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다음에야
  1. 1. -n da-eumeya
    어떤 일이나 행동이 완전히 끝난 후에 비로소 다음 상황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 certain work or act must be completed, before the next situation becomes possible.
    • 그 식당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언제 가든지 한 시간가량 기다린 다음에야 먹을 수 있다.
    • 승규는 다음 날 발표 준비를 마친 다음에야 겨우 잠자리에 들었다.
    • 어머니는 항상 우리들이 모두 집에 돌아온 다음에야 마음 편히 쉬신다.
    • 가: 지수 엄마, 우리 오랜만에 커피 한잔해요. 언제가 좋아요?
    • 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다음에야 시간이 나니까 내일 오후에 만나요.
    •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은 다음에야
  2. 2. -n da-eumeya
    앞에 오는 말의 내용과 같은 상태나 상황일 때는 뒤에 오는 말의 내용이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given the state or under the situation expressed in the preceding sentence, something in the following sentence can never happen.
    • 이 회사는 경비원이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하니 직원이 아닌 다음에야 들어갈 수 없겠네요.
    • 양심 있는 사람인 다음에야 어떻게 쓰레기를 남몰래 함부로 버릴 수 있겠습니까?
    • 싸우려고 작정을 한 것이 아닌 다음에야 사소한 실수에 어떻게 그런 심한 욕설을 할 수가 있겠어요?
    • 가: 이 책을 읽어 보셨어요? 교양 서적이라서 샀는데 너무 어렵네요.
    • 나: 저도 봤는데, 전공자가 아닌 다음에야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더라고요.
    • 가: 네가 학생인 다음에야 어떻게 학원을 빠지고 놀러 갈 수가 있니?
    • 나: 죄송해요. 친구 생일이어서 같이 놀고 싶었어요.
    • ※ ‘이다’, ‘아니다’ 뒤에 붙여 쓴다.
-ㄴ다죠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jo
(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여 물을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the speaker confirms and asks questions about a fact that he/she already knows.
  • 댁의 따님이 이번에 대학에 입학한다죠?
  • 다음 달부터 버스 요금이 오른다죠?
  • 대구에는 사과가 많이 난다죠?
  • 이번 회의에는 부장님도 참석하신다죠?
  • 우리 회사에도 층마다 직원 휴게실을 만든다죠?
  • 올 겨울에는 독감이 유행한다죠?
  • 가: 오늘 저녁은 승규 씨가 산다죠?
  • 나: 네, 승규 씨가 삼겹살을 사겠대요.
  • 가: 설악산에는 벌써 단풍이 든다죠?
  • 나: 네,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거라네요.
-ㄴ다지1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daji
(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여 물을 때 쓰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confirms and asks questions about a fact that he/she already knows.
  • 지수는 커서 의사가 된다지?
  • 승규는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닌다지?
  • 좋은 약도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지?
  • 반 아이들이 키 작은 민준이를 자꾸 놀려 댄다지?
  • 가: 다음 주면 아이들 방학이 끝난다지?
  • 나: 네, 이제 개학 준비를 해야겠어요.
-ㄴ다지2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ji
(두루낮춤으로) 이전에 들은 어떤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다시 묻거나 확인하여 말할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again, or confirm what the speaker heard earlier.
  • 지수도 체육 대회 선수로 뛴다지?
  • 유민이가 노래를 잘 부른다지?
  • 봄이 오면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온다지?
  • 가: 나도 등산 가고 싶었는데 승규에게 나도 데려가라고 말을 못 했어.
  • 나: 가고 싶으면 너도 따라간다지 그랬니?
-ㄴ다지만
-ndajiman
들어서 알고 있거나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뒤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실제의 상황이나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knows something from having heard it and accepts it as true, but the following content is a situation or content that is not the same as the speaker's thoughts.
  • 회사에 다닌다지만 아직 벌이가 충분하지 않은 모양이야.
  • 승규 혼자 발표 준비를 한다지만 아무래도 우리가 같이 도와줘야 할 것 같아요.
  • 연주는 남자 친구를 매일 만난다지만 잠깐씩밖에 못 보나 봐요.
  • 가: 유민이는 일본어 잘해요?
  • 나: 읽고 쓴다지만 회화는 아직 자신이 없는 것 같아요.
  •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ㄴ다고 하지만’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는다지만, -다지만, -라지만
-ㄴ다지요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jiyo
(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여 물을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the speaker confirms and asks questions about a fact that he/she already knows.
  • 승규는 일주일간 미국에 출장 간다지요?
  • 병이나 캔은 모아서 재활용을 한다지요?
  • 지수 씨는 아이들과 함께 시골에 내려가 산다지요?
  • 가: 민준 씨는 휴가라서 주말까지 쉰다지요?
  • 나: 네, 그래서 낚시하러 간대요.
-ㄴ단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n
어떤 사실이나 생각하는 내용을 전하며 뒤에 오는 말을 꾸밀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express a certain fact or thought, which modifies the following statement.
  • 오늘 야근한단 사람이 누구예요?
  • 이 물건을 산단 사람이 아무도 없다.
  • 승규 씨가 지수 씨와 사귄단 말이 있어요.
  • 간단 사람 잡지 말고 온단 사람 막지 마세요.
  • 누가 쉽게 큰돈을 번단 말을 하면 믿지 마세요.
  • 가: 회의에 참석하신단 분들 명단 가지고 있어요?
  • 나: 네, 지금 바로 갖다 드릴게요.
-ㄴ단다1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ndanda
(아주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이미 아는 사실을 객관화하여 전달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talks about a fact that he/she already knows in an objective manner and conveys it to the listener.
  • 나는 내일 집에 간단다.
  • 요즘 나는 너무 바빠서 날짜도 잘 모른단다.
  • 옆집 할아버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사탕을 나누어 주신단다.
  • 가: 어머님 시골에서 지내니 어떠세요?
  • 나: 집 앞에 텃밭도 만들고 가끔 하늘도 보면서 여유 있게 지낸단다.
  • ※ 주로 구어에서 쓰며 친근하게 가르쳐 주거나 자랑하는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 참고어 -는단다¹, -단다¹, -란다¹
-ㄴ단다2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ndanda
(아주낮춤으로)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tell the listener something the speaker knows from having heard it from another person.
  • 내일 할아버지께서 집에 오신단다.
  • 지금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내린단다.
  • 승규가 다음 달에 미국으로 유학을 간단다.
  • 가: 아까 전화가 왔는데 다음 달에 지수가 결혼을 한단다.
  • 나: 정말요? 축하할 일이네요.
-ㄴ달
-ndal
누군가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동이나 말을 가정하여 전하면서 뒤에 오는 말을 꾸밀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assume that someone will do a certain act or make a certain statement, which modifies the following statement.
  • 이렇게 지저분한 곳에서 잔달 사람이 있겠니?
  • 아무리 전문가라도 이 문제를 선뜻 안달 수는 없을 거야.
  • 가: 내일이 드디어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이네.
  • 나: 그러게. 우리가 내놓은 물건을 산달 사람들이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야.
  •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ㄴ다고 할’이 줄어든 말이다.
  • 참고어 -는달, -달, -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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