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냐기에
-neunyagie
뒤 내용의 이유나 근거로 다른 사람에게 들은 질문의 내용을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ite the question the speaker was asked a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주말에 뭘 했느냐기에 영화를 봤다고 했어요.
- 승규가 네 시험 결과가 나왔느냐기에 합격했다고 말했어.
- 친구가 여행이 좋았느냐기에 정말 좋았다고 대답했다.
- 지수가 빌린 책을 다 읽었느냐기에 이미 반납했다고 했어.
-느냐길래
-neunyagillae
뒤 내용의 이유나 근거로 다른 사람에게 들은 질문의 내용을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ite the question the speaker was asked a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뭘 그리 좋아하느냐길래 봄에 꽃을 보러 나오니 정말 좋다고 했어.
- 아버지가 왜 이렇게 집에 뛰어오느냐길래 낯선 남자가 쫓아와서 무서웠다고 했다.
- 친구가 저녁에 누구와 식사를 하느냐길래 아마 부모님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느냐느니
-neunyaneuni
이렇게 묻기도 하고 저렇게 묻기도 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one is asking questions this way and that way.
- 아내는 왜 술을 마셨느냐느니 얼마나 마셨느냐느니 하는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 오랜만에 교회를 갔더니 왜 안 나왔느냐느니 무슨 일이 있었느냐느니 질문들이 많았다.
- 엄마는 오늘도 왜 매일 늦느냐느니 무슨 정신으로 사느냐느니 꾸중을 하셨다.
- 가: 지수랑 승규랑 싸운 걸 가지고 엄마들끼리 왜 또 싸웠어?
- 나: 승규가 지수를 때린 건데 승규 엄마가 애들인데 뭘 그러느냐느니 하면서 사과를 안 하는 거 있죠.
-느냐는
-neunyaneun
어떤 질문을 인용하며 뒤에 오는 말을 꾸밀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a certain question, and modify the following statement.
- 시험을 잘 보았느냐는 민준이의 질문에 승규는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 악기를 다뤄 본 적이 있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지금까지 배웠던 악기들에 대해 얘기했지.
- 친구가 할아버지께서 잘 계시느냐는 물음에 고개를 숙였다.
- 그는 해외여행을 가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작년에 미국에 갔었다고 말했다.
-느냐는구나
참고 :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neunyaneunguna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이 한 질문을 감탄의 느낌을 실어 듣는 사람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a question asked by another person to the listener with wonder.
- 의사가 조만간 회복하지 않겠느냐는구나.
- 작가가 자기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느냐는구나.
- 동료가 일이 많은데 혼자서 괜찮겠느냐는구나.
- 관계자의 말은 이렇게 큰 행사가 우리 학교에서 다시 있겠느냐는구나.
- 가: 승규가 윤미보다 훨씬 수영을 잘 하는데, 윤미의 입상을 왜 그렇게 부러워하는지 이해가 잘 안돼.
- 나: 승규 본인 말이,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지 않느냐는구나.
-느냐는군
참고 : ‘있다’, ‘없다’, ‘계시다’,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neunyaneun-gun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의 질문을 상대방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the question of another person to the listener.
- 정 선생이 원장님께서 지금 자리에 계시느냐는군.
- 박 대리가 주말에 비가 와도 산행을 가느냐는군.
- 자료를 복사할 거면 복사기를 미리 예열하느냐는군.
- 가: 김 서방이 당신 영양제 챙겨 먹느냐는군.
- 나: 꼬박꼬박 챙겨 먹으니 신경 쓰지 말라고 해.
-느냐는데
참고 : ‘있다’, ‘없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느냐고 하는데’가 줄어든 말이다.
- 1. -neunyaneunde들은 질문을 전달하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질문 등을 이어 말할 때 쓰는 표현.An expression used to quote the question the speaker was asked and add the speaker's own thoughts, questions, etc.
- 아침에 동생이 방문을 열며 일어났느냐는데 도저히 못 일어나겠더라고.
- 친구가 점심을 먹었느냐는데 그냥 안 먹었다고 했어.
- 형이 나의 멍든 얼굴을 보고 누구한테 맞았느냐는데 차마 대답할 수 없었다.
- 아버지가 시험 결과가 나왔느냐는데 아직 안 나왔다고 대답했어.
- 2. -neunyaneunde(두루낮춤으로) 들은 질문을 전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는 표현.(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rectly express what the speaker wants to say by conveying the question the speaker heard.
- 지수가 차를 태워 준다고 너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는데.
- 형이 너 요즘에 밥은 먹고 다니느냐는데.
- 승규가 너 어제 왜 학교 안 왔느냐는데.
- 사장이 시킨 일을 내일까지 다 하겠느냐는데.
-느냐는데도
-neunyaneundedo
다른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이 질문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뒤에 예상과 다르거나 반대되는 사실이 이어짐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the question asked by the speaker or another person, and to imply that the following content is different from or opposite to what is expected.
- 어떻게 알았느냐는데도 왜 대답이 없어!
- 내가 승규한테 지금 누구랑 밥을 먹느냐는데도 말을 안 해.
- 내가 돈이 얼마나 드느냐는데도 담당자는 얼버무리기만 한다.
- 가: 지수는 언제 온대?
- 나: 몰라요. 내가 언제 오느냐는데도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만 해요.
-느냐는데요
참고 : 동사와 ‘있다’, ‘없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neunyaneundeyo
(두루높임으로) 들은 질문을 전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rectly express what the speaker wants to say, by quoting the question the speaker was asked.
- 지수가 방학에 어디 갔었느냐는데요.
- 승규가 요즘 수박이 얼마나 하겠느냐는데요.
- 선생님께서 언제까지 업무를 다 하겠느냐는데요.
- 친구들이 미국에 가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느냐는데요.
-느냐니1
-neunyani
듣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이 한 질문을 인용하면서 그것에 대한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the question asked by the listener or another person, and to reveal the emotion of the speaker about this.
- 곧 발표인데 아직도 준비를 덜 했느냐니 그럼 어떡해?
- 우리 할아버지가 잘 계시느냐니 작년에 돌아가셨잖아.
- 네가 어떻게 집에 들어갔느냐니 우리가 널 데리다 주었잖아.
- 한 시간이나 지각을 해 놓고 일찍 퇴근하겠느냐니 그러다가 상사에게 혼날걸.
-느냐니2
-neunyani
말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물은 내용을 전하면서 그것을 근거로 하여 뒤의 말을 이어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what the speaker asked another person and add his/her answer or response.
- 영수한테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느냐니 그렇다고 하던데요.
- 친구에게 우산이 없느냐니 잃어버렸다고 해서 우산을 같이 쓰자고 했어요.
- 이사를 간 동생에게 어제 잘 잤느냐니 좋은 꿈을 꿨다고 하더라고.
- 지수에게 저녁으로 피자를 먹겠느냐니 좋다고 하더라. 너도 같이 먹으러 갈래?
-느냐니까
-neunyanikka
이전에 질문한 내용을 인용하며 그에 대한 반응이나 대답을 이어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what the speaker asked another person and add his/her response or answer.
- 유민이는 어디 갔느냐니까 동생이 학교에 갔다고 알려 주었다.
- 수리공에게 시계를 고치는 데 몇 분이나 걸리느냐니까 서너 시간은 걸린다고 했다.
- 내가 질문이 있느냐니까 학생들이 대답은 없고 웃기만 하더군.
- 가: 우리 학교 등록금 문제에 대해서 지수는 뭐라고 했어?
- 나: 어떻게 생각하느냐니까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며 반드시 내려야 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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