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다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한 번 속지 두 번 안 속는다한 손으로는 손뼉을 못 친다한 입 건너 두 입한 입 건너고 두 입 건넌다한 입으로 두말하기한 치 앞이 어둠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효부 없는 효자 없다흉 없는 사람 없다
속담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다
climb steps one by one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다.
To do something step by step from the beginning.
- 가: 나는 언제쯤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
- 나: 기본 개념부터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다보면 너도 잘 할 수 있을 거야.
- 그는 사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밑에서부터 착실하게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며 경험을 쌓았다.
속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let something come into one ear and go out though the other; in one ear and out the other
다른 사람의 말을 대충 듣는다.
To fail to pay proper attention to what someone says.
- 가: 오늘 지수가 무슨 말을 한 거야?
- 나: 우리 모임에 대해 이야기했잖아. 너 지수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구나.
- 나는 아버지의 잔소리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
속담 한 번 속지 두 번 안 속는다
Even though I was cheated one time, I would never be cheated twice
처음에는 모르고 속았지만 두 번째는 속지 않는다.
An expression to stress one's own determination not to be cheated again by the same trick.
- 가: 꼭 갚을 테니까 돈 좀 빌려주라.
- 나: 너 지난번에도 그래놓고서 안 갚았잖아. 한 번 속지 두 번 안 속아.
속담 한 손으로는 손뼉을 못 친다
You can never clap with one hand
상대가 없이 혼자서 할 수 없다.
To be unable to do something because one has no partner.
- 가: 정말로 나는 싸우기 싫었는데 걔가 자꾸 싸움을 건 거야.
- 나: 한 손으로는 손뼉을 못 친다고 너도 어느 정도 잘못을 했으니까 걔가 그랬겠지.
속담 한 입 건너 두 입
two mouths after passing through one mouth
소문이 차차 널리 퍼짐을 나타내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describe the manner of rumors gradually spreading out.
- 회사 내에서 나에 대한 소식이 한 입 건너 두입으로 전해졌다.
- 그 소문은 한 입 건너 두 입이 되어 다음 날 마을 전체에 퍼지고 말았다.
속담 한 입 건너고 두 입 건넌다
Something passes through one mouth and then two mouths
소문이 차차 널리 퍼진다.
For rumors to gradually spread out.
- 가: 언제 지수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너한테까지 전해진 거야?
- 나: 원래 소문은 한 입 건너고 두입 건넌다고 하잖아.
속담 한 입으로 두말하기
say two words with one mouth
한 가지 일에 대해 말을 이렇게 하였다 저렇게 하였다 한다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describe the manner of changing remarks on the same matter.
- 가: 내가 언제 너랑 같이 여행을 간다고 했냐?
- 나: 너 한 입으로 두말하기야? 엊그제 같이 점심을 먹을 때 분명히 그랬다고!
- 나는 그가 나중에 한 입으로 두말하지 못하도록 그의 말을 녹음했다.
속담 한 치 앞이 어둠
have darkness one inch ahead
사람의 일은 미리 짐작할 수 없다는 말.
An expression meaning no one can predict what will happen in the future.
- 가: 회사가 언제쯤이면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 나: 지금은 한 치 앞이 어둠이라 뭐라고 말을 못 하겠네요.
- 나는 한 치 앞이 어둠인 상황에서 그 계획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속담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
go to remove a lump and come back with another lump
자기의 부담을 덜려고 하다가 다른 일까지도 맡게 된 경우를 뜻하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describe a situation where one attempts to relieve one's burden only to take additional burden.
- 가: 형에게 숙제를 좀 도와 달라고 갔다가 심부름만 하고 왔어요.
- 나: 에구,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 셈이로구나.
속담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A bull catches a mouse while backstepping
어쩌다 우연히 이루거나 알아맞힌다는 말.
An expression meaning one achieves something or makes a correct guess by chance.
-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더니 장롱 밑에 들어간 볼펜을 찾다가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발견했다.
속담 효부 없는 효자 없다
There is no filial son without a filial daughter-in-law
며느리가 착하고 시부모를 잘 모시고 받들어야 아들도 따라 효도한다는 말.
An expression meaning a daughter-in-law should first respect and take good care of her parents-in-law to encourage her husband to serve them with devotion.
- 우리 부부는 효부 없는 효자 없다며 착한 며느리를 얻기를 바랐다.
속담 흉 없는 사람 없다
There is nobody who has no faults; No one is free of faults
결함이 없는 사람은 없으니 다른 사람의 결함을 너무 과장하지 말 것을 뜻하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advise someone to not criticize another's faults too much because no one is perfect.
- 가: 유민이 걔는 매번 사람 무시하고 잘난 척이 끝이 없어.
- 나: 그만해라. 흉 없는 사람 없다고 누구나 단점은 있는 거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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