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janeun
제안이나 권유 등의 말을 인용하여 전달하면서 그 뒤에 오는 명사를 꾸며 줄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a remark such as a suggestion, recommendation, etc., while modifying the following noun.
  • 지수는 계곡에 가고 싶은데 바다에 가자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 많다.
  •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에 간 유민이는 계속 놀자는 아이들을 달래서 겨우 집에 왔다.
  • 나는 김 씨에게서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 가: 편지에 뭐라고 쓰여 있어?
  • 나: 유학 간 친구가 이번 달에 한국에 오니까 한번 보자는 내용이야.
  •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자고 하는'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라는
-자는구나
참고 : 동사 어간 뒤에 붙여 쓴다.
-janeun-guna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이 한 권유나 제안을 감탄의 느낌을 실어 듣는 사람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someone's recommendation or suggestion to the listener with wonder.
  • 누나가 점심 때 국수를 먹자는구나.
  • 민준이가 주말에 같이 등산 가자는구나.
  • 승규가 퇴근 후에 같이 술 한잔 하자는구나.
  • 가: 지수가 약속을 다음 주로 미루자는구나.
  • 나: 그래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 ※ ‘-자고 하는구나’가 줄어든 말이다.
-자는군
참고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janeun-gun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의 권유나 제안을 상대방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someone's recommendation or suggestion to the listener.
  • 승규가 숙제부터 먼저 하자는군.
  • 집사람이 주말에는 같이 대청소를 하자는군.
  • 지수는 늦는다니까 기다리지 말고 우리끼리 먼저 저녁을 먹자는군.
  • 가: 민준이가 오후에 수영장에 가자는군.
  • 나: 그래. 그럼 같이 수영장에 가자.
-자는데
참고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자고 하는데’가 줄어든 말이다.
  1. 1. -janeunde
    제안이나 권유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질문 등을 이어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someone's suggestion or recommendation, adding the speaker's own opinions, questions, etc.
    • 친구가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자는데 나는 썩 내키지 않는다.
    • 지수가 다음 주에 수영장에 놀러 가자는데 너 혹시 좋은 데 아니?
    • 갑자기 승규가 밥을 먹자는데 나는 어색해서 거절했다.
    • 가: 이번 휴가 때 어디 가니?
    • 나: 글쎄. 언니는 일본에 가자는데 나는 홍콩에 가고 싶어.
  2. 2. -janeunde
    (두루낮춤으로) 제안이나 권유의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rectly express something, by conveying the suggestion or recommendation the speaker heard.
    • 승규가 내일 약속을 다음 주로 미루자는데.
    • 내일 다 같이 회식하자는데.
    • 아내가 오늘 저녁은 밖에서 먹자는데.
    • 가: 이번 주말에 영화 보러 갈래?
    • 나: 주말에는 친구가 잠깐 보자는데.
    • ※ 종결 어미처럼 쓴다.
-자는데도
-janeundedo
다른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이 제안하거나 권유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뒤에 예상과 다르거나 반대되는 사실이 이어짐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the suggestion made by the speaker or another person, and to imply that the following content is different from or opposite to what is expected.
  •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는데도 아들은 나가기 귀찮다고만 한다.
  • 피곤하니까 그냥 집에 있자는데도 아내는 한사코 나들이를 가자고 했다.
  • 친구가 집 앞이라며 얼굴 좀 보자는데도 나는 몸이 안 좋아서 거절했다.
  • 가: 차가 너무 막히는데?
  • 나: 내가 차 막힌다고 지하철을 타자는데도 고집을 부리더니.
  •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자고 하는데도'가 줄어든 말이다.
-자는데야
-janeundeya
어떤 제안이나 권유 등의 내용을 전하며 그러한 조건이라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다음 내용을 말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based on the suggestion, recommendation, etc., the speaker heard, the speaker had to say the following statement under the circumstances.
  • 다들 일식을 먹자는데야 내가 모두의 의견에 따라야지.
  • 모두들 그 일을 함께 하자는데야 함께 할 수밖에 없지 않겠어?
  • 딸아이가 생일이니까 놀이공원에 가자는데야 데리고 가 줘야지.
  • 귀여운 조카들이 같이 만화를 보자는데야 내가 어떻게 안 된다고 할 수 있겠니.
  • 가: 더운데 뭘 마실까요?
  • 나: 다들 맥주를 마시자는데야 뭐 달리 마실 것이 있나요?
  •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자고 하는데야'가 줄어든 말이다.
-자는데요
참고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janeundeyo
(두루높임으로) 제안이나 권유를 전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말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rectly give the speaker's opinion, by conveying the suggestion or recommendation the speaker heard.
  • 유민이가 식사는 말고 간단히 차를 마시자는데요.
  • 승규가 한턱 낸다고 모임 날짜 잡자는데요.
  • 내일은 아버지가 가족끼리 식사 한번 하자는데요.
  • 가: 너 주말에 잠깐 할머니 댁에 갔다 올래?
  • 나: 주말에는 친구가 선생님 병문안 같이 가자는데요.
  • ※ '-자고 하는데요'가 줄어든 말이다.
-자니1
참고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1. 1. -jani
    들은 권유나 제안의 내용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놀라거나 감탄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surprised or impressed by a recommendation or suggestion heard.
    • 이제 와서 없던 일로 하자니 저는 그렇게 못 합니다.
    •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일을 연기하자니 안 됩니다.
    • 이 밤에 영화를 보러 가자니 넌 피곤하지도 않니?
    • 가: 금방 온다고 했으니까 좀 더 기다려 보자.
    • 나: 올 때까지 기다리자니 대체 언제까지 기다리자는 거예요?
  2. 2. -jani
    들은 권유나 제안이 판단의 근거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recommendation or suggestion heard is the basis for the speaker's judgment.
    • 네가 보자니 보겠지만 난 전쟁 영화는 좀 싫더라.
    • 아이들이 아침부터 고기를 먹자니 조금 부담스럽다.
    •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가자니 가긴 하지만 밀린 일 때문에 마음이 불안하다.
    • 가: 너는 무슨 옷이 이렇게 많니?
    • 나: 입기는 싫은데 엄마가 버리자니 아까워서 안 버린다고 했더니 계속 쌓여.
-자니2
참고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jani
(아주낮춤으로) 듣는 사람이 들은 권유나 제안의 내용을 물어볼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about a recommendation or suggestion that the listener heard.
  • 그래서 지수가 언제 만나자니?
  • 애들이 이번 모임에는 누구누구 부르자니?
  • 그래 너희 남편은 이번 여름에 어디로 휴가를 가자니?
  • 가: 유민이가 내일 무슨 영화를 보자니?
  • 나: 유민이는 액션 영화가 보고 싶다는데 너는 어때?
  • ※ ‘-자고 하니’가 줄어든 말이다.
-자니까1
참고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janikka
(두루낮춤으로) 어떤 행동을 함께 하자고 반복해서 권유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emphasize the suggestion to do a certain act together by repeating it.
  • 질질 끌지 말고 빨리 하자니까.
  • 가방에 뭐가 들었나 한번 보자니까.
  • 따로 시간 내기는 그렇고 지금 다녀오자니까.
  • 가: 자! 이제 그만 가 볼까?
  • 나: 뭐가 그리 급해. 좀 쉬었다 가자니까.
  • ※ 주로 구어에서 쓴다.
-자니까2
-janikka
제안이나 권유의 내용을 뒤에 오는 말의 이유나 근거로 삼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 suggestion or recommendation i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이번 주말에는 놀이공원에 놀러 가자니까 아이들이 무척 기뻐했다.
  • 점심은 간단하게 배달을 시켜서 먹자니까 어머니는 기어코 점심을 준비하신다.
  • 아들은 공부하자니까 자는 척을 한다.
  • 가: 너 지수랑 왜 싸웠어?
  • 나: 내가 내일 약속을 좀 미루자니까 막 화를 내더라.
  •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자고 하니까’가 줄어든 말이다.
-자니까는
참고 : 동사 뒤에 붙여 쓴다.
  1. 1. -janikkaneun
    (두루낮춤으로) 어떤 행동을 함께 하자고 반복해서 권유함을 강조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stress the suggestion to do a certain act together by repeating it.
    • 집에 빨리 가자니까는!
    • 저녁은 밖에서 먹자니까는!
    • 이런 슬픈 영화 말고 코미디 영화를 보자니까는!
    • 가: 냉장고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지 않아?
    • 나: 그러니까 내가 냉장고 하나 새로 사자니까는.
    • ※ 종결 어미처럼 쓴다.
  2. 2. -janikkaneun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제안을 전하며, 제안에 대한 상대의 반응이나 행동을 뒤에 오는 말에 이어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tress that the speaker's or someone's suggestion is the reason or basis for something.
    • 내가 기대하지 말자니까는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만 했잖아.
    • 승규가 지수한테 주말에 영화를 보러 가자니까는 지수는 바쁘다고 거절했다.
    • 내가 사지 말고 옆집에서 망치 하나 빌려 오자니까는 아내는 한사코 싫다고 한다.
    • 가: 엄마 나 배고픈데 먹을 거 없어요?
    • 나: 그러니까 내가 아까 같이 먹자니까는 왜 이제 와서 배고프다고 하니?
    • ※ '-자고 하니까는'이 줄어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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