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다¹
속담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한다
make an absurd remark after eating cooked rice
이치에 맞지 않은 말을 한다.
To say something illogical.
  • 가: 엄마. 나 학교 그만 다니고 장사해서 돈이나 벌까?
  • 나: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하지 말고, 가서 공부나 더 해라.
인간
속담 인간 만사는 새옹지마라
In the life of a human, a seemingly unfortunate event may sometimes turn out to be a blessing in disguise; In life, there are always ups and downs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돌고 돈다.
Good things and bad things come and go.
  • 인간 만사는 새옹지마라더니 꼴찌만 하던 승규가 회사 사장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속담 인간은 만물의 척도
A human being is a yardstick for all things
인간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됨.
A human being is a standard of judgment on everything.
  • 가: 나는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는 데 동의할 수 없어.
  • 나: 맞아. 인간의 모든 것의 기준이 되기에는 불완전한 존재야.
일각²
속담 일각이 삼추(三秋) 같다
feeling a quarter of an hour as if it were three autumns
짧은 동안도 삼 년같이 생각된다는 뜻으로,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다.
To eagerly wait for someone or something to such an extent that a very short time feels as long as three years.
  • 수술실에 아내를 보낸 후 일각이 삼추 같이 느껴졌다.
  • 군대 간 아들의 첫 휴가를 기다리니 일각이 삼추 같다.
  • 가: 아, 배고파 죽겠는데 자장면은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 나: 그러게, 정말 일각이 삼추 같다.
속담 임도 보고 뽕도 딴다
meet one's loved one as well as pick mulberries; to catch two pigeons with one bean; to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이룬다는 말.
An expression meaning two things are achieved at the same time.
  • 가: 오이를 많이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돼요.
  • 나: 그야말로 임도 보고 뽕도 따는 거네요.
속담 입에 맞는 떡
a tteok, a rice cake, that satisfies one's mouth
마음에 드는 일이나 물건.
Something that catches one's fancy.
  • 가: 이 집은 너무 좁고 이 집은 너무 비싸서 싫어요.
  • 나: 적당히 골라야지 입에 맞는 떡이 어디에 있어?
  • 가: 일도 재미있고 월급도 많이 주는 회사에 다니고 싶어요.
  • 나: 그렇게 입에 맞는 떡을 찾기가 쉽지 않을걸.
속담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Bitter medicine is good for your body
다른 사람의 충고나 비판이 그 자리에서는 듣기 싫지만 그 뜻을 잘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된다는 말.
An expression meaning another person's advice or criticism may hurt for the moment, but it will eventually benefit you if you try to understand what it really means.
  • 가: 어른들은 왜 만날 듣기 싫게 잔소리를 하는 거야?
  • 나: 입에 쓴 약이 몸에 좋은 법이야. 그게 지금은 잔소리로 들려도 다 너 위해서 하는 말이야.
속담 입에서 신물이 난다
taste stomach acid in one's mouth
무엇이 몹시 싫고 지겹다.
To be fed up with something.
  • 아버지는 일찍 다니라는 말을 입에서 신물이 나도록 하셨다.
  • 가: 자장면 시켜 먹을까?
  • 나: 매일 먹었더니 이제 듣기만 해도 입에서 신물이 난다.
속담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하랬다]
You should[are advised to] speak the right words even if you have a crooked mouth
어떤 상황에서든지 솔직한 생각이나 사실을 말해야 한다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advise that one should be frank or tell the truth in any circumstance.
  • 가: 네가 내 책 가져갔잖아?
  • 나: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그 책은 네가 빌려준 거지 내가 가져갔니?
속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have nothing to say even if one has ten mouths
잘못이 분명하게 밝혀져서 변명도 할 수 없다.
To be unable to make any excuse because one's error was clearly revealed.
  • 바람을 피우다 들킨 김 대리는 아내에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 가: 어떻게 된 일이야? 뭐라고 변명이라도 좀 해 봐.
  • 나: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입맛
속담 입맛이 반찬
Appetite makes a side dish
입맛이 좋으면 반찬이 없는 밥도 맛있게 먹는다.
If one has a good appetite, one will enjoy a meal without many side dishes.
  • 가: 등산을 하고 나서 그런지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밥이 참 맛있지?
  • 나: 응. 입맛이 반찬이라고 고추장에 비벼만 먹어도 정말 맛있네.
자기²
속담 자기 얼굴[낯]에 침 뱉기
spitting saliva on one's own face; cut off one's nose to spite one's face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자기가 해를 입게 된다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describe a situation where one's scheme to harm someone boomerangs and harms oneself.
  • 가: 민준 엄마는 자기 아들 욕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몰라요.
  • 나: 그게 다 자기 얼굴에 침 뱉기예요. 결국 아이를 그렇게 만든 건 부모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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