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는데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으라고 하는데'가 줄어든 말이다.
  1. 1. -euraneunde
    명령이나 요청 등의 말을 전달하며 자신의 말을 이어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someone's remark such as an order, request, etc., and to continue the sentence.
    • 그 사람이 이 물건을 막무가내로 내놓으라는데 제가 어떻게 하겠어요.
    • 녀석들, 어른들이 잡초를 뽑으라는데 놀고만 있구나?
    • 아버지께서 어서 무릎을 꿇으라는데 뭘 하고 있는 거야?
    • 얘는 뭘 먹을 때 꼭꼭 씹으라는데 항상 급하게 먹어.
    • 가: 선생님께서 시험 시작한다고 교재를 덮으라는데 왜 안 덮니?
    • 나: 한 쪽만 더 보고 덮을게.
  2. 2. -euraneunde
    (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들은 명령이나 요청 등의 말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rectly indicate the order or request the speaker heard.
    • 선생님께서 벽 쪽으로 조금씩 붙으라는데.
    • 감기를 예방하려면 항상 손을 깨끗이 씻으라는데.
    • 서장님께서 그 사건의 범인을 반드시 잡으라는데.
    • 이 책은 일단 만 부를 찍으라는데.
    • 가: 의사가 앞으로 식사할 때 채소 위주로 먹으라는데.
    • 나: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한 건 아니지?
    • ※ 종결 어미처럼 쓴다.
    • 참고어 -라는데
-으라는데도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neundedo
다른 사람들로부터 명령을 들었거나 자신이 명령한 사실을 전달하면서 뒤에 그와 반대되는 사실이 이어짐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the order given to or given by the speaker, implying that there is a contradictory fact later in the sentence.
  • 남들은 이제 그만 잊으라는데도 그 기억은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한다.
  • 사람들은 모두 나보고 네가 참으라는데도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 사진 찍으니까 가만히 있으라는데도 아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 가: 철수는 또 컴퓨터 게임하고 있어?
  • 나: 응. 방학 때는 책 좀 읽으라는데도 매일 게임만 하고 걱정이네.
  • ※ '-으라고 하는데도'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는데도
-으라는데야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neundeya
어떤 명령이나 권유 등의 내용을 전하며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따라야 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based on the order, recommendation, etc., the speaker heard, the speaker had to say the following thing under the circumstances.
  • 자꾸 선물을 사양하지 말고 받으라는데야 그냥 받아야지 어쩌겠어.
  • 다들 나에게 우리 모임의 회장을 맡으라는데야 더 이상 뺄 수가 없더라고.
  • 지수가 정말 맛있다며 조금이라도 먹으라는데야 배가 불러도 먹어야겠더라.
  • 가: 할아버지, 할머니, 절 받으세요.
  • 나: 젊은이들이 굳이 절을 받으라는데야 거절하지 말아야겠구먼.
  • ※ '-으라고 하는데야'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는데야
-으라는데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neundeyo
(두루높임으로) 들은 명령이나 요청을 전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말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rectly express something, by conveying the order or request the speaker heard.
  • 부장님께서 여기에 자리를 지키고 있으라는데요.
  • 과장님께서 이 제품은 그 진열대에서 빼놓으라는데요.
  • 지수 씨가 그 옷들은 이 상자에 넣으라는데요.
  • 가: 저희는 먼저 나가 있을까요?
  • 나: 네. 민준 씨가 나가서 미리 택시를 잡으라는데요.
  • ※ '-으라고 하는데요'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는데요
-으라니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1. 1. -eurani
    들은 명령이나 부탁의 내용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놀라거나 감탄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surprised or impressed by the order or request heard from another person.
    • 자기가 받을 택배를 나더러 받으라니, 내가 심부름꾼인가?
    • 이렇게 중요한 결정을 나보고 알아서 하라니, 어이가 없네.
    • 꼼짝하지 말고 집에만 있으라니, 마치 감옥에 갇힌 것 같아.
    • 가: 이렇게 많은 음식을 혼자 먹으라니, 너무 많잖아.
    • 나: 많기는 뭐가 많아. 네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차렸으니 많이 먹어.
    • ※ ‘-으라고 하다니’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니³
  2. 2. -eurani
    들은 명령이나 부탁이 판단의 근거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order or request heard from someone is the basis for the speaker's judgment.
    • 맛있는 요리를 만들라니 만들겠지만 무엇을 만들지 고민이 되네요.
    • 사진사가 자연스럽게 웃으라니 웃었는데 양 볼에 경련이 일어나더라.
    • 엄마가 책을 읽으라니 읽기는 하지만 내용은 잘 모르겠다.
    • 가: 할머니께서 네게 금반지를 직접 주셨다며?
    • 나: 받으라니 받긴 했는데 내가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
    • ※ '-으라고 하니'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니³
-으라니2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ni
(두루낮춤으로) 다른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한 명령의 내용을 물을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about the order the listener was given.
  • 이 약은 언제 먹으라니?
  • 선생님이 무슨 책을 읽으라니?
  • 여기에 주소와 이름은 꼭 적으라니?
  • 가: 어디에서 기다리고 있으라니?
  • 나: 바깥에 응접실이 있으니 거기에서 기다리래요.
  • ※ ‘-으라고 하니’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니⁴
-으라니까1
어미 Ending of a Word
-euranikka
(아주낮춤으로) 가볍게 꾸짖으면서 반복해서 명령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order repeatedly while scolding someone mildly.
  • 얘들아, 빨래할 거 있으면 내놓으라니까!
  • 너희들은 날 따라오지 말고 그대로 있으라니까?
  • 글쎄, 사양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먹으라니까.
  • 내가 나갔다 올 테니 너는 집에서 그냥 기다리고 있으라니까.
  • 주는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거절하지 말고 얼른 받아. 받으라니까.
  • 가: 형아! 같이 가!
  • 나: 야! 왜 따라와? 거기 서 있으라니까!
  • ※ 주로 구어에서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라니까¹
-으라니까2
-euranikka
자신의 명령이나 다른 사람의 명령을 이유나 근거로 인용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the speaker's or another person's remarks a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네가 참으라니까 내가 이번 한 번만 참는다.
  • 가만히 있으라니까 왜 자꾸 움직여?
  • 갑자기 주소를 적으라니까 생각이 안 났다.
  • 가: 속이 불편한 게 나 과식했나 봐.
  • 나: 그러게, 내가 그만 먹으라니까 왜 말을 안 들어.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으라고 하니까’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니까²
-으라니까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1. 1. -euranikkaneun
    (두루낮춤으로) 듣는 사람이 명령을 듣지 않는 경우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명령을 다시 한번 강조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stress the order given by the speaker one more time, when the listener does not obey.
    • 게임 그만하고 밥 먹으라니까는!
    • 만화책만 보지 말고 책을 읽으라는까는!
    • 말썽 부리지 말고 얌전히 좀 있으라니까는!
    • 가: 머리 아프다고 하지 말고 담배 좀 끊으라니까는!
    • 나: 당신은 내가 머리 아프다고 하면 꼭 담배 끊으라더라.
  2. 2. -euranikkaneun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명령을 전하며 명령에 대한 상대의 반응이나 행동을 뒤에 오는 말에 이어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tress that the speaker is quoting the order of the speaker himself/herself or someone else's, as the cause or basis for something.
    • 네가 참으라니까는 내가 한 번만 참는다.
    • 승규에게 머리 좀 깎으라니까는 아예 빡빡 밀고 왔다.
    • 지수에게 편하게 있으라니까는 앉아서 졸고 있는 거 있지.
    • 가: 승규보고 밥 먹으라고 해라.
    • 나: 먹으라니까는 먹기 싫대.
    • ※ '-으라고 하니까는'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니까는
-으라니까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nikkayo
(두루높임으로) 앞서 말한 명령의 내용을 다시 한번 강조해 말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stress the order mentioned earlier, one more time.
  • 신문을 매일 읽으라니까요.
  • 담배는 건강에 해로우니 끊으라니까요.
  • 이쪽이 아니라 그쪽 길을 막으라니까요.
  • 가: 요즘 소화가 잘 안 되네.
  • 나: 제가 몇 번을 말해요.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으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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