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속담 도마에 오른 고기
meat on the cutting board
꼼짝할 수 없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다.
To be put under a dangerous situation where one can not budge at all.
  • 가: 어제 교무 회의 시간에 주제가 뭐였어요?
  • 나: 현진이가 복장 불량으로 주임 선생에게 걸려서 도마에 오른 고기였어요.
도토리
속담 도토리 키 재기
comparing the height of acorns
서로 비슷비슷한 사람끼리 자기가 더 낫다고 다툼.
For two who are more or less the same to make an argument to demonstrate one's superiority.
  • 외모가 비슷한 민준과 승규를 놓고 누가 더 잘생겼나 비교하는 것은 도토리 키 재기였다.
  • 가: 엄마, 언니랑 저랑 둘 중에 누구 키가 더 커요?
  • 나: 도토리 키 재기지 뭐. 너랑 네 언니는 키가 일 센티미터 정도도 차이가 안 나는데 누가 더 크고 말고 할 게 있니.
돈¹
속담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법이라
Sometimes you have money and then you lose it; other times you do not have money and then you get some
재물은 돌고 도는 것이므로 재물의 있고 없음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advise some not to care too much about accumulating wealth since it is supposed to come and go.
  • 가: 아! 이제 돈도 다 날리고 나는 어떻게 살아가나?
  • 나: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법이라고 하잖아, 언젠가 또 돈은 생길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 가: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법이라고 했어, 돈 좀 벌었다고 너무 으스대지마.
  • 나: 돈만 있으면 못 할 것이 없는 세상에 그런 말이 통할 것 같니?
돌다리
속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You have to knock on a bridge before crossing it even if it is made of stone
잘 알거나 확실해 보이는 일이라도 한 번 더 점검하고 주의해야 한다.
An expression used to advise that one should double check and take caution even if one knows something well or it looks certain.
  • 가: 설악산에 한두 번 가 본 것도 아닌데 무슨 등산 준비를 그렇게 열심히 해?
  • 나: 옛말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고 했잖아.
동¹
속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flashing in the east, flashing in the west ; dart in and out of places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이곳저곳을 왔다 갔다 함을 뜻하는 말.
An expression to describe the manner in which someone or something darts in and out of places at an incredibly high speed.
  • 가: 발이 빠른 삼 번 선수가 운동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공격과 수비를 하고 있습니다.
  • 나: 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큰 활약을 펼치고 있네요.
동냥
속담 동냥은 못 줘도 쪽박은 깨지 마라
If you cannot give alms, at least do not break the small gourd
다른 사람을 도와주지는 못해도 방해는 하지 마라.
You may not want to disturb others when you can not help them.
  • 가: 지수야, 주말인데 일은 그만하고 그냥 놀면 안 돼?
  • 나: 동냥은 못 줘도 쪽박은 깨지 말라고, 내가 바쁘다고 얘기했는데 이해해 줄 수 없어?
돼지
속담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a necklace for the neck of a pig
가치를 모르거나 격에 맞지 않아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
An expression to describe something that does not suit one as one does not appreciate its value or it is out of one's character.
  • 가: 지수가 명품 가방을 들고 왔더라.
  • 나: 얼마짜리인지도 모르고 막 들고 다니니 한 마디로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지.
되¹
속담 되로 주고 말로 받다
give one doe, a Korean unit of measure equivalent to 1.8 liters, of something and get ten times of it back
다른 사람에게 조금 주고 훨씬 많은 양을 돌려받다.
To give others a small quantity of something and get a much larger quantity of it or something else.
  • 가: 아내에게 돈을 헤프게 쓴다고 한마디 했더니 술이나 마시지 말라며 잔소리를 하더라고.
  • 나: 아주 되로 주고 말로 받았구나.
  • 가: 친구에게 과자 한 개를 먹으라고 주었더니 자기 빵을 다섯 개나 내놓더라고.
  • 나: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구나.
되다¹
속담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a healthy and large tree can be recognized even as a seed leaf; Sandalwood is fragrant even in seed leaf; As the twig is bent, so grows the tree
크게 될 사람은 어릴 때부터 남다르다.
A promising person stands out as a young child.
  •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어릴 때부터 똑똑하고 대범하던 지수는 자라서 유능한 사업가가 되었다.
  • 가: 쟤는 공부도 안 하고 저렇게 나쁜 짓만 하니 어쩌면 좋아요.
  • 나: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잘 되긴 틀렸으니 내버려 둬요.
두¹
속담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1. 1. Two palms have to slap against each other to make sound
    무슨 일이든 두 편에서 뜻이 맞아야 이루어질 수 있다.
    Whatever it is, both parties involved should be of one mind to make it happen.
    • 가: 지수는 승규를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 같았는데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된 거지?
    • 나: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나는데 지수도 말과는 달리 마음이 있었던 거지 뭐.
  2. 2. Two palms have to slap against each other to make sound
    싸움이나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두 편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Both parties involved are to blame in every fight or conflict.
    •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나지 그 사람이 나한테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내가 괜히 화를 냈겠어?
두다¹
속담 두었다가 국 끓여 먹겠다
leave something and make soup out of it later
(놀리는 말로) 써야 할 것을 쓰지 않고 가지고 있다.
(teasing) To save and hold something that should be used.
  • 너 귀걸이는 사서 한 번도 안 하고, 그렇게 두었다가 국 끓여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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