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까 싶다
  1. 1. -eulkka sipda
    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을 불확실하게 추측하거나 그 내용대로 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guessing the content indicat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vaguely or worried that the content can really happen.
    • 죽음 앞에서 돈과 명예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싶다.
    • 나는 남의 일에 참견을 해도 괜찮을까 싶어서 한참 망설였다.
    • 지금 힘들어도 계속 노력하면 언제인가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
    • 가: 이 옷은 어때?
    • 나: 글쎄. 지금 입기에 너무 얇지 않을까 싶은데.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ㄹ까 싶다
  2. 2. -eulkka sipda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할 생각이 막연하게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has an intention to do the act indicat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 산책도 할 겸 근처를 좀 걸을까 싶어.
    • 내일 아침에는 밥 대신 빵을 먹을까 싶다.
    • 승규는 책이라도 사서 읽을까 싶어서 집에 오는 길에 서점에 들렀다.
    • 가: 주말 동안 뭘 할 거야?
    • 나: 글쎄. 오랜만에 음악이라도 들을까 싶어.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ㄹ까 싶다
-을까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1. 1. -eulkkayo
    (두루높임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았거나 모르는 일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추측하며 질문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by the speaker to guess and ask about something not happening yet, or unknown.
    • 승규가 인도 음식을 먹을까요?
    • 지금 출발하면 약속 시간에 늦을까요?
    • 이 정도면 우리 가족이 먹기에 많을까요?
    • 가: 밖은 좀 추울까요?
    • 나: 해가 지면 기온이 떨어지니까 좀 추울 거예요.
  2. 2. -eulkkayo
    (두루높임으로) 듣는 사람에게 의견을 묻거나 제안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for the listener's opinion or propose something.
    • 저쪽 창문은 닫을까요?
    • 저녁 때 불고기 구워 먹을까요?
    • 우리 여기에 앉을까요?
    • 가: 같이 음악 들을까요?
    • 나: 좋아요. 음악 들으면서 좀 쉬어요.
-을꼬
어미 Ending of a Word
  1. 1. -eulkko
    (아주낮춤으로)(옛 말투로) 어떤 사실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의 의문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question or assumption about a certain fact.
    • 우리 집 강아지는 어디로 갔을꼬?
    • 아버님은 언제 서울로 돌아오셨을꼬?
    • 어린 아이가 무슨 욕심이 저렇게도 많을꼬?
    • 한밤중에 강도를 만났으니 얼마나 놀랐을꼬?
    • 가: 승규가 내 딸을 어떻게 알았을꼬?
    • 나: 그러게. 혹시 서로 만난 적이 있었나?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ㄹ꼬
  2. 2. -eulkko
    (아주낮춤으로)(옛 말투로) 어떤 사실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 스스로에게나 상대방에게 의사를 물어봄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asks himself/herself or another person about a certain fact.
    • 저녁에는 무엇을 먹을꼬?
    • 앞마당에 꽃은 누가 심을꼬?
    • 손자에게 줄 선물로는 무엇이 좋을꼬?
    • 가: 우리 언제까지 숨어 있을꼬?
    • 나: 술래가 찾을 때까지는 가만히 있자고.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ㄹ꼬
-을는지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1. 1. -eulneunji
    뒤에 오는 말과 관련이 있는 앞의 말이 실제로 일어날지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ask if the preceding statement related to the following statement will happen actually.
    • 오늘은 운수가 좋을는지 아침부터 일이 잘 풀린다.
    • 꿈자리가 사나워 무슨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을는지 괜히 걱정이 된다.
    • 내가 중요한 자리에서 실수를 하지는 않을는지 벌써부터 불안하다.
    • 승규가 지수에게 사실을 털어놓을는지 무엇인가를 결심한 표정이었다.
    • 가: 버스가 늦네.
    • 나: 그러게. 이러다 지각하지는 않을는지 걱정이다.
  2. 2. -eulneunji
    앞에 오는 말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말하는 사람의 의문이나 의심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question or doubt about the possibility of the preceding statement actually happening.
    • 민준이도 유민이랑 같이 갔을는지 알 수 없지.
    • 그 작품이 어떻게 완성이 됐을는지 알 수 없다.
    •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소풍을 갈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 내가 그 말을 했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대답을 했을는지 모르겠다.
    • 가: 장 씨랑 정 씨는 말다툼을 하다가 그냥 돌아갔을까요?
    • 나: 그러다가 그 둘이 대판 싸웠을는지 어떨지는 알 수 없지.
    • ※ 주로 '-을는지 모르다', '-을는지 알 수 없다'로 쓴다.
    • 참고어 -ㄹ는지
  3. 3. -eulneunji
    (예사 낮춤이나 두루낮춤으로) 어떤 불확실한 일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or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if something uncertain will happen actually.
    • 이 음식이 과연 건강에 좋을는지.
    • 누가 내게 사실을 말해 줄 수 있을는지?
    • 그 누가 이보다 더한 기쁨을 맛보았을는지.
    • 이 현상은 이렇게 분석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는지.
    • 가: 아직까지 소식이 없죠?
    • 나: 그러게.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을는지.
-을 대로
-eul daero
어떤 상태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in a severe state.
  • 그 연못은 썩을 대로 썩어 악취가 나서 사람들이 가까이 가지 않았다.
  • 승규는 배가 고픈 나머지 식을 대로 식은 음식도 맛있게 먹었다.
  • 어머니는 알뜰하셔서 낡을 대로 낡은 가구도 버리지 않고 쓰신다.
  • 가: 여보, 부모님을 언제 뵈러 가면 좋을까요?
  • 나: 저는 언제든 괜찮으니 당신 좋을 대로 하세요.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뒤에 붙여 쓰고, 주로 뒤에 같은 동사나 형용사를 반복적으로 쓴다.
  • 참고어 -ㄹ 대로
-을 듯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1. 1. -eul deut
    뒤에 오는 말의 내용과 관련하여 짐작할 수 있거나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나 상황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at something said might be similar to the preceding situation.
    • 눈이 온 세계를 뒤덮을 듯 내린다.
    • 아내는 나를 잡아먹을 듯 노려봤다.
    • 맑은 날에는 남산이 손이 닿을 듯 가깝게 보인다.
    • 가: 나는 아이를 낳는 게 너무 무서워.
    • 나: 너무 걱정 마. 나도 낳을 때는 죽을 듯 아팠는데 낳고 나니 정말 행복해.
  2. 2. -eul deut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in a state which can be either one or the other.
    • 지수는 웃을 듯 말 듯 옅은 미소를 지었다.
    • 나비가 꽃 위에 앉을 듯 말 듯 꽃 주위를 맴돈다.
    • 숲에는 머리에 닿을 듯 말 듯 키 작은 나무들이 많았다.
-을 듯싶다
-eul deutsipda
앞에 오는 말의 내용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 약속에 늦을 듯싶어 친구에게 미리 전화를 했다.
  • 지수는 아까 출발했으니 지금쯤 목적지에 도착했을 듯싶다.
  • 내일은 집에 아무도 없을 듯싶으니 모레 오시겠어요?
  • 가: 이 모자 정말 귀엽다. 유민이한테 선물할까?
  • 나: 근데 유민이한테는 조금 작을 듯싶은데.
-을 듯하다
-eul deutada
앞에 오는 말의 내용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 어머니가 해 주신 밥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은 없을 듯하다.
  • 지수는 아까 출발했으니 지금쯤 목적지에 도착했을 듯하다.
  •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을 듯하니 친구들하고 나눠 먹어라.
  • 가: 이 옷이 정말 귀여운데, 유민이한테 선물할까?
  • 나: 그건 유민이한테는 조금 작을 듯한데, 큰 사이즈가 있냐고 물어보자.
-을 따름이다
-eul ttareumida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태나 상황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tate or situation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is the only option.
  • 나는 그냥 얼굴만 보러 왔을 따름이야.
  • 저는 묵묵히 노력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 그는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을 따름이지 실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 가: 정말 수고 많았어요. 고마워요.
  • 나: 아닙니다. 저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인데요.
-을 때
-eul ttae
어떤 행동이나 상황이 일어나는 동안이나 그 시기 또는 그러한 일이 일어난 경우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e duration, period, or occasion of a certain act or situation.
  • 나는 어렸을 때 심한 장난꾸러기였다.
  • 을 때 쩝쩝 소리를 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 승규는 전에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 열심으로 나를 도와주었다.
  • 가: 언제 나갔어? 인사도 없이 가면 어떡해.
  • 나: 네가 한참 자고 있을 때 나왔어. 자고 있어서 안 깨웠어.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었-’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ㄹ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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