 3. outcome; result
    어떤 일의 결과.
    The outcome of something.
    • 무척 기쁜 나머지.
    • 몹시 실망한 나머지.
    • 슬퍼했던 나머지.
    • 피곤한 나머지.
    • 어머니는 아들이 시험에 합격하자 몹시 기쁜 나머지 밖으로 나가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 그 여자는 임신 육 주 만에 유산이 되자 무척 슬퍼했던 나머지 심한 우울증까지 앓았다.
    • ※ 주로 '-ㄴ/-던 나머지'로 쓴다.
  4. 4. remainder
    나눗셈에서 나누어 똑 떨어지지 않고 남는 수.
    The number left when one number is divided by another.
    • 8 나누기 4는 답이 2이고 나머지는 없다.
    • 칠을 이로 나누면 몫이 삼이고 나머지는 일이다.
나목 (裸木)
발음 : [나ː목 ]
활용 : 나목이[나ː모기], 나목도[나ː목또], 나목만[나ː몽만]
명사 Noun
bare tree; leafless tree
잎이 다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나무.
A tree that has branches and twigs without any leaves left.
  • 겨울 산의 나목.
  • 가지만 남은 나목.
  • 벌거벗은 나목.
  • 앙상한 나목.
  • 죽은 나목.
  • See More
  • 앙상한 나목에 아름답게 핀 눈꽃이 햇살에 비쳐 반짝거렸다.
  • 겨울 거리는 벌거벗은 나목들 때문에 더욱더 외롭고 추워 보였다.
  • 이렇게 앙상한 겨울 나목도 봄이 되면 새 잎이 나고 꽃이 필 것이다.
  • 거리에는 잎이 다 지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목이 외롭게 서 있었다.
  • 가: 화단에 있는 이 나목을 왜 제거하세요?
  • 나: 이 나목은 죽어서 잎이 떨어진 나무란다.
나무 ★★★
발음 : [나무 ]
명사 Noun
  1. 1. tree
    단단한 줄기에 가지와 잎이 달린, 여러 해 동안 자라는 식물.
    A plant with a hard stem, branches and leaves.
    • 나무 세 그루.
    • 나무 그늘.
    • 나무 아래.
    • 나무가 울창하다.
    • 나무가 우거지다.
    • See More
    • 농부들은 한낮의 햇볕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낮잠을 청했다.
    •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잎이 무성한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 그 산은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
    • 절 마당에 들어서면 천 년의 세월을 살아 온 커다란 나무를 만날 수 있다.
    • 가: 뒷산에 나무가 너무 없어서 걱정이에요.
    • 나: 맞아요. 장마철에 산사태가 나지는 않을까 불안해요.
  2. 2. wood
    집이나 가구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재목.
    The material used to build a house or to make furniture.
    • 나무 그릇.
    • 나무 기둥.
    • 나무 도마.
    • 나무 상자.
    • 나무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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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도마는 보통 단단하고 밀도가 큰 나무로 만들어야 휘어지지 않는다.
    • 학교 교실처럼 만든 카페 안에는 작은 나무 책상과 나무 의자가 놓여 있었다.
    • 가: 이 식탁은 나무로 만들어졌나 봐요.
    • 나: 아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어. 색이 갈색이어서 나무처럼 보이는 거야.
  3. 3. timber; log
    불을 때기 위해 베어 놓은 나무의 줄기나 가지.
    The trunk or branches of a tree cut to be used as firewood.
    • 나무 한 단.
    • 나무 한 묶음.
    • 나무 한 짐.
    • 나무 장수.
    • 나무가 쌓여 있다.
    • See More
    • 집 주인은 벽난로에 땔 나무를 가져오기 위해 지하실로 내려갔다.
    • 할머니는 아궁이 앞에 쭈그리고 앉아 연신 나무를 집어넣으며 불을 피우셨다.
    • 아버지는 어린 시절 살림에 보태기 위해 매일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한 짐씩 하셨다고 한다.
    • 가: 집에 땔감이 다 떨어졌네.
    • 나: 지금 산에 가서 나무를 한 짐 해서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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