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다지요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jiyo
(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여 물을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the speaker confirms and asks questions about a fact that he/she already knows.
  • 은행은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지요?
  • 한국에서는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다지요?
  • 여자들은 한복을 입을 때 속치마를 입는다지요?
  • 가: 아기가 태어난 지 일 년쯤 되면 혼자 걷는다지요?
  • 나: 네, 대부분 그런 것 같아요.
-는단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n
어떤 사실이나 생각하는 내용을 전하며 뒤에 오는 말을 꾸밀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express a certain fact or thought, which modifies the following statement.
  • 지수가 공로상을 받는단 거 알고 있어요?
  • 네가 요즘 역사책을 즐겨 읽는단 얘기 들었다.
  • 유민 씨는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간식을 안 먹는단 말을 들었어요.
  • 가: 민준 씨가 해외 지사로 발령받는단 소식 들었어요?
  • 나: 그래요? 그럼 민준 씨 떠나기 전에 송별회라도 해야겠네요.
-는단다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danda
(아주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아는 사실을 객관화하여 전달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talks about a fact that he/she already knows in an objective manner and conveys it to the listener.
  • 개구리는 파리나 벌레를 잡아먹는단다.
  • 너무 무리해서 일을 하면 건강을 잃는단다.
  •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꼭 이를 닦아야 이가 상하지 않는단다.
  • 가: 형, 예전에 엄청 연습한 곡인데 지금은 기타를 칠 수가 없어.
  • 나: 기타도 꾸준히 연습 안 하면 감을 잃는단다.
  • ※ 주로 구어에서 쓰며 친근하게 가르쳐 주거나 자랑하는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 참고어 -ㄴ단다¹, -단다¹, -란다¹
-는단다2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nda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tell the listener something the speaker knows from having heard it from another person.
  • 일이 생겨서 승규는 조금 늦는단다.
  • 지수는 속이 안 좋아서 저녁 안 먹는단다. 우리끼리 먹자.
  • 어머니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음식에 설탕을 쓰지 않는단다.
  • 가: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 나: 요 앞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학생을 찾는단다. 한번 가 봐.
-는달
-neundal
누군가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동이나 말을 가정하여 전하면서 뒤에 오는 말을 꾸밀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assume that someone will do a certain act or make a certain statement, which modifies the following statement.
  • 그 사람 말이라고 해서 꼭 맞는달 수는 없어.
  • 이렇게 힘든 일을 맡는달 사람이 누가 있겠어?
  • 가: 그런 얘기를 다 믿는달 것까지는 아니지만, 아예 믿지 않기에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잖아.
  • 나: 그렇긴 해도 설마 그 얘기가 사실일까?
  •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는다고 할’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ㄴ달, -달, -랄
-는담
참고 :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dam
(아주낮춤으로) 어떠한 사실에 대해 자신에게 묻거나 불평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asking oneself or complaining about a certain fact.
  • 지수는 왜 아직도 오지 않는담?
  • 두꺼운 영어 원서를 언제 다 읽는담?
  • 한밤중에 나간 개를 어디 가서 찾는담?
  •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쥐를 어떻게 잡는담?
  • 가: 여보, 오늘 집들이는 회사 일 때문에 취소하기로 했어.
  • 나: 한 상 가득 차려 놓은 음식을 어떻게 혼자 다 먹는담?
  • ※ 주로 구어에서 혼잣말로 '누구', '무슨', '어디', '어떻게', '언제', '왜' 등과 함께 쓴다.
  • 참고어 -ㄴ담, -남¹, -담¹, -람
-는답니까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damnikka
(아주높임으로) 어떤 사실이 주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그 사실에 대한 강한 긍정이나 부정에 대하여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rais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asking questions about the affirmation or negation of a certain fact, supposing that it is already given.
  • 이렇게 맛이 없는 음식을 누가 먹는답니까?
  • 아니, 얼굴 좀 쳐다보면 어디가 닳는답니까?
  • 사람들이 북적대는 시내 한복판에서 어린아이를 어떻게 찾는답니까?
  • 가: 서울로 올라간 지가 한참 되었는데 민준이는 왜 연락이 늦는답니까?
  • 나: 그러게. 무슨 일이 생겼나?
-는답니까2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mnikka
(아주높임으로) 듣는 사람이 이전에 들은 사실에 대해 물을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about what the listener heard before.
  • 약국은 몇 시에 문을 닫는답니까?
  • 승규는 아침에는 주로 뭘 먹는답니까?
  • 민준 씨는 정말 저 사람 말을 믿는답니까?
  • 가: 지수는 요새 무슨 책을 읽는답니까?
  • 나: 요새는 종교에 관한 책을 읽는대요.
-는답니다1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eundamnida
(아주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객관화하여 듣는 사람에게 일러 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rais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says something that he/she already knows in an objective manner and informs the listener of it.
  • 우리 아기는 낯선 사람을 봐도 잘 웃는답니다.
  • 저는 평소에도 편안한 옷을 즐겨 입는답니다.
  • 유민이는 순진해서 다른 아이들의 장난에도 매번 속는답니다.
  • 가: 요즘 우리 딸은 한글을 쓰고 읽는답니다.
  • 나: 벌써 한글을 배우나요? 몇 살인가요?
-는답니다2
참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뒤에 붙여 쓴다.
-neundamnida
(아주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을 듣는 사람에게 전달함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tell the listener something the speaker knows from having heard it.
  • 민준 씨가 곧 빌려 간 돈을 갚는답니다.
  • 지수 씨 딸은 다섯 살인데 혼자 책을 읽는답니다.
  • 동생이 갑자기 일이 생겨 오늘 저녁은 같이 못 먹는답니다.
  • 가: 승규는 어떻게 공부하길래 영어를 그렇게 잘해요?
  • 나: 매일 아침 영어로 하는 뉴스를 듣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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