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다¹
관용구 물고 늘어지다
  1. 1. bite and drag
    어떤 일을 포기하지 않고 참을성 있게 오래 붙잡고 놓지 아니하다.
    To hold on to a certain task with patience without giving up.
    • 승규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두 시간째 계속 물고 늘어졌지만 풀지 못했다.
    • 가: 아, 도저히 모르겠다. 이제 그만 포기하자.
    • 나: 아니야, 물고 늘어지다 보면 뭔가 실마리가 보일 거야.
    • 문형 : 1이 2를 물고 늘어지다
  2. 2. bite and drag
    괜히 시비를 걸기 위해 남이 하는 사소한 말이나 행동을 문제 삼다.
    To take issue with what someone says or how he/she behaves to start an argument.
    • 화가 난 그는 지수가 하는 말 하나하나를 모두 물고 늘어져 따지기 시작했다.
    • 가: 그러니까 지금 네 말은 내가 잘못했다는 거 아냐?
    • 나: 그런 식으로 물고 늘어질 거면 아예 말을 말자고.
    • 문형 : 1이 2를 물고 늘어지다
관용구 물고 뜯다
  1. 1. bite and rip
    서로 뒤엉켜 물고 뜯으며 심하게 싸우다.
    To be in a severe fight, biting and ripping each other in a tangle.
    • 승규는 동생과 물고 뜯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온 집안이 난장판이 되었다.
    • 두 사람은 한참을 뒤엉켜 서로 물고 뜯고 했지만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 문형 : 1이 (2와) 물고 뜯다
    • 문형참고 : ‘2와’가 없으면 1에 복수를 나타내는 말이 온다.
  2. 2. bite and rip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헐뜯고 비난하다.
    To speak ill of and criticize others by all ways and means.
    • 승규와 지수는 그렇게 사이가 멀어진 이후 틈만 나면 서로가 서로를 물고 뜯는다.
    • 문형 : 1이 2를 물고 뜯다
물불
관용구 물불을 가리지 않다
not distinguish between water and fire
어떠한 어려움이나 위험이 있어도 신경 쓰지 않고 강행하다.
To push ahead with something regardless of any difficulty or danger.
  • 엄마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 나는 기회를 잡았다고 판단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한다.
  • 문형 : 1이 물불을 가리지 않다
뭐¹
관용구 뭐니 뭐니 해도
no matter what is said
이러하다 저러하다 말해도. 또는 누가 뭐라고 해도.
Even if people say something is like this or that; no matter what people say.
  •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이 최고다.
  • 나는 뭐니 뭐니 해도 친구들과 놀 때가 제일 좋다.
관용구 뭐라 뭐라 하다
say what and what
똑똑히 알아들을 수 없게 무어라고 말하다.
To say something in an unclear and unintelligible manner.
  • 점원은 뭐라 뭐라 말하는 손님의 입 모양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 나는 술에 취한 친구가 뭐라 뭐라 하는 말을 하나도 이해할 수 없었다.
  • 문형 : 1이 뭐라 뭐라 하다
미역국
관용구 미역국(을) 먹다
eat miyeokguk, seaweed soup
시험에서 떨어지다.
To fail an exam.
  • 승규는 대학 입학 시험에서 또 미역국을 먹었다.
  • 가: 지수는 이번에 또 미역국을 먹었다더라.
  • 나: 벌써 몇 번째 떨어지는 거야?
  • 문형 : 1이 미역국(을) 먹다
미치다¹
관용구 미쳐 날뛰다
get mad and jump; run amok
미친 듯이 마구 소란스럽게 행동하다.
To behave in a frantic and noisy manner.
  • 남편은 술만 마시면 물건을 던지고 아이들을 때리는 등 미쳐 날뛰었다.
  • 문형 : 1이 미쳐 날뛰다
밀다
관용구 밀고 당기다
push and pull
남과 서로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며 다투다.
To argue with each other by persisting on insistence.
  • 너희들은 사이좋게 지내다가도 금방 밀고 당기며 티격태격하니 너희 사이를 좀처럼 종잡을 수가 없다.
  • 문형 : 1이 (2와) 밀고 당기다
  • 문형참고 : '2와'가 없으면 1에 복수를 나타내는 말이 온다.
밑바닥
관용구 밑바닥에 깔리다
lie at the bottom
어떤 현상이나 사실의 바탕에 놓이다.
To lie on the foundation of a certain phenomenon or fact.
  • 지수의 형식적인 친절함에는 우리는 그저 공적인 관계일 뿐이라는 의도가 밑바닥에 깔려 있었다.
  • 밑바닥에 깔린 생각.
  • 문형 : 1이 2의 밑바닥에 깔리다
밑지다
관용구 밑지는 장사
a business to lose
아무런 이득 없이 손해 보는 일을 뜻하는 말.
An expression used to refer to a task that causes a loss without gain.
  • 가: 아저씨, 만 원만 더 깎아 주세요.
  • 나: 손님, 그 가격에 팔면 밑지는 장사예요. 더 이상은 못 깎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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