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잘 나가다[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다
go forward[go] well but stray to Samcheonpo Port
어떤 일이나 이야기가 중간에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For a task or story to stray and develop in the wrong direction.
  • 가: 선생님, 한국의 영화 산업 얘기를 하시다가 갑자기 왜 극장 아르바이트 얘기를 하세요?
  • 나: 아, 그렇지.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졌네.
속담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알아본다]
A tree that will grow well can be known[recognized] even as a seed leaf; Sandalwood is fragrant even in seed leaf form; As the twig is bent, so grows the tree
잘될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그런 가능성이 보인다.
A promising person stands out as a young child.
  • 가: 민준이가 옛날에도 그림을 잘 그렸나요?
  • 나: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고 어릴 때부터 손에서 색연필을 놓지 않더니 화가가 되었네요.
속담 잘되면 제 탓[복] 못되면 조상[남] 탓
giving credit to oneself[one's bliss] if something goes well while blaming the ancestors[others] if it goes wrong
일이 잘 안될 때 그 책임을 다른 사람 때문이라고 생각함.
To blame others when things go wrong.
  • 가: 엄마가 자꾸 집안일을 시키니까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시험을 잘 못 봤잖아요.
  • 나: 자기가 열심히 공부 안 한 생각은 안 하고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구나.
속담 잘되면 충신 못되면 역적이라
You will become a loyal subject if you succeed, but a traitor if you fail
권력을 가져서 강한 사람의 논리와 행위가 옳은 것이 된다.
The argument and act of a person in power and authority is regarded as an absolute truth.
  • 가: 모두 반대하던 민준이의 계획이 민준이가 회장이 되니까 다 받아들여지네.
  • 나: 잘되면 충신 못되면 역적이라는 말처럼 힘이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이니 따를 수밖에 없지.
장님
속담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
  1. 1. as if a blind person touches an elephant
    어떤 것의 부분만 알면서 전체를 다 안다고 여긴다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criticize the attitude of a person who thinks he/she has the whole picture of something when he/she knows only some parts of it.
    • 가: 총무부는 예산이 부족해 회사 살림이 어렵다 하고 영업부는 매출이 올라 사정이 좋아졌다고 보고하더군.
    • 나: 다들 전반적인 상황은 모르면서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으로 대답했네요.
  2. 2. as if a blind person touches an elephant
    자기의 능력이나 상황에 맞지 않게 큰 것을 생각하거나 이야기함을 뜻하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criticize the attitude of a person who thinks of or talks about something beyond his/her reach.
    • 가: 아르바이트해서 돈을 벌기 시작했으니 곧 집 한 채를 살 수 있을 거야.
    • 나: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구나.
재수²
속담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An unlucky guy will break his nose even when he falls on his back; The bread always falls on the buttered side
일이 안되려면 하는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뜻밖의 큰 불행도 생긴다.
You will fail in everything and even face unexpected misfortune if things are destined to go wrong.
  • 가: 친구와 머리를 부딪쳐서 안 그래도 아픈데 날아오는 축구공에 맞았지 뭐야.
  • 나: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오늘 네가 딱 그 꼴이구나.
속담 재수가 옴 붙었다[붙다]
have bad luck attached like an itch[attached]; What rotten luck!
재수가 아주 없다.
To be very unlucky.
  • 오늘은 재수 옴 붙은 날이다.
  • 재수 옴 붙었는지 자전가가 사자마자 고장이 났다.
  • 가: 누가 내 자동차 타이어에 구멍을 내 놨어.
  • 나: 재수 옴 붙었구나.
재주
속담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A bear does a handspring and its owner takes the money; One beats the bush and another catches the birds
수고하여 일한 사람은 따로 있고 그에 대한 보상은 다른 사람이 받는다.
An expression used to describe a situation where a person is not paid for what he/she has done while another person wrongfully benefits from it.
  • 가: 다 같이 고생해서 발표 준비를 했는데 가장 참여를 안 한 선배만 점수를 잘 받은 거 있지.
  • 나: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 꼴이로구나.
저²
속담 저 먹자니 싫고 남[개] 주자니 아깝다
One dislikes to eat it but does not want to give it to others [the dog]
자기에게 필요가 없으면서도 남에게 주는 것은 아까워한다는 말.
An expression to describe a situation where someone is reluctant to give something to others although it is of no use to himself/herself.
  • 가: 안 가지고 놀아도 제 건데 왜 장남감을 동생 줘요?
  • 나: 에휴.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까운 거구나.
속담 저 잘난 멋에 산다
A person goes about his/her life thinking that he/she is somebody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잘났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뜻하는 말.
An expression to describe the idea that everyone believes they are better than others.
  • 가: 내 코가 왜 이상해? 내가 볼 땐 잘생긴 콘데?
  • 나: 저 잘난 멋에 산다고 거울을 똑똑히 봐.
속담 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힘든 줄 모른다
One doesn't even find it hard when one enjoys doing it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힘들어도 즐겁게 한다는 것을 뜻하는 말.
An expression to describe the idea that one enjoys doing something challenging if it is what one wants to do.
  • 가: 우리 승규는 공부할 때는 한 시간도 못 앉아 있는데 게임을 할 때는 열 시간이고 하는 거 있죠?
  • 나: 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힘든 줄 모른다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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