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래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1. 1. -euraeyo
    (두루높임으로) 다른 사람이 말한 명령이나 요청 등을 간접적으로 전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rectly convey another person's order, request, etc.
    • 형이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으래요.
    • 엄마가 밥은 남기지 말고 꼭꼭 씹어서 다 먹으래요.
    • 누나가 키 크고 싶으면 허리를 펴고 똑바로 걸으래요.
    • 가: 내일 자리를 바꾸는데 자기 마음대로 앉으래요.
    • 나: 그래? 마음대로 앉을 수 있으니까 반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 ※ ‘-으라고 해요’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래요²
  2. 2. -euraeyo
    (두루높임으로) 듣는 사람이 이전에 들어서 알고 있는 명령이나 요청 등을 물어볼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about the content of the order, request, etc., the listener knows from having heard it before.
    • 손은 여기서 씻으래요?
    • 이 서류는 책상 위에 올려 놓으래요?
    • 앞에 놓인 재료들을 그릇 안에 넣고 함께 섞으래요?
    • 가: 아빠가 이제 간다고 돗자리를 다 접으래요?
    • 나: 그래. 다들 일어나서 짐 챙기고 갈 준비를 하자꾸나.
    • ※ ‘-으라고 해요’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래요²
-으랬는데
-euraetneunde
과거에 들었던 명령의 내용을 전하면서 뒤에 그 명령의 내용과 대립되거나 관련되는 사실이 옴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the order the speaker heard in the past, implying that the following content is opposite to or related to the order.
  • 의사가 담배는 당분간 참으랬는데 참기가 너무 힘들다.
  • 엄마가 아침은 꼭 먹으랬는데 아침에 밥 먹을 시간이 없어.
  • 선생님께서 주소를 적으랬는데 갑자기 주소가 생각이 안 났다.
  • 가: 지수는 감기가 심하다면서 오늘 또 나간 거야?
  • 나: 그러게요. 내가 오늘은 집에만 있으랬는데 또 어딜 간 거야?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으라고 했는데’가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랬는데
-으랴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eurya
여러 가지 일을 모두 하고자 하는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imply an intention of doing all of several tasks.
  • 점원은 주문을 받으랴 계산을 하랴 정신이 없다.
  • 승규는 노래하랴, 술 마시랴, 안주 먹으랴 바쁘다.
  • 아이스크림 장수는 아이스크림을 주랴 손님에게 돈을 받으랴 무척 바쁘다.
  • 가: 수업은 어때?
  • 나: 선생님 설명을 들으랴, 필기를 받아 적으랴 정신이 없어.
  • ※ 주로 ‘-으랴 -으랴’로 쓴다.
  • 참고어 -랴¹
-으랴2
어미 Ending of a Word
  1. 1. -eurya
    (아주낮춤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리 없다고 판단하여 반문할 때 쓰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judge that something is not likely to happen and ask something in response.
    • 흐르는 강물을 누가 막으랴.
    • 부모님의 은혜를 어찌 다 갚으랴.
    • 깔끔한 지수가 청소를 어련히 잘했으랴.
    • 가: 아무래도 고양이가 저기에 있는 것 같아요.
    • 나: 설마 장롱 뒤에 숨었으랴.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겠-’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랴²
  2. 2. -eurya
    (아주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하려는 행동에 대하여 듣는 사람의 의견을 물을 때 쓰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the listener an opinion about an act the speaker is going to do.
    • 의자를 책상 옆에 놓으랴?
    • 네가 잃어버린 열쇠를 내가 찾으랴?
    • 네가 밥을 다 못 먹으면 내가 대신 먹으랴?
    • 가: 물고기가 빨리 달아나서 도저히 못 잡겠네.
    • 나: 그것도 내가 잡으랴?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랴²
-으랴마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euryamaneun
앞에 오는 말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뒤에 오는 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lthough the speaker accepts the preceding statement, it does not affect the following statement.
  •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마는 나는 이번에 정말 큰 실수를 했다.
  •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면 오죽 좋으랴마는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도 많다.
  • 어느 목숨이든 귀하지 않으랴마는 부모에게는 자식들의 목숨이 제일 귀한 법이다.
  • 가: 지수가 늦네. 전화해 볼까요?
  • 나: 그래. 무슨 일이야 있으랴마는 그래도 전화해 보렴.
-으러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eureo
가거나 오거나 하는 동작의 목적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express the purpose of an action such as going and coming.
  • 나는 내일 건강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갈 예정이다.
  • 점심 시간에 칼국수 먹으러 갈 건데 같이 가실래요?
  •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지 선생님에게 물으러 와도 돼요.
  • 가: 네. 어떻게 오셨나요?
  • 나: 어제 맡겨 둔 세탁물을 찾으러 왔는데요.
-으려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euryeo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one has an intention or desire of doing a certain act.
    • 라면이라도 먹으려 찬장을 뒤졌지만 먹을 게 없었다.
    • 승규는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으려 돌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 여러분들과 소중한 의견을 주고받으려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가: 넌 수업 시간에 그렇게 웃으면 어떡하니?
    • 나: 죄송해요. 참으려 했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서요.
  2. 2. -euryeo
    곧 일어날 움직임이나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express the change of a movement or state that is soon to happen.
    • 어느새 새벽이 되어 날이 밝으려 한다.
    • 봄이 되니 가지마다 새싹이 돋으려 한다.
    • 꽝꽝 언 얼음은 좀처럼 녹으려 들지 않았다.
    • 가: 이제 일을 끝내지.
    • 나: 그러지. 벌써 해가 서산을 넘으려 하네.
-으려거든1
어미 Ending of a Word
-euryeogeodeun
앞으로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위한 조건을 나타내거나 그러한 일이 실현된 경우를 가정할 때 쓰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indicate a condition for an event to happen, or to assume that such an event happened.
  • 감기가 나으려거든 깨끗하게 낫든지. 계속 나을 듯 말 듯 하네.
  • 작은 씨앗이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거든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 가: 비가 올 듯 말 듯 하다.
  • 나: 그러게. 비가 오려거든 오든지, 맑으려거든 맑든지 둘 중 하나만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려거든¹
-으려거든2
-euryeogeodeun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의향이 있는 경우를 가정하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assume the case in which one has the intention or wish to do a certain act.
  • 숙제를 하지 않으려거든 수업에도 들어오지 마라.
  • 외국에 있으려거든 그 나라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
  • 상대에게 대접을 받으려거든 먼저 상대를 대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가: 배고픈데 라면이라도 끓여 먹을까 봐.
  • 나: 야식을 먹으려거든 그냥 과일을 먹어.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으려고 하거든’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려거든²
으레
발음 : [으레 ]
부사 Adverb
  1. 1. as a matter of course
    두말할 것 없이 당연히.
    Naturally, needless to say.
    • 그날은 이상하게도 집에 으레 있어야 할 우리 집 강아지가 없었다.
    • 손발이 찬 것을 사람들은 으레 추운 날씨 탓이겠거니 여기지만, 심각한 증상일 수도 있다.
    • 남을 웃기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으레 자기가 다른 사람을 재미있게 해 주어야 한다고 믿는다.
    • 가: 민준이도 같이 술 먹으면 좋을 텐데 아쉽다.
    • 나: 기독교인이니까 으레 그러려니 해야지, 뭐.
  2. 2. always; invariably; without fail
    언제나 늘.
    Every time.
    • 나와 친구들은 주말이면 으레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곤 했다.
    • 돈이 많은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으레 모든 가치를 돈으로 평가하게 마련이다.
    • 맨살의 감촉을 좋아하셨던 어머니는 내가 안마를 해 드릴 때면 으레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리곤 하셨다.
    • 가: 네 다리가 불편한 것을 잠시 잊고서 같이 뛰자고 하다니, 정말 미안해.
    • 나: 괜찮아. 으레 겪는 일인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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