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발음 : [미음 ]
명사 Noun
m
한글 자모의 다섯째 글자. 이름은 ‘미음’으로, 소리를 낼 때 다물어지는 두 입술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이다.
The fifth consonant of the Korean alphabet pronounced mieum, the sound of which is created by imitating the closed shape of the lips.
-ㅁ1
어미 Ending of a Word
m
앞의 말이 명사의 기능을 하게 하는 어미.
An ending of a word that makes the preceding statement function as a noun.
- 수사 결과, 김 씨가 범인이 아님이 밝혀졌다.
- 민준이는 자신이 결백함을 주장했지만 믿는 사람이 없었다.
- 목소리를 들어 보니 전화를 건 사람은 어린아이임이 틀림없었다.
- 통신이 발전함에 따라 이제는 외국에 있는 사람과도 쉽게 연락할 수 있다.
- 가: 네 눈에 졸림이라 쓰여 있다.
- 나: 어저께 밤을 새서 그래.
-ㅁ2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동사, 형용사 어간 뒤에 붙는다.
-ㅁ세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mse
(예사 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기꺼이 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express the speaker's intention to do something willingly.
- 올해가 가기 전에 내가 꼭 연락함세.
- 자네가 빌린 책은 내가 좀 가져감세.
- 아무리 그래도 내 딸은 자네에게 못 줌세.
- 그럼 그때 우리가 잘 가던 찻집에서 봄세.
- 새해가 되었으니 새 마음으로 일을 시작해 봄세.
- 가: 오늘 저녁은 내가 삼세.
- 나: 됐네. 자네가 무슨 돈이 있다고 그러나.
- ※ 주로 구어에서 나이가 든 사람이 ‘나, 우리’ 등의 일인칭 주어와 함께 쓴다.
- 참고어 -음세
-ㅁ에도
어미 Ending of a Word
-medo
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에 기대되는 다른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거나 반대되는 사실이 이어짐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indicate that an event anticipated by the preceding statement did not happen or the opposite happened.
-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 승규는 양치질을 꼼꼼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충치가 생겼다.
- 아들은 요새 밥 먹는 시간이 아님에도 항상 배가 고프다며 칭얼거린다.
- 인생은 고통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아 볼 만한 가치가 있다.
- 가: 지수는 집안이 가난함에도 항상 명랑해.
- 나: 맞아. 밝고 건강한 아이야.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쓰고, 주로 ‘-ㅁ에도 불구하고’로 쓴다.
- 참고어 -음에도
-ㅁ직스럽-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동사 어간 뒤에 붙는다.
-ㅁ직하-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동사 어간 뒤에 붙는다.
-ㅁ 직하다
-m jikada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내용이 그럴 가능성이 많다고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at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is highly likely.
- 나는 사실임 직한 승규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 이십 대 후반 정도 됨 직한 여자가 아이를 안고 있었다.
- 그 숲에는 한눈에 봐도 오래된 나무들이 수백 그루는 있음 직했다.
- ※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으시-’ 뒤에 붙여 쓴다.
- 참고어 -음 직하다
-마1
참고 :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동사 뒤에 붙여 쓴다.
어미 Ending of a Word
-ma
(아주낮춤으로) 듣는 사람에게 어떤 내용을 약속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promise something to the listener.
- 조카 과자 값은 삼촌인 내가 내마.
- 밥을 네가 산다고 하니 그럼 술은 내가 사마.
- 어머니가 빨리 나으시도록 나도 매일 기도하마.
- 여러 사람이 같이 가면 번거로우니 내가 직접 가마.
- 너희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마.
- 가: 교장 선생님, 저희와의 약속은 꼭 지켜 주세요.
- 나: 그래,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마.
- ※ 주로 구어에서 쓴다.
- 참고어 -으마
마1 (魔)
발음 : [마 ]
명사 Noun
- 1. barrier; jinx일이 잘 되지 않게 방해를 하는 알 수 없는 장애물.An unknown obstacle that keeps things from going well.
- 마가 끼다.
- 마가 들다.
- 마가 씌다.
- 요즘은 진짜 마가 끼었는지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린다.
- 어머니는 내가 취직이 안 되는 게 마가 들어서 그렇다고 하셨다.
- 가: 요즘 안 좋은 일 많다면서?
- 나: 응. 대체 무슨 마가 씌었기에 이러는지 몰라.
- 2. being evil; being ominous기이하거나 안 좋은 일이 자주 일어나는 장소나 때.A place or time in which odd or bad things happen frequently.
- 마의 구간.
- 마의 금요일.
- 마의 삼각 지대.
- 이번에 사고가 난 지점은 사고가 잦은 마의 구간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 사람들은 그가 마의 계곡이라 불리는 골짜기에서 살아났다는 것은 기적이라고 했다.
- 가: 네가 재밌다던 영화 어떤 내용이야?
- 나: 마의 삼각 지대에서 일어나는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내용이야.
- ※ 주로 '마의'로 쓴다.
- 3. difficulty; hardship이겨 내기 어려운 일이나 상황.A thing or situation that is too difficult to overcome.
- 마의 고지.
- 마의 벽.
- 마의 장벽.
- 마의 한계.
- 한국 팀은 결국 마의 16강의 벽을 깨지 못하고 고국으로 일찍 돌아왔다.
- 한참의 고생 끝에 그는 마치 마의 한계를 넘어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가: 마의 고지도 정복한 시점에서 하산을 결정하신 이유가 뭔가요?
- 나: 팀원들의 건강이 악화되어 더 이상 등반이 어려웠습니다.
- ※ 주로 '마의'로 쓴다.
- 4. devil; evil spirit못된 귀신. 또는 못된 귀신처럼 나쁜 일을 하는 사람.An evil ghost; or a person who does bad things like an evil ghost.
- 마의 소굴.
- 마의 손길.
- 마의 촉수.
- 수업을 빼먹고 놀자는 친구의 말은 마치 마의 촉수 같았다.
- 국장님은 나를 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마의 소굴로 보내 그들을 소탕하라는 명을 내리셨다.
- 가: 다이어트는 잘 돼 가?
- 나: 아니, 어제 악마 같은 동생의 마의 손길을 뿌리치지 못하고 야식을 먹었어.
마2 (碼)
발음 : [마 ]
의존 명사 Bound Noun
ma
옷감이나 종이의 길이를 재는 단위.
A bound noun that serves as a unit for measuring the length of fabric or paper.
- 한 마.
- 두 마.
- 열 마.
- 옷감을 사러 갈 때는 한 마가 어느 정도의 길이인지를 알고 가야 한다.
- 천 한 마는 대략 90센티미터로서 정확히는 91.44센티미터로 규정되어 있다.
- 손님은 옷감을 사지는 않고 계속 두 마에 얼마냐고만 묻더니 그냥 가 버렸다.
- 가: 옷감 좀 떼러 왔는데요.
- 나: 몇 마 드릴까요?
- ※ 1마는 91.44센티미터이다.
- 유의어 야드
말다1 ★★
발음 : [말다 ]
활용 : 말아[마라], 마니, 맙니다[맘니다]
동사 Verb
- 1. roll; roll up얇고 넓은 물건을 돌돌 감아 한쪽 끝이 안으로 들어가게 하다.To roll a thin and wide object and make one end roll into the rest.
- 돌돌 만 이불.
- 수건을 말다.
- 이불을 말다.
- 침구를 말다.
- 길쭉하게 말다.
- 아이들이 종이로 꽃을 만들려고 정성을 다해서 종이를 만다.
- 날이 어두워지자 지수는 깔고 앉았던 돗자리를 말고 일어섰다.
- 가: 엄마, 다 마른 수건 걷었는데 어떻게 할까요?
- 나: 두 번 접고 돌돌 말아서 수건 보관하는 곳에 두렴.
- 문형 : 1이 2를 말다
- 2. wrap; roll얇고 넓은 물건으로 다른 물건을 돌돌 감아 싸다.To wrap something by rolling it with a thin, wide object.
- 김밥을 말다.
- 담배를 말다.
- 보자기로 말다.
- 신문지로 말다.
- 종이에 말다.
- 감기에 걸린 아이가 몸을 담요에 만 채로 잠들어 있다.
- 유민이는 친구 생일을 맞아 꽃을 예쁜 포장지로 말아서 선물로 주었다.
- 가: 김밥은 어떻게 만들어?
- 나: 김 위에 밥과 다른 재료를 넣고 터지지 않게 잘 말면 돼.
- 문형 : 1이 2를 3에/으로 말다
말다2 ★★
발음 : [말다 ]
활용 : 말아[마라], 마니, 맙니다[맘니다]
동사 Verb
put in water; put in soup
밥이나 국수 등을 물이나 국물에 넣어 풀다.
To put cooked rice, noodles, etc., in water or soup and mix it.
- 국에 만 밥.
- 말아 먹다.
- 국밥을 말다.
- 국수를 말다.
- 해장국을 말다. See More
- 일꾼들은 국밥을 말더니 순식간에 그릇을 비웠다.
- 어머니는 입맛이 없다며 찬물에 밥을 말아 대충 드셨다.
- 아이를 낳아 기진맥진한 언니는 미역국에 밥을 말아 한 수저를 간신히 떠먹었다.
- 가: 아버님, 점심에 뭐 드시고 싶은 거 없으세요?
- 나: 더운데 우리 시원한 국물에 국수나 말아 먹자꾸나.
- 문형 : 1이 2를 말다, 1이 2를 3에 말다
말다3 ★★★
발음 : [말ː다 ]
활용 : 말아[마라], 마니[마ː니], 마오[마ː오]
동사 Verb
- 1. stop; choose not to어떤 일이나 행동을 하지 않거나 그만두다.To not do a certain work or behavior, or stop doing it.
- 걱정을 말다.
- 염려를 말다.
- 주저를 말다.
- 지체를 말다.
- 꺼내다 말다. See More
- 우리 그런 복잡한 일은 생각을 말자.
- 아까 하다 만 숙제를 마저 해야겠다.
- 숨길 생각 말고 어서 사실대로 얘기해 봐.
- 아버지는 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려다 말고 다시 집어넣었다.
- 문형 : 1이 2를 말다
- 2. not do; not be하지 않다. 또는 그렇지 않다.To not do, or not be so.
- 이 비행기는 이십 명이나 탈까 말까 한 작은 비행기이다.
- 지수가 문의 손잡이를 잡고 문을 열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
- 선생님은 학생들이 듣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않고 수업을 진행했다.
- 유민이는 남들이 자기를 쳐다보거나 말거나 상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 그는 시끄럽게 떠들며 내가 잠을 설치건 말건 자신이 알 바 아니라는 태도였다.
- ※ 주로 '-거나 말거나', '-거니 말거니', '-나 마나', '-든지 말든지', '~을까 말까' 등으로 쓴다.
- 3. not be앞의 것이 아니고 뒤의 것임을 나타내는 말.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the latter one, not the former one.
- 거기 말고 저기.
- 바지 말고 치마.
- 밥 말고 술.
- 사진 말고 그림.
- 산 말고 바다.
- 물 말고 국도 좀 마셔.
- 초콜릿 말고 사탕을 주세요.
- 신문 말고 잡지 좀 주실래요?
- 나는 영어 말고 중국어를 배울래.
- 지수는 유민이 말고 다른 사람에게는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다.
- ※ 명사 뒤에 '~말고'로 쓴다.
말다4
발음 : [말ː다 ]
활용 : 마는[마ː는], 말아[마라], 마니[마ː니], 맙니다[맘ː니다]
보조 동사 Auxiliary Verb
- 1. do not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함을 나타내는 말.An auxiliary verb used to indicate the ban of an action in the preceding statement.
- 잔디밭에 함부로 들어가지 마세요.
- 날씨가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지 마라.
- 승규는 밤늦게까지 놀지 말라고 부모님께 꾸중을 들었다.
- 가: 일요일이라고 자지만 말고 일어나서 운동이라도 해.
- 나: 싫어. 주말인데 왜 자지도 못하게 해.
- 2. malda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이 끝내 이루어짐을 나타내는 말.An auxiliary verb used to indicate the completion of an action in the preceding statement.
- 승규는 실수로 주스를 옷에 쏟고 말았다.
- 지수는 결승선 앞에서 넘어지고 말아 안타깝게 2위를 했다.
- 우리는 너무 여유를 부리다가 서울로 가는 기차를 놓치고 말았다.
- 나는 경기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고야 말았고 경기는 결국 우리 팀의 패배로 끝났다.
- ※ 동사 뒤에서 ‘-고(야) 말다’로 쓴다.
- 참고어 -고 말다
- 3. malda앞의 말이 나타내는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말하는 사람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말.An auxiliary verb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strong will to achieve something in the preceding statement.
- 제 명예를 걸고서라도 범인을 꼭 잡고 말겠습니다.
-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나는 내 꿈을 이루고야 말겠다.
- 내 형편이 지금은 이렇지만, 언젠가 보란 듯이 성공해 보이고야 말겠어.
- 가: 너는 항상 실패하면서 또 다이어트를 하니?
- 나: 이번에는 달라. 이번에는 꼭 살을 빼고 말겠어.
- ※ 주로 동사 뒤에서 ‘-고(야) 말겠다’로 쓴다.
- 참고어 -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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