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¹
속담 세 살 적 버릇[마음]이 여든까지 간다
A habit you acquire when you are three years old is hard to break even when you turn eighty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다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advise someone to guard against falling into a bad habit as a child because it is very difficult to correct it however hard one may try throughout their whole life.
  • 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어릴 때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고치기 어려워.
  • 나: 에이, 밥 먹을 때 텔레비전 보는 게 뭐 그리 나쁜가요?
  • 가: 이번에 지수가 또 남의 물건을 훔쳤대.
  • 나: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걔 어릴 때부터 남의 물건을 훔치더니 커서도 그 버릇 여전하구나.
속담 세치 혀가 사람 잡는다
Three-inch long tongue kills a person
세 치밖에 안 되는 짧은 혀라도 잘못 놀리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뜻으로 말을 함부로 하여서는 안 된다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advise someone to watch one's tongue even if it is as short as three inches because talking carelessly may bring disaster.
  • 가: 글쎄, 지수가 승규하고 사귄대.
  • 나: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고 너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문 함부로 내고 다니지 마.
  • 가: 아무리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고 하지만 그 말 한 마디 했다고 나를 그렇게 몰아세우는 거니?
  • 나: 근거도 없는 소문을 냈으니 그럴 만도 하지.
세월
속담 세월이 약
Time is medicine
아무리 가슴 아프고 힘든 일을 겪어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자연히 잊게 된다.
People tend to forget things over time however many tragic and tough situations they may have gone through.
  • 가: 제일 친한 친구가 나에게 사기를 치고 달아나다니 너무 배신감이 크다.
  • 나: 지금은 많이 힘들겠지만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야.
속담 셋이 먹다가 둘이 죽어도 모른다
not know if two out of three die while eating
음식이 아주 맛있다.
For food to be very delicious.
  • 이 식당의 음식은 셋이 먹다가 둘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어요.
소²
속담 소 닭 보듯
like a cow sees a chicken
어떤 것을 무심하게 대하는 모양.
The manner in which one looks at something with indifference.
  • 민준이는 예쁜 여자를 앞에 두고도 소 닭 보듯 한다.
속담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다
A cow catches a rat while stepping back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우연히 쥐를 잡게 되었다는 뜻으로, 우연히 공을 세우다.
An expression to describe a situation where one achieves something by slim chance or pure luck as if a bull catches a rat while taking backward steps.
  • 가: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돈을 주웠어!
  • 나: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은 격이구나.
속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repair the cowshed after the cow is stolen; lock the stable door after the horse is stolen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바로잡으려고 애써도 소용이 없다.
There is no use in trying to fix something after it has already gone wrong.
  • 가: 저 집 도둑맞았다더니 이제 열쇠 바꾸나 보네.
  • 나: 진작에 허술한 자물쇠를 바꿨어야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딱 맞네.
속담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Even a cow needs a hillside to scratch an itchy spot
언덕이 있어야 소도 가려운 곳을 비비거나 언덕을 디뎌 볼 수 있다는 뜻으로, 누구나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 시작하거나 이룰 수가 있다.
An expression meaning that people need something or somebody to rely on in order to start or achieve something just like a cow needs a hill to rub its itchy spot against or step on.
  • 가: 이렇게 인맥이 없어서야 어디 사업을 시작이나 할 수 있겠어?
  • 나: 그러게,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데 말이야.
소똥
속담 소똥도 약에 쓸 때가 있다.
Even cow dung can sometimes be used as medicine
평소에 흔하던 것이 중요한 곳에 쓰일 때가 있다.
Something very common can sometimes be used for an important purpose.
  • 소똥도 약에 쓸 때가 있다고 새벽에 울어 대는 닭 덕분에 아침 기차를 놓치지 않고 탈 수 있었다.
소문나다
속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A well-known party offers nothing special to eat
좋다고 널리 퍼진 소문이나 기대에 비해 실제가 별로 좋지 않다.
To fail to live up to a good reputation or expectation.
  • 가: 이 영화 홍보도 많이 하고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와서 기대했는데 별로였어.
  • 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나도 영화가 기대에 못 미쳐서 실망했어.
송충이
속담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떨어진다]
A pine caterpillar would die[fall], if it eats oak leaves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다가는 낭패를 본다.
If one tries to do something beyond one's capacity or reach, it is likely to do harm to oneself.
  • 가: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해 볼까?
  • 나: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고 사업 경험도 전혀 없는 네가 사업을 할 수 있겠어?
속담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A pine caterpillar should eat pine needles
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It is advised not to do something beyond one's capacity or reach.
  • 가: 이 자동차 정말 마음에 든다. 일단 사야겠어.
  • 나: 아서라. 송충이가 솔잎을 먹어야지, 네 월급을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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