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다면1
어미 Ending of a Word
-는다면2
-neundamyeon
누군가가 어떤 생각이나 의지를 밝히는 경우를 가정하여 그것이 뒤에 오는 말의 조건이 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assume that someone will express his/her thought or will, which becomes the condition for the following statement.
- 네가 안 먹는다면 내가 다 먹어야지.
- 영수가 시간이 남는다면 우리 집에 들렀다 가라고 해.
- 내 말을 안 믿는다면 나도 더 이상 너한테 할 말이 없어.
- 가: 승규한테 언제 도착할 건지 전화해 보자.
- 나: 그래. 승규가 많이 늦는다면 우리부터 시작하자.
-는다면서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damyeonseo
(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들어서 아는 사실을 확인하여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confirms and asks questions about a fact that he/she heard.
- 너 다음 달에 결혼 날짜 잡는다면서?
- 이번에는 안 밀리고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다면서?
- 이제부터는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선생님 말씀 다 받아 적는다면서?
- 가: 오늘까지는 이번 일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면서?
- 나: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시간을 좀 더 주시면 안 될까요?
-는다면서2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 1. -neundamyeonseo듣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이 이전에 했던 말이 예상이나 지금의 상황과 다름을 따져 물을 때 쓰는 표현.An expression used to ask if the current situation is different from what the listener or another person said before.
- 당신은 술을 끊는다면서 오늘도 마셨어요?
- 아까부터 씻는다면서 왜 아직 그렇게 앉아 있니?
- 반지를 훔쳐간 도둑을 잡는다면서 며칠째 뭘 하는 거예요?
- 가: 아까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서 왜 갑자기 안 먹겠다는 거야?
- 나: 나 다이어트 중이잖아.
- 2. -neundamyeonseo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면서 함께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nother person is saying something, while doing a certain act at the same time.
- 지수는 음악을 듣는다면서 방으로 들어갔어요.
- 유민이가 반찬이 입에 맞는다면서 계속 집어 먹더라고요.
- 동생은 책을 읽는다면서 글은 안 보고 그림만 봐요.
- 가: 승규는 뭐 좋은 일 있어요?
- 나: 오늘 용돈을 받는다면서 저렇게 좋아하네요.
-는다오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dao
(예사 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객관화하여 듣는 사람에게 전달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moderately addressee-rais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says something that he/she already knows in an objective manner and conveys it to the listener.
- 아이들은 아직도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는다오.
- 지수는 인사를 잘 해서 어딜 가나 사랑을 받는다오.
- 동네 앞을 지키는 소나무는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오.
- 가: 우리 딸은 외출하고 들어오면 손과 발을 꼭 씻는다오.
- 나: 오, 아직 어린데 기특하네요.
-는다오2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o
(예사 높임으로) 다른 사람에게 들은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moderately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what the speaker heard from another person to the listener.
- 첫째는 일이 있어 조금 늦는다오.
-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먼저 먹는다오.
- 지수는 요새 무척 흥미로운 책을 읽는다오.
- 가: 승규는 우리 돈은 언제 갚는대요?
- 나: 넌지시 물었더니 다음 달에는 꼭 갚는다오.
-는다죠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jo
(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여 물을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the speaker confirms and asks questions about a fact that he/she already knows.
- 승규 씨는 매일 야식을 먹는다죠?
- 지수 씨는 남편과 가끔 편지를 주고받는다죠?
- 유민이는 다음날 아침 식사를 전날 준비해 놓는다죠?
- 지수 씨는 요즘 식이 요법 한다고 고기는 안 먹는다죠?
- 민준 씨가 이번 주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다죠?
- 사춘기에는 아이들이 부모 말을 잘 안 듣는다죠?
- 가: 민준 씨가 빌린 돈을 다음 달까지 갚는다죠?
- 나: 네, 다음 달에 보너스 받으면 갚는대요.
- 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많이 찾는다죠?
- 나: 저도 그렇다고 들었어요.
-는다지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daji
(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여 물을 때 쓰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confirms and asks questions about a fact that he/she already knows.
- 민준이는 이번에 또 장학금을 받는다지?
- 지수네 부부는 둘이 생각이 참 잘 맞는다지?
- 자네 막내딸이 음식을 가리지 않고 뭐든지 잘 먹는다지?
- 요즘에는 취업 때문에 졸업하기 전에 경력을 미리 쌓는다지?
- 가: 개교기념일에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지?
- 나: 네. 대부분 그렇죠.
-는다지2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ji
(두루낮춤으로) 이전에 들은 어떤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다시 묻거나 확인하여 말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again, or confirm what the speaker heard earlier.
- 네가 제사 음식 준비를 돕는다지?
- 이번 주에 월급을 받는다지.
- 지수는 유민이 결혼식 날 분홍색 원피스를 입는다지.
- 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려 죽는다지?
- 나: 네, 특히 간암에 걸려 죽는 사람이 많대요.
-는다지만
-neundajiman
들어서 알고 있거나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뒤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실제의 상황이나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knows something from having heard it and accepts it as true, but the following content is a situation or content that is not the same as the speaker's thoughts.
- 다들 여름철에는 건강을 위해서 이것저것 먹는다지만 저는 못 먹는 게 많아요.
- 추위 때문에 내복을 입는다지만 저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 아무리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다지만 다른 사람 책상까지 샅샅이 보는 건 좀 심한 것 같아요.
- 가: 지수 씨는 시간이 있을 때는 교양서를 읽는다지만 사실 만화를 더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요?
- 나: 그러게요. 저도 지수 씨가 만화를 보는 걸 자주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