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구 짐을 벗다
take off one's baggage
고통이나 슬픔, 걱정, 책임 등에서 벗어나다.
To be relieved from agony, grief, worry, responsibility, etc.
  • 가: 사장 자리에서 물러난다면서?
  • 나: 응, 나도 이젠 사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벗고 좀 편히 쉬고 싶어.
  • 문형 : 1이 짐을 벗다
관용구 짐을 싸다
  1. 1. pack one's baggage
    하고 있던 일을 완전히 그만두다.
    To completely quit what one has been doing.
    • 가: 옆 부서에 김 대리 말이야, 어제 짐을 싸서 나갔대.
    • 나: 어머, 회사 그만 둔 거야? 그럼 이젠 회사에 안 나오겠네?
    • 문형 : 1이 짐을 싸다
  2. 2. pack one's baggage
    살고 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다.
    To move from where one has lived to another place.
    • 가: 다음 달에 또 이사를 가게 됐어.
    • 나: 여기로 이사 온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짐을 싸는 거야.
    • 오랜 외국 생활에 지친 그는 짐을 싸서 한국에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 문형 : 1이 짐을 싸다
관용구 짐을 풀다
unpack one's baggage
머무를 장소를 구하고 그곳에 짐들을 정리하다.
To get a place to stay and arrange one's baggage there.
  • 나는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관광을 할 예정이다.
  • 그는 시내의 한 하숙집에 짐을 풀었고 그곳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했다.
  • 가: 새로 이사한 집은 마음에 들어?
  • 나: 응, 집도 넓고 좋아. 이제 짐을 풀려고 하는데 좀 도와줄래?
  • 문형 : 1이 2에 짐을 풀다
집¹
관용구 집(을) 나다
get out of one's home
집에서 멀리 떠나다.
To leave far away from home.
  • 가: 집을 난 지 꽤 된 것 같은데 집에는 언제 돌아갈 생각이야?
  • 나: 돈을 모으기 전에는 집에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 아버지가 집을 난 뒤 어머니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었다.
  • 문형 : 1이 집(을) 나다
관용구 집(이) 나다
  1. 1. A house is offered
    팔고 살 집이 생기다.
    For a house to be put up for sale.
    • 가: 요즘 집 난 데 없어요? 부동산에 한 번 가 보세요.
    • 나: 부동산에 한번 가 보세요.
    • 문형 : 1이 집(이) 나다
  2. 2. A controlled point is built
    바둑에서, 집이 만들어지다.
    To occupy squares in the game of go.
    • 가: 자, 난 벌써 이렇게 많은 집이 났다고.
    • 나: 난 집을 하나도 못 만들었는데. 이번 판에서 또 내가 지겠군.
    • 문형 : 1이 집(이) 나다
쪽박
관용구 쪽박(을) 깨다
break a small gourd
일을 망치다.
To ruin something.
  • 가: 난 그저 거들려던 것인데 이게 그만 망가져 버렸습니다.
  • 나: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쪽박을 깨? 너 당장 그만둬.
  • 문형 : 1이 쪽박(을) 깨다
관용구 쪽박(을) 차다
wear a small gourd
거지가 되다.
To become penniless.
  • 가: 그렇게 일 안 하고 놀다가는 쪽박을 차기 쉬워.
  • 나: 알았어. 조금만 놀고 이제 일 할 거야.
  • 문형 : 1이 쪽박(을) 차다
찧다
관용구 찧고 까불다
pound and behave frivolously
되지도 않는 소리로 이랬다저랬다 하며 몹시 가볍고 조심성 없이 굴다.
To act in a very shallow and careless manner saying something nonsensical and inconsistent.
  • 민준이는 술이 좀 들어가자 내가 선배라는 것도 잊고 찧고 까불었다.
  • 가: 쟤가 대체 언제 철이 들려나 모르겠네.
  • 나: 아직 중학생이니 찧고 까부는 게 당연하지 뭐.
  • 문형 : 1이 찧고 까불다
차²
관용구 차 (떼고) 포 떼다
remove '車' and '包', two important pieces in janggi, Korean chess
이것저것 모두 빼고 남는 것이 없다. 또는 불리한 상황이 되다.
To be left with nothing after taking out the essentials; to be put at a disadvantage.
  • 샐러리맨들은 월급날이라고 해도 차 떼고 포 떼고 나면 남는 돈도 없다.
  • 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추석을 빼면 수업을 많이 못 하겠네.
  • 나: 한 학기라고 해봐야 차 떼고 포 떼고 나면 그렇죠. 뭐.
  • 가: 우리 팀에서 김 부장하고 이 과장이 다른 부서로 간대.
  • 나: 차 떼고 포 떼면 어떻게 일을 하라는 거야.
  • 문형 : 1이 차 (떼고) 포 떼다
찬물
관용구 찬물을 끼얹다
pour cold water
잘되어 가고 있는 일에 뛰어들어 분위기를 흐리거나 일을 망치다.
To jump into something that is going well and impede the progress or ruin the mood of it.
  • 가: 내일 드디어 기다리던 소풍이다! 아, 신 나!
  • 나: 너희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싶지는 않지만 내일 비 온대.
  • 모두들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 믿었지만 그는 여러 문제들을 제시하며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 문형 : 1이 2에 찬물을 끼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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