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씨¹씻다아가리아귀¹아무것아무렇다
관용구 쓸개(가) 빠지다
have one's gallbladder fall out
하는 행동이 사리에 맞지 않고 줏대가 없다.
To behave in an unreasonable and spineless manner.
- 승규 저 녀석은 쓸개가 빠졌는지 이 사람에게 붙었다 저 사람에게 붙었다 한다.
- 가: 민준이는 공부도 안 하고 지수 뒤꽁무니만 쫓아다니고 큰일이에요.
- 나: 쓸개 빠진 놈 같으니!
- 문형 : 1이 쓸개(가) 빠지다
관용구 씨가 마르다
Seeds dry up
어떤 종류의 것이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없어지다.
For all of a kind of something to disappear.
- 가: 요즘 이 근처 아파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나: 물량이 씨가 마르다보니 가격도 하루가 다르게 치솟아요.
- 문형 : 1이 씨가 마르다
관용구 씨도 먹히지 않다
Even a seed is not accepted
어떤 의견이나 생각 등이 상대방에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다.
For one's opinion, thoughts, etc., to not be accepted by someone.
- 가: 제수씨한테 여행 가는 거 허락은 받았어?
- 나: 아니. 아무리 얘기해도 씨도 먹히지 않아.
- 문형 : 1이 씨도 먹히지 않다
관용구 씨를 말리다
dry off seeds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없애다.
To remove all of something leaving nothing.
- 가: 가뭄과 메뚜기 떼의 출현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고 들었습니다.
- 나: 네. 메뚜기 떼들이 진짜 농작물의 씨를 말리려는 것 같습니다.
- 문형 : 1이 2를 씨를 말리다
관용구 씻은 듯이
as if something is washed off
아주 깨끗하게. 말끔히.
Very clearly; completely.
- 어머니가 지어 온 약을 먹었더니 감기 기운이 씻은 듯이 없어졌다.
- 약을 바르고 며칠을 기다리니 얼굴에 난 여드름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 아버지는 지병으로 오래 고생했지만 지금은 씻은 듯이 나아 건강하게 지낸다.
관용구 아가리(를) 벌리다
- 1. open one's mouth(속된 말로) 소리를 내면서 울다.(slang) To cry aloud.
- 가: 사내 새끼가 아무 데서나 아가리 벌리면 쓰겠냐?
- 나: 아무리 그래도 아직 애한테 왜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해요?
- 문형 : 1이 아가리(를) 벌리다
- 2. open one's mouth(속된 말로) 말을 함부로 하다.(slang) To speak carelessly.
- 할아버지는 욕지거리를 하는 젊은이에게 어디서 아가리를 벌리느냐며 화를 내셨다.
- 문형 : 1이 아가리(를) 벌리다
관용구 아귀(가) 맞다
- 1. The junctions of something fit앞뒤가 빈틈없이 들어맞다.For the front and the back of something to fit with each other.
- 우리가 계획한 대로 모든 행사가 아귀가 맞게 착착 진행되었다.
- 문형 : 1이 아귀(가) 맞다
- 2. The junctions of something fit일정한 수나 양 등이 들어맞다.For a certain number or quantity to be correct.
- 가: 계산을 해 보니 돈이 맞아?
- 나: 응, 딱 아귀가 맞아.
- 문형 : 1이 아귀(가) 맞다
관용구 아귀(를) 맞추다
make the junction of something fit
일정한 기준에 들어맞게 하다.
To make something meet a certain requirement.
- 가게 주인은 하루 영업을 끝내고 매상을 아귀 맞추며 계산을 했다.
- 문형 : 1이 2를 아귀(를) 맞추다
관용구 아무것도 아니다
be nothing
특별하거나 중요하지 않다. 또는 힘들지 않다.
To be not special or important, or difficult.
- 어려운 영어 공부에 비하면 한국어 공부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 가: 러시아는 많이 춥죠?
- 나: 네, 한국의 추위는 러시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 문형 : 1이 아무것도 아니다
관용구 아무렇지도 않다
not care about something at all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전의 상태 그대로 있게 되다.
To remain as one used to be as if nothing happened.
- 지수는 슬펐지만 자존심을 지키려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했다.
- 가: 쟤 아까 아프다고 울고 있지 않았어?
- 나: 그러게. 그 난리를 치더니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먹네.
- 문형 : 1이 아무렇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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