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냐
어미 Ending of a Word
-neunya
(아주낮춤으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referring to a question.
  • 거기 아무도 없느냐?
  • 혹시 방 안에 누가 있느냐?
  • 우리가 예전에 만난 적이 있느냐?
  •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살아 계시느냐?
  • 가: 어머니는 어디 가셨느냐?
  • 나: 잠시 밖에 나가셨는데 곧 오실 겁니다.
  • ※ 주로 구어에서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쓰고, 예스러운 느낌을 준다.
  • 참고어 -냐, -더냐, -으냐
-느냐거든
-neunyageodeun
다른 사람의 의문이나 질문이 뒤에 오는 말의 조건이나 근거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doubt or question raised by another person is the conditi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부장님이 회의 때 나 어디 갔었느냐거든 모른다고 대답해.
  • 지금 당장 올 수 없느냐거든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해.
  • 대학원 면접에서 교수님께서 어떤 전공 책을 읽느냐거든 개론서 한 권을 말씀하세요.
  • 가: 부장님께서 보고서 진행 사항을 물으셨어요.
  • 나: 내가 언제까지 마칠 수 있느냐거든 오늘 안에 끝날 것 같다고 해 줘.
  • ※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느냐고 하거든’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냐거든, -으냐거든
-느냐고1
참고 :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neunyago
    (두루낮춤으로) 앞서 했던 질문을 다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asking a question that was already asked before.
    • 너는 왜 사니? 왜 사느냐고?
    • 얘는 해가 중천인데 어떻게 아직까지 자느냐고?
    • 이 자동차는 뭘로 움직여? 기름도 없는 자동차가 무엇으로 움직이느냐고?
    • 이 많은 단어를 어떻게 한꺼번에 다 외워? 어떻게 외우느냐고?
    • 여긴 어쩐 일이야? 어쩐 일로 왔느냐고?
    • 가: 아버지는 어디 가셨어? 어디 가셨느냐고?
    • 나: 글쎄, 저는 모른다고요.
  2. 2. -neunyago
    (두루낮춤으로) 다른 사람의 질문에 대하여 되물을 때 쓰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asking again about another person's question.
    • 응, 왜 나 혼자만 남아서 일을 하느냐고?
    • 아, 알았다. 무슨 일 때문에 늦은 밤에 회사로 갔느냐고?
    • 과연 우리가 제대로 된 자유를 누린 적은 있느냐고?
    • 그래. 음식을 분명히 인원에 맞춰서 준비했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남았느냐고.
    • 가: 어제는 집까지 잘 가긴 갔어?
    • 나: 아, 어제 술을 많이 마셨는데 집에 잘 들어갔느냐고?
-느냐고2
-neunyago
말하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이 한 질문을 전달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the questions asked by the speaker or another person.
  • 지수가 네가 저녁을 먹었느냐고 물어보더라.
  • 점원이 음식을 더 시키겠느냐고 해서 디저트를 주문했어.
  • 친구는 나에게 전화를 해서 집에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 누군가 김 대리가 자리에 있느냐고 해서 전화를 바꾸어 주었습니다.
  • ※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냐고², -으냐고²
-느냐고요
참고 : '있다', '없다', 동사 또는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neunyagoyo
(두루높임으로) 앞서 했던 질문을 다시 물음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asking a question that was already asked before.
  • 가: 주말에 뭐 하셨어요?
  • 나: 언제요? 뭐 했느냐고요?
  • 가: 자네가 질문한 내용 아닌가?
  • 나: 제가요? 질문했느냐고요?
  • 가: 아들아, 이제 감기는 좀 나았니?
  • 나: 감기가 나았느냐고요?
  • 가: 어떤 물건을 저희 가게에서 찾으세요?
  • 나: 물건이요? 어떤 걸 찾느냐고요?
느끼다1
발음 : [느끼다 ]
활용 : 느끼는, 느끼어[느끼어/ 느끼여], 느끼니, 느낍니다[느낌니다]
동사 Verb
  1. 1. sob; blubber; whimper
    울음을 참아가며 서럽게 울다.
    To cry sorrowfully while gulping down one's tears.
    • 느끼며 울다.
    • 아이가 느끼다.
    • 여인이 느끼다.
    • 흑흑 느끼다.
    • 어디선가 여인이 흑흑 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 그녀는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에 한참이나 느껴 울었다.
    • 가: 무엇이 서러워서 그렇게 흑흑 느끼는 게냐.
    • 나: 하나 남은 혈육인 동생마저 병으로 죽게 생겼으니 눈물이 날 수밖에요.
    • ※ 주로 '흑흑 느끼다', '흘흘 느끼다'로 쓴다.
    • 문형 : 1이 느끼다
  2. 2. be out of breath; pant
    숨을 가쁘게 몰아서 쉬다.
    To gasp for breath.
    • 헉헉 느끼다.
    • 나는 모르는 사람에게 쫓겨 헉헉 느끼면서 계속 달렸다.
    • 달리기 경주를 마친 아이들은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아 헉헉 느끼고 있었다.
    • 가: 너 왜 그렇게 헉헉 느끼고 있니?
    • 나: 달려왔더니 숨이 차네.
    • ※ 주로 '헐헐 느끼다', '헉헉 느끼다'로 쓴다.
    • 문형 : 1이 느끼다
느끼다2 ★★★
발음 : [느끼다 ]
활용 : 느끼는, 느끼어[느끼어/ 느끼여], 느끼니, 느낍니다[느낌니다]
동사 Verb
  1. 1. feel
    코나 피부 등의 감각 기관을 통해 어떤 자극을 인식하다.
    To perceive a certain stimulus through a sensory organ such as the nose, skin, etc.
    • 냄새를 느끼다.
    • 더위를 느끼다.
    • 악취를 느끼다.
    • 추위를 느끼다.
    • 태동을 느끼다.
    • See More
    • 지수는 수술하는 동안 마취를 해서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 지수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인지 따뜻한 날씨인데도 추위를 느꼈다.
    • 가: 임신하신 지 꽤 되셨지요?
    • 나: 네. 이제는 태동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예요.
    • 문형 : 1이 2를 느끼다
  2. 2. feel
    마음속에서 어떤 감정을 경험하다.
    To experience a certain emotion in one's mind.
    • 기쁨을 느끼다.
    • 만족을 느끼다.
    • 배신감을 느끼다.
    • 분노를 느끼다.
    • 슬픔을 느끼다.
    • See More
    • 민준은 병상에 누우신 늙은 아버지를 보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
    •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에 즐거움을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 가: 아들이 자기 인생에 상관하지 말라고 말을 하니 무척 화가 나더라고요.
    • 나: 그런 상황에서 분노를 느끼는 건 당연하지요.
    • 문형 : 1이 2를 느끼다
  3. 3. realize; become aware of
    어떤 사실을 마음속으로 깨달아 알다.
    To know a certain truth by realizing it in one's mind.
    • 중요성을 느끼다.
    • 책임을 느끼다.
    • 필요성을 느끼다.
    • 한계를 느끼다.
    • 뼈저리게 느끼다.
    • See More
    • 김 과장은 자기 계발을 할 필요성을 느껴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 이 선생님은 학교 행사 중에 학생들이 다치자 책임감을 느끼고 사직했다.
    • 가: 지난번에 시작한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고 있어?
    • 나: 내 능력에 한계를 느끼고 그만뒀어.
    • 문형 : 1이 2를 느끼다
  4. 4. think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을 어떻다고 생각하거나 인식하다.
    To think about or perceive a certain subject or situation in a certain way.
    • 심각함을 느끼다.
    • 귀엽다고 느끼다.
    • 귀찮다고 느끼다.
    • 위기라고 느끼다.
    • 부담스럽게 느끼다.
    • 지수는 어린 후배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귀엽다고 느꼈다.
    • 시장은 홍수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상황이 심각함을 느꼈다.
    • 가: 유민이를 좀 돕고 싶은데 제 도움을 부담스럽게 느끼면 어떻게 하죠?
    • 나: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네 도움을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긴 하지.
    • 문형 : 1이 2를 느끼다, 1이 2-고 느끼다, 1이 2를 3-게/-고 느끼다
  5. 5. experience; know
    어떤 것을 직접 경험하여 그것에 대해 알다.
    To experience something in person and understand it.
    • 문화를 느끼다.
    • 삶을 느끼다.
    • 생활을 느끼다.
    • 역사를 느끼다.
    • 깊이 느끼다.
    • See More
    • 김 의원은 서민들의 생활을 느끼기 위해 재래시장을 방문하곤 한다.
    • 김 작가는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삶을 깊이 느끼고 이를 소설로 썼다.
    • 가: 박물관에 자주 다니신다면서요?
    • 나: 네. 박물관에 가면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 문형 : 1이 2를 느끼다
느끼하다 ★★
발음 : [느끼하다 ]
활용 : 느끼한[느끼한], 느끼하여[느끼하여](느끼해[느끼해]), 느끼하니[느끼하니], 느끼합니다[느끼함니다]
형용사 Adjective
  1. 1. oily; greasy; fatty
    속이 메스꺼울 정도로 음식에 기름기가 많다.
    Food containing oil so much as to make someone feel nausea.
    • 느끼한 반찬.
    • 느끼한 튀김.
    • 느끼하게 요리되다.
    • 튀김이 느끼하다.
    • 피자가 느끼하다.
    • 요리할 때 기름을 너무 많이 넣었더니 볶음밥이 느끼했다.
    • 튀김 요리는 느끼하지 않도록 튀긴 후 바로 체에 걸러 기름기를 빼도록 하세요.
    • 이 스파게티는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담백하게 요리했다.
    • 문형 : 1이 느끼하다
  2. 2. nauseated; queasy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있다.
    Feeling nausea because one has eaten a lot of oily food.
    • 속이 느끼하다.
    • 계속 느끼하다.
    • 나는 하루 종일 새우튀김만 먹었더니 속이 느끼했다.
    • 한꺼번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느끼하고 울렁거릴 수 있다.
    • 가: 아, 아까 중국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속이 느끼해 죽겠어.
    • 나: 기름진 음식을 그렇게 먹어 대니 느끼할 수밖에.
    • 문형 : 1이 느끼하다
  3. 3. nauseating; disgusting
    음식의 맛이나 냄새 등이 비위에 맞지 않아 역겹다.
    Food being sickening because its taste, smell, etc., does not meet one's liking.
    • 냄새가 느끼하다.
    • 맛이 느끼하다.
    • 이 회는 맛이 느끼해서 도저히 못 먹겠다.
    • 생선이 가득 담긴 상자를 열자 비릿하면서도 느끼한 냄새가 내 코를 찔렀다.
    • 가: 여기에 대체 뭘 넣은 거야? 냄새가 느끼하고 역겨워.
    • 나: 평소대로 요리했는데. 네가 예민해서 그런 걸 거야.
    • 문형 : 1이 느끼하다
  4. 4. disgusting; sickening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말투 등이 능글맞아 역겨운 구석이 있다.
    Someone's way of behaving, speaking, etc., being greasy and thus making others feel rather nauseated.
    • 느끼한 남자.
    • 느끼한 눈빛.
    • 느끼한 목소리.
    • 말투가 느끼하다.
    • 행동이 느끼하다.
    • 그 남자는 눈을 음흉하게 뜨고 느끼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 그의 웃음은 느끼하기 그지없었고 웃음소리 또한 듣기에 거북했다.
    • 가: 너의 까만 눈동자는 저 하늘의 달과 별보다도 아름답게 빛나는구나.
    • 나: 느끼하게 왜 이래?
    • 문형 : 1이 느끼하다
느낌 ★★★
발음 : [느낌 ]
명사 Noun
feeling; sense; impression
몸이나 마음에서 일어나는 기분이나 감정.
A sense, mood, emotion, etc. felt in one's body and mind.
  • 귀여운 느낌.
  • 나쁜 느낌.
  • 따뜻한 느낌.
  • 좋은 느낌.
  • 차가운 느낌.
  • See More
  • 그 사람한테는 수상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
  • 항상 남을 배려하는 지수의 행동을 보면 마음속에서 따뜻한 느낌이 생겨난다.
  • 가: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 왔죠?
  • 나: 계속 머리가 아프고 몸이 뻣뻣한 느낌이 있어서요.
느낌표 (느낌 標)
발음 : [느낌표 ]
명사 Noun
exclamation mark
강한 느낌을 표현할 때 문장 마지막에 쓰는 문장 부호 ‘!’의 이름.
A name for the punctuation mark '!' which, coming at the end of a sentence, expresses emphatic feelings.
  • 느낌표가 들어가다.
  • 느낌표가 빠지다.
  • 느낌표를 넣다.
  • 느낌표를 사용하다.
  • 느낌표를 찍다.
  • 느낌표는 주로 감탄사의 뒤나 감탄문에 사용된다.
  • 나는 그 문장 끝에 느낌표를 다섯 개나 적으며 충격의 정도를 표시했다.
  • 가: “그거 꼭 해야 돼”라는 문장은 문장 부호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나: 네. 물음표가 붙으면 의문문이 되고, 느낌표가 붙으면 강조의 의미가 됩니다.
  • ※ 감탄문이나 감탄사의 끝에 쓰거나, 구, 평서문, 평서문, 청유문에 특별히 강한 느낌을 나타낼 때, 물음의 말로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나타낼 때, 감정을 넣어 대답하거나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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