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기에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에 붙여 쓴다.
-euragie
들은 명령이나 요청이 뒤에 오는 말의 이유나 근거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order or request heard i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그 사람이 정말 사실이라며 그 말을 믿으라기에 믿었던 거예요.
  • 사서가 그 책은 이쪽에서 찾으라기에 찾고 있는데 안 보이네요.
  • 그는 자기에게 어떤 사람이 이 물건을 잠시 가지고 있으라기에 가지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 가: 지수야, 뭘 그렇게 열심히 보고 있니?
  • 나: 선생님께서 이 글을 꼭 읽으라기에 읽고 있어요.
  • ※ '-으라고 하기에'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으라길래
-으라길래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gillae
뒤 내용의 이유나 근거로 다른 사람에게 들은 명령의 내용을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ay the order the speaker was told a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우리는 잠깐 여기에 있으라길래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죠.
  • 저는 그 사람이 이것 좀 받으라길래 받아서 들고 있었을 뿐이에요.
  • 그는 수사관이 와서 자료를 찾으라길래 찾아서 건네 준 것이라고 말했다.
  • 가: 지수야, 어쩐 일로 책을 읽고 있는 거야?
  • 나: 선생님께서 이 책은 꼭 읽으라길래 읽어 보는 거야.
  • ※ '-으라고 하길래'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길래
-으라나
참고 : 주로 구어에서,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eurana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하며 그 내용에 가벼운 의문을 가지거나 관심이 없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convey someone's remark, and imply that the speaker has a slight doubt or no interest in it.
    • 한국 사람 방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으라나.
    • 자기 집에 와서 꼭 떡을 먹으라나 그랬던 것 같은데.
    • 반장이 여기 줄에 맞춰서 모를 심으라나 어쩌라나 하면서 갔어.
    • 가: 이 게임은 규칙이 뭐래?
    • 나: 깃발을 들고 가서 도착 지점에 꽂으라나 뭐라나. 뭐 그런 거였던 것 같다.
    • ※ 빈정거리는 태도나 가벼운 불만을 나타낼 때 쓴다.
    • 참고어 -라나
  2. 2. -eurana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하며 그 내용이 못마땅하거나 귀찮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convey someone's remark, and imply that it is displeasing or annoying.
    • 나보고 괜히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나.
    • 내가 형이니까 동생이 잘못을 해도 나는 참으라나.
    • 일손이 모자라니 모두 나와서 화단에 있는 잡초를 뽑으라나.
    • 가: 네 의견은 어떻게 되었어?
    • 나: 내가 귀찮은가 봐. 그냥 잠자코 있으라나.
-으라남
-euranam
(아주낮춤으로) 명령하는 내용을 가볍게 반박함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gently refute an order.
  • 맛없어서 버리려던 것을 왜 나보고 먹으라남.
  • 자기도 무거워서 못 들면서 왜 나 혼자 들으라남.
  • 지금 뛰어가도 버스를 잡지 못할 건데 왜 잡으라남.
  • 누가 그렇게 귀가 아플 정도로 음악을 크게 들으라남?
  • 친구가 가는지도 모르고 멍하게 있으라남?
  • 누가 배탈 날 정도로 먹으라남?
  • 멀미나게 누가 차 안에서 책을 읽으라남?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으라고 하남’이 줄어든 말이다. 주로 ‘누가, 무엇, 언제, 어디, 어떻게’ 등의 의문사와 함께 쓴다.
  • 참고어 -라남
-으라네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ne
(예사 낮춤으로) 다른 사람이 말한 명령이나 요청 등의 내용을 옮겨 말할 때 쓰는 표현.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another person's order, request, etc.
  • 팀장이 이번 일은 자네가 맡으라네.
  • 부재 시에 전화가 오면 메모 남겨 놓으라네.
  • 건강에 좋은 음식이니까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네.
  • 가: 무슨 전화야?
  • 나: 친구가 내일 모임 때 정장을 입으라네.
-으라느냐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neunya
(두루낮춤으로) 다른 사람에게 들은 명령이나 요청을 듣는 사람에게 확인하듯이 묻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about the order or request the speaker heard from another person to cross-check the information.
  • 여러 번 봐 줬는데 나더러 또 참으라느냐?
  • 남은 음식이 없는 것 같은데 무엇을 먹으라느냐?
  • 지금 나한테 다리지도 않은 옷을 입으라는냐?
  • 눈도 어두운 노인한테 바늘을 찾으라느냐?
  • 가: 답답해 죽겠는데 언제까지 병실에만 있으라더냐?
  • 나: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으셔서 일주일 더 입원하셔야 된대요.
  • ※ ‘-으라고 하느냐’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느냐
-으라느니
어미 Ending of a Word
-euraneuni
이렇게 하라고도 하고 저렇게 하라고도 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order someone to do this or that.
  • 방송에서 야채를 먹으라느니 잡곡밥을 먹으라느니 하는 내용을 보았다.
  • 오빠가 외출하고 돌아온 내게 옷을 갈아입으라느니 손을 씻으라느니 잔소리를 했다.
  • 어머니는 밖에서 놀고 온 동생에게 머리를 감으라느니 몸을 깨끗이 씻으라느니 하는 말씀을 하셨다.
  • 가: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어?
  • 나: 증명사진을 찍으라느니 양복을 입으라느니 해서 할 게 많네.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쓰고, 주로 ‘-으라느니 -으라느니’로 쓴다.
  • 참고어 -라느니
-으라는
-euraneun
명령이나 요청 등의 말을 인용하여 전달하면서 그 뒤에 오는 명사를 꾸며 줄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a remark such as an order, request, etc., while modifying the following noun.
  • 우리는 수배자를 잡으라는 지시를 받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 김 씨는 아내가 매일 술을 끊으라는 잔소리를 한다며 푸념을 했다.
  •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어떤 자료를 찾으라는 부장님의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 가: 결국 민준이랑 승규가 싸웠구나.
  • 나: 주위에서 아무리 참으라는 말을 해도 둘 다 막무가내인데 도리가 있겠어?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으라고 하는'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는
-으라는구나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neunguna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의 명령을 듣는 사람에게 전함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another person's order to the listener.
  • 회장이 너에게 회비를 대신 받으라는구나.
  • 반장, 선생님께서 네가 숙제를 걷으라는구나.
  • 이번 무대에서는 이 의상을 입으라는구나.
  • 지수야, 곧 집에서 나가야 하니까 씻으라는구나.
  • 가: 유민아 이번엔 니가 조장을 맡으라는구나.
  • 나: 나 얼마전에 했는데? 이번엔 다른 사람 아닐까?
  • ※ '-으라고 하는구나'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는구나
-으라는군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euraneun-gun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의 명령이나 부탁을 상대방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another person's order or request to the listener.
  • 식사를 하기 전에 이 수프를 먼저 먹으라는군.
  • 두 개의 선 중에 빨간 선을 잡으라는군.
  • 그 내용을 이해하려면 이 글을 읽으라는군.
  • 가: 도대체 둘 중 누구의 말이 진짜야?
  • 나: 정 씨가 자기의 말을 믿으라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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