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다니깐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1. 1. -neundanikkan
    (두루낮춤으로) 반복적으로 질문이나 요구를 받는 경우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입장이나 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stress the speaker's position or opinion, when the speaker is questioned or given some request repeatedly.
    • 가: 과자는 냉장고에 넣어 둘까?
    • 나: 내가 더 먹는다니깐.
    • 가: 이제 라디오 끌까?
    • 나: 내가 계속 듣는다니깐.
    • 가: 우리 공포 영화 볼까?
    • 나: 싫어. 난 무서운 영화 보면 소름이 돋는다니깐.
    • 가: 어멈아, 빨리 좀 나와 봐라. 부엌에서 국이 끓는다니깐.
    • 나: 네, 어머니. 지금 나가요.
  2. 2. -neundanikkan
    자신의 말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유나 근거로 인용함을 강조하여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tress that the speaker is quoting the speaker's or another person's remarks as a reason or basis.
    • 엄마가 고구마 삶는다니깐 조금 후에 먹고 가자.
    • 저기에 학교를 짓는다니깐 애들이 통학하기 좋을 거예요.
    • 지수는 고기를 안 먹는다니깐 나물을 좀 무쳐야겠어요.
    • 가: 애들한테 뭘 사다 주면 좋아할까요?
    • 나: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는다니깐 책을 선물합시다.
-는다니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niyo
(두루높임으로) 뜻밖의 일이라서 놀라거나 감탄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surprised or impressed by something, because it is unexpected.
  • 매일 거짓말만 하는 승규 말을 믿는다니요!
  • 아직 네 살인데 벌써부터 한글을 읽는다니요!
  • 어른들 편하자고 아이들 놀이터를 뺏는다니요!
  • 가: 이 많은 밥을 혼자 다 먹는다니요!
  • 나: 뭐가 많아요? 이 정도는 먹어야 힘을 쓰죠.
-는다더군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deogun
(두루낮춤으로) 들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a newly learned fact to the listener.
  • 지수가 벌써 걷는다더군.
  • 승규는 채소를 잘 먹는다더군.
  • 민준이가 글을 잘 써서 상을 받는다더군.
  • 가: 이웃집 형제들은 서로 잘 돕는다더군.
  • 나: 그 부부가 자식을 잘 키웠나 봐요.
-는다더군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deogunyo
(두루높임으로) 들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convey a newly learned fact to the listener.
  • 지수는 고기를 못 먹는다더군요.
  • 승규는 출근하기 전에 신문을 읽는다더군요.
  • 모두 그 사람 말은 못 믿는다더군요.
  • 가: 옆집 아이는 혼자서도 잘 씻는다더군요.
  • 나: 어머, 벌써 그렇게 컸어요?
-는다더냐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1. 1. -neundadeonya
    (아주낮춤으로) 반문하듯이 물음으로써 말하는 것과 반대의 의미를 강하게 주장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question what is being stated, hinting strongly that the opposite is true.
    • 이미 멀리 도망간 놈을 무슨 수로 잡는다더냐?
    • 닭 모가지를 비튼다고 아침이 오지 않는다더냐?
    • 무슨 마음이 그렇게 빨리 타오르고 금세 식는다더냐?
    • 가: 사장님은 매일 좋은 것만 드실 텐데 우리가 식사 대접을 하다니요.
    • 나: 부자들은 쌀 안 먹고 금덩이 먹는다더냐? 그분도 우리랑 똑같은 밥 먹고 산다.
  2. 2. -neundadeonya
    (아주낮춤으로) 보거나 들은 사실에 대해 물어볼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about what the listener saw or heard.
    • 누가 그 일을 맡는다더냐.
    • 지수는 방에서 뭘 그렇게 찾는다더냐.
    • 가: 시골 이모님 댁에 일손이 부족하다는데 누가 가서 돕는다더냐?
    • 나: 주말에 저하고 승규가 가서 도울 거예요.
-는다더니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는다고 하더니’가 줄어든 말이다.
  1. 1. -neundadeoni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며 다음 말을 이어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mention something the speaker knows from having heard it and connect this to the following content.
    • 저기에 놀이공원을 짓는다더니 벌써 공사를 시작했네요.
    • 지수는 건강 검진을 받는다더니 오늘 병원에 갔나 봐요.
    • 승규가 곧 누명을 벗는다더니 일이 잘 안 된 것 같아요.
    • 가: 유민이는 책을 많이 읽는다더니 정말 아는 게 많구나.
    • 나: 아니에요. 아직 모르는 게 더 많아요.
  2. 2. -neundadeoni
    이미 잘 알려진 표현을 쓰면서 그 말이 맞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ote and confirm a well-known maxim, etc.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더니 벌써 소문이 다 퍼졌군요.
    •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지수도 이제 일류 요리사가 다 됐네요.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더니 잘 알지도 못하면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 마세요.
-는다더라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deora
(아주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들은 것을 듣는 사람에게 전달함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closing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conveys what he/she heard to the listener.
  • 외국인 친구는 아직도 김치를 못 먹는다더라.
  • 지수가 가입한 동아리에는 회원이 백 명은 넘는다더라.
  • 동네 약국은 손님이 별로 없어서 평일에도 일찍 문을 닫는다더라.
  • 가: 민준이는 키가 커서 자기 방 천장에도 손이 닿는다더라.
  • 나: 정말? 농구 선수를 해도 되겠다.
-는다더라고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deorago
(두루낮춤으로) 직접 들어서 알게 된 일을 회상하여 말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say something the speaker remembers from having heard it in person.
  • 승규는 승부욕이 강해서 누구한테 지는 걸 못 참는다더라고.
  • 유민이는 일본으로 출장을 가서 당분간 거기에 가 있는다더라고.
  • 이탈리아 사람이 이탈리아에서는 피자 위에 멸치를 얹어 먹는다더라고.
  • 가: 지수는 아무리 바빠도 매일 책을 읽는다더라고.
  • 나: 정말? 지수가 그래서 글을 잘 쓰는구나.
-는다던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는다고 하던’이 줄어든 말이다.
  1. 1. -neundadeon
    (아주낮춤으로) 듣는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 물어봄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about what the speaker thinks the listener knows.
    • 지수는 내일 중요한 면접인데 무슨 옷을 입는다던?
    • 우체국은 몇 시에 문을 닫는다던?
    • 승규는 아침에 뭘 먹는다던?
    • 가: 유민이는 수첩에 뭘 그렇게 적는다던?
    • 나: 미리 메모해 가지고 장 보러 간대요.
  2. 2. -neundadeon
    (아주낮춤으로) 앞의 내용을 강하게 부정하거나 반발하여 의문을 제기함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strongly deny, repulse, or question the preceding content.
    • 누가 그런 소문을 믿는다던?
    • 어른들 앞에서 누가 다리를 꼬고 앉는다던?
    • 음식을 맛으로만 먹는다던?
    • 가: 민준이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생각은 않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만 기다리고 있어요.
    • 나: 누가 그렇게 게으른 사람을 돕는다던?
  3. 3. -neundadeon
    과거에 들은 사실을 떠올리며 뒤에 오는 말을 꾸밀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remember what the speaker heard in the past and modify the following content.
    • 연인들이 봄이 오면 찾는다던 데이트 코스가 바로 여기예요.
    • 다이어트를 한다고 배고파도 참는다던 사람이 라면을 먹고 있어요?
    • 책 읽는다던 애가 어디 갔지?
    • 가: 이웃끼리 서로 돕는다던 말도 옛날 말인가 봐요.
    • 나: 그러게요. 요즘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잖아요.
-는다던가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는다고 하던가’가 줄어든 말이다.
  1. 1. -neundadeon-ga
    (예사 낮춤으로) 어떤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확인하여 물어봄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something to check the information.
    • 지수도 냉면 먹는다던가?
    • 승규가 이번 프로젝트를 맡는다던가?
    • 누가 산업 스파이를 잡는다던가?
    • 가: 어떻게 바람이 들어오는 걸 막는다던가?
    • 나: 이중창을 설치하면 찬바람은 완전히 차단할 수 있대요.
  2. 2. -neundadeon-ga
    지나간 일을 회상하면서 혼잣말하듯 마음속으로 물어보거나 떠올려 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talk to oneself or try to remember while looking back on the past.
    • 앞으로는 누구를 믿는다던가.
    • 무인도에서는 뭘 먹는다던가.
    • 그 사람의 잘못을 어떻게 덮는다던가.
    • 돋보기도 없이 어떻게 책을 읽는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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