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 : [쓱 ]
부사 Adverb
  1. 1. on the quiet; by stealth; quietly
    소리 없이 슬그머니 내밀거나 들어가는 모양.
    A word describing the movement of pushing something out or going into somewhere quietly and stealthily.
    • 나오다.
    • 내밀다.
    • 들어가다.
    • 들어서다.
    • 뽑다.
    • 달팽이가 고개를 내밀었다가 재빨리 다시 집어넣었다.
    •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민준이가 강의실로 들어섰다.
    • 가: 사장은 왜 예고도 없이 사무실에 들어오고 그러는 거야?
    • 나: 그러니까, 직원들을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
  2. 2. stealthily; furtively
    눈에 띄지 않게 슬쩍 사라지는 모양.
    A word describing the movement of vanishing stealthily so that others do not know.
    • 나가다.
    • 사라지다.
    • 없어지다.
    • 가 버리다.
    • 나가 버리다.
    • 유민이는 자기 할 말만 하고 사라졌다.
    • 어느새 주위를 둘러보니 삼촌은 가 버리고 없었다.
    • 가: 저번에는 말도 없이 가셔서 얼마나 섭섭했는지 모릅니다.
    • 나: 죄송해요, 오늘은 꼭 인사드리고 가겠습니다.
  3. 3. quickly
    빨리 지나가는 모양.
    A word describing the movement of passing quickly.
    • 지나가다.
    • 앞서 가다.
    • 스쳐 가다.
    • 바람이 귀밑을 스치고 지나갔다.
    • 무언가가 내 옆을 지나간 것 같은데 어두워서 보지 못했다.
    • 가: 승규가 나한테 인사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 버리더라?
    • 나: 딴 생각하느라 너를 못 봤나 보지.
  4. 4. lightly; deftly
    슬쩍 문지르거나 비비는 모양.
    A word describing the motion of rubbing or wiping something lightly.
    • 닦다.
    • 문대다.
    • 문지르다.
    • 비비다.
    • 훔치다.
    • 지수는 손으로 입가를 문댔다.
    • 승규는 지우개로 칠판을 닦았다.
    • 아이는 손등으로 코밑을 훔쳤다.
    • 정비사는 손에 묻은 기름을 바지에 문질렀다.
    • 민준이는 사람들이 안 볼 때 입에 묻은 고추장을 소매로 씻었다.
  5. 5. quickly and quietly
    슬쩍 행동하는 모양.
    A word describing a person acting quickly and quietly.
    • 보다.
    • 살피다.
    • 열다.
    • 쳐다보다.
    • 훑어보다.
    • 부장은 서류를 훑어본 후 서랍 속에 넣었다.
    • 반장은 교실 문을 열더니 뚜벅뚜벅 걸어 들어왔다.
    • 민준이는 나를 한 번 내려다보더니 아무 말도 없이 가 버렸다.
쓱쓱
발음 : [쓱쓱 ]
부사 Adverb
  1. 1. rubbing; scrubbing
    자꾸 슬쩍 문지르거나 비비는 모양.
    A word describing the movement of rubbing or scrubbing something lightly.
    • 쓱쓱 문지르다.
    • 쓱쓱 비비다.
    • 할아버지는 웃으시면서 수염을 쓱쓱 쓸어내리셨다.
    • 아기는 코가 간지러운지 주먹으로 코를 쓱쓱 비볐다.
    • 승규는 밭에서 딴 오이를 옷에 쓱쓱 문지르더니 한입 베어 먹었다.
    • 민준이는 손에 붙은 과자 부스러기를 털기 위해 바지에 손을 쓱쓱 문질렀다.
  2. 2. with ease; without trouble
    일을 거침없이 손쉽게 해내는 모양.
    In the manner of doing something easily.
    • 쓱쓱 잘하다.
    • 쓱쓱 해결하다.
    • 쓱쓱 해내다.
    • 아버지는 무슨 일이든 쓱쓱 잘 해내는 사윗감을 마음에 들어 하셨다.
    • 작은 체구로 힘든 일을 쓱쓱 해내는 승규를 보면 참 신통하다는 생각이 든다.
    • 가: 민준이는 보통 사람이 엄두도 못 낼 일을 쓱쓱 해내는 것 같아.
    • 나: 맞아, 다들 안 된다고 했던 일도 민준이는 되게 만드는 능력이 있어.
쓴맛 ★★
발음 : [쓴맏 ]
활용 : 쓴맛이[쓴마시], 쓴맛도[쓴맏또], 쓴맛만[쓴만만]
명사 Noun
  1. 1. bitter taste
    한약과 같은 맛.
    A taste like that of Korean herbal medicine.
    • 쓴맛이 나다.
    • 쓴맛을 내다.
    • 쓴맛을 느끼다.
    • 쓴맛을 없애다.
    • 커피의 쓴맛과 초콜릿의 달콤한 맛은 잘 어울렸다.
    • 그 한약은 쓴맛 때문에 먹을 때마다 얼굴이 찌푸려지고 먹기가 힘들었다.
    • 가: 어머니, 쑥은 어떻게 해 먹을까요?
    • 나: 요리하기 전에 쑥을 살짝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렴.
  2. 2. bitter taste
    어려운 일에서 오는 싫거나 괴로운 느낌.
    A feeling of dislike or distress caused by a difficult situation.
    • 인생의 쓴맛.
    • 패배의 쓴맛.
    • 쓴맛을 보다.
    • 나는 사업에 실패하고, 인생의 쓴맛을 알게 되었다.
    • 그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 가: 승규가 우리를 선생님께 다 고자질했대.
    • 나: 이런, 승규에게 조직의 쓴맛을 보여 줘야겠다.
관용구 · 속담(1)
쓴웃음
발음 : [쓰누슴 ]
명사 Noun
bitter smile; wry smile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짓는 웃음.
A smile worn despite one's dissatisfaction.
  • 쓴웃음이 나다.
  • 쓴웃음을 띠다.
  • 쓴웃음을 머금다.
  • 쓴웃음을 짓다.
  • 승규는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쓴웃음을 지었다.
  • 세 번 연속 삼진을 당한 타자는 투수를 향해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 민준이는 어려웠던 지난날에 대해 이야기하며 쓴웃음을 머금었다.
쓸-
(쓸고, 쓸어, 쓸어서, 쓸면, 쓸었다, 쓸어라)→쓸다
쓸개
발음 : [쓸개 ]
명사 Noun
  1. 1. gallbladder
    간에서 나오는 쓸개 즙을 담아 두는 주머니.
    A pouch-like organ that stores bile secreted by the liver.
    • 곰의 쓸개.
    • 동물의 쓸개.
    • 사람의 쓸개.
    • 곰의 쓸개는 몸에 좋다고 하여 약재로 많이 쓰인다.
    • 어머니는 쓸개 제거 수술을 받으신 후 한동안 소화 불량으로 고생하셨다.
    • 가: 제 쓸개에 돌이 생겼다고요?
    • 나: 네, 제거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2. 2. independence
    (비유적으로)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여 책임지려고 하는 의지.
    (figurative) The will to be independent in thought and decisions when dealing with something.
    • 쓸개가 없다.
    • 쓸개를 내놓다.
    • 남의 말에 자꾸 결심이 흔들리면 쓸개 없는 사람이 된다.
    • 나는 평소에 소신과 원칙이 없어서 쓸개 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 가: 김 부장이 승진하려고 상사들한테 아부를 하는 걸 보면 진짜 눈꼴사나워.
    • 나: 그렇게 간, 쓸개 다 내놓고 싶을까?
관용구 · 속담(1)
쓸다 ★★
발음 : [쓸다 ]
활용 : 쓸어[쓰러], 쓰니, 씁니다[씀니다]
동사 Verb
  1. 1. sweep
    밀어내어 한데 모아 치우다.
    To gather things together and then clear them off a certain place.
    • 쓸어 담다.
    • 낙엽을 쓸다.
    • 눈을 쓸다.
    • 마당을 쓸다.
    • 먼지를 쓸다.
    • See More
    • 청소 당번은 칠판 주위에 떨어진 분필 가루를 싹 쓸었다.
    • 나는 빗자루로 방바닥을 깨끗하게 쓸고 물걸레로 닦았다.
    • 가: 밤사이에 집 앞에 눈이 많이 쌓였구나.
    • 나: 제가 나가서 쓸고 올게요.
    • 문형 : 1이 2를 쓸다
  2. 2. stroke
    손으로 몸의 일부를 쓰다듬거나 문지르다.
    To smooth or rub a part of one's body with one's hand.
    • 등을 쓸다.
    • 머리카락을 쓸다.
    • 배를 쓸다.
    • 손등을 쓸다.
    • 어깨를 쓸다.
    • 유민이는 이마에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 할머니는 배가 아프다고 칭얼거리는 동생의 배를 쓸어 주셨다.
    • 가: 소화가 잘 안 되는지 속이 좀 더부룩해.
    • 나: 뒤돌아 봐. 내가 등을 좀 쓸어 줄게.
    • 문형 : 1이 2를 쓸다
  3. 3. sweep
    질질 끌어서 바닥을 스치다.
    For one's clothes to drag along and brush the floor or ground.
    • 바닥을 쓸다.
    • 방바닥을 쓸다.
    • 바지로 쓸다.
    • 옷으로 쓸다.
    • 치마로 쓸다.
    • 사내는 긴 코트 자락으로 바닥을 쓸고 다녔다.
    • 민준이는 쓰레기 봉투를 질질 끌면서 바닥을 쓸고 갔다.
    • 가: 이 치마 어때? 길어서 여성스럽지?
    • 나: 그걸 입고 나갔다간 온 길바닥을 다 쓸고 오겠구나.
    • 문형 : 1이 2를 쓸다
  4. 4. sweep; devastate
    전염병이나 태풍, 홍수 등의 영향이 크게 미치고 지나가다.
    For a contagious disease, typhoon, flood, etc., to strongly affect and pass a certain area.
    • 역병이 쓸다.
    • 전염병이 쓸다.
    • 태풍이 쓸다.
    • 홍수가 쓸다.
    • 마을을 쓸다.
    • 태풍이 쓸고 간 자리에는 쓰레기 더미만이 가득했다.
    • 우리 마을은 유행병이 쓸고 간 후로 사람이 발길이 뚝 끊겼다.
    • 가: 이 산은 왜 이렇게 풀 한 포기 없이 황폐해요?
    • 나: 얼마 전에 산불이 쓸고 지나갔습니다.
    • 문형 : 1이 2를 쓸다
  5. 5. sweep
    끌어 모아 모두 가지다.
    To gather things together and have them all.
    • 쓸어 넣다.
    • 쓸어 담다.
    • 돈을 쓸어 가다.
    • 동전을 쓸어 가다.
    • 쓸어 가다.
    • 사내는 마지막 남은 동전까지 싹 쓸어 담았다.
    • 김 씨는 내기에 이겨 사람들이 내기에 건 모든 돈을 싹 쓸어 갔다.
    • 가: 저금통에 동전이 이만큼이나 모였어.
    • 나: 남는 돈이라면 무조건 쓸어 넣더니 제법 많이 모였네.
    • ※ 주로 '쓸어'로 쓴다.
    • 문형 : 1이 2를 쓸다
쓸데
발음 : [쓸떼 ]
명사 Noun
use; service; usefulness
쓰일 자리. 또는 써야 할 곳.
A place or purpose something is used in or for.
  • 쓸데가 없다.
  • 쓸데가 있다.
  • 이 접착제는 고무나 쇠, 나무에 다 붙기 때문에 쓸데가 많다.
  • 남은 재료들은 나중에 쓸데가 있을 것 같아서 한데 모아 두었다.
  • 가: 승규에게 왜 돈을 빌려 달라고 했니?
  • 나: 응, 쓸데가 좀 있어서.
쓸데없다 ★★
발음 : [쓸떼업따 ]
활용 : 쓸데없는[쓸떼엄는], 쓸데없어[쓸떼업써], 쓸데없으니[쓸떼업쓰니], 쓸데없습니다[쓸떼업씀니다], 쓸데없고[쓸떼업꼬], 쓸데없지[쓸떼업찌]
형용사 Adjective
needless; useless
아무런 이익이나 쓸모가 없다.
Being of no use or unprofitable.
  • 쓸데없는 물건.
  • 쓸데없는 생각.
  • 쓸데없는 잔소리.
  • 쓸데없는 질문.
  • 어머니는 방에 있는 쓸데없는 물건은 갖다 버리라고 말했다.
  • 지금 하는 일이 쓸데없어 보여도 나중에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 가: 누나가 드라마 본다고 해서 내가 야구 경기를 못 봤어요!
  • 나: 그렇게 쓸데없는 일로 싸우지 좀 말아라.
  • 문형 : 1이 2에/에게 쓸데없다
  • 유의어 소용없다
쓸데없이 ★★
발음 : [쓸떼업씨 ]
부사 Adverb
needlessly; uselessly
아무런 이익이나 쓸모가 없이.
Without any profit or use.
  • 쓸데없이 돈을 쓰다.
  • 쓸데없이 상관하다.
  • 나는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 쓸데없이 돌아다니지만 말고 집에 앉아서 공부 좀 해.
  • 쓸데없이 남의 일에 상관하지 말고, 내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 가: 요즘 돈이 항상 모자라.
  • 나: 쓸데없이 돈을 많이 쓰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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